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부 기억상실과 어제의 한국인
2부 야나기 무네요시의 한국 예술론 3부 한국인의 미의식 4부 취향과 성질 그리고 내일의 한국인 |
|
아름다움에는 설명을 덧붙일 필요가 없다. 봄이면 꽃피고 가을이면 잎지는 자연. 두 볼을 발그스레 물들이고 웃음짓는 어린아이. 고혹적인 여인의 자태 위에 신비스런 보살의 모습이 겹친 석굴암 관음보살입상. 마음을 황홀하게 들어올리는 천상의 음악을 들려주는 봉덕사 신종의 비천상. 이쯤 되면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이 덧붙이는 것이 도리어 객쩍은 일이다.
--- p.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