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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호이, 잘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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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크 글그림
북극곰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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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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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K

캐릭터 일러스트작가. 2011년 첫 번째 개인전 [시선展], 제3회 다음웹툰공모展 수상 [고.흔.연]으로 데뷔했으며, 2014년 두 번째 개인전 [안녕, 문크마우스展], 꿈의숲아트센터 [유쾌한 팝아트展] 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2015년 카카오 이모티콘에 데뷔해 [문크와 끼리끼리] 외 6개를 오픈했다. 2018년 서울 와우북 [제4회 상상만발 책 그림展]에서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거물 폐기물』(2015, 공저), 『드르렁』(2019)이 있고, 코오롱스포츠, 카카오슬러시앱, 쏘카, NII, 마미손, 나이키, 화해 등과 협업 콜라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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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1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듣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재생정보
완독본 | 방시우 낭독 | 총 4분 3초
지원기기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
파일/용량
AUDIO | 8.06MB
ISBN13
9791165884161

출판사 리뷰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구도로 그려낸 문크 가족의 잠자리 이야기

제시간에 잠을 재우려는 엄마 아빠와 더 놀고 싶은 호이의 대결을 그린 잠자리 이야기입니다. 먼저 호이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더 놀고 싶다는 강력한 눈빛을 발사하지요. 엄마는 가차없는 불 끄기 공격으로 호이의 기세를 막아냅니다. 아빠는 곧이어 동굴 속에 울리는 목소리로 동화책 읽어 주기 공격을 퍼붓습니다. 호이는 눈에 온 힘을 주며 버티지만, 결국 패배하여 잠들고 말지요.

이야기가 여기서 멈춘다면 평범한 줄거리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작가는 승부를 한 방에 뒤엎는 호이의 강력한 반격을 준비했습니다. 잠든 줄 알았던 호이의 “엄마, 배고파.” 한마디에 엄마아빠의 고군분투는 어느새 물거품이 되고 말지요.

호이의 이 말에는 엄마 아빠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는 말에 무조건 “잠이나 자!”라고 매정하게 답할 부모는 없기 때문입니다. 1라운드, 2라운드는 엄마 아빠의 승리였지만, 마지막 3라운드는 호이의 승리로 끝납니다.

이렇듯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로 표현된 가족 이야기에 담긴 진짜 사랑은 강한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냅니다.

재치 넘치는 캐릭터와 빵 터지는 웃음 포인트를 최고치로 살린 그림

그림책을 막 펼치면 면지가 나옵니다. 앞면지에는 엄마 아빠 vs 호이의 대결 전 에너지 상태가 비슷하게 표시된 선이 나옵니다. 뒷면지에는 사그라든 엄마 아빠의 에너지와 충전 완료된 호이의 에너지가 대비됩니다. 이 책은 앞면지와 뒷면지만 보아도 얼마나 재치 넘치게 이야기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는지 느껴집니다.

눈도 동그랗고 코도 동그랗고 입술도 동그란 모양이 꼭 닮은 가족이 나옵니다. 아기는 노란 옷에 노란 모자를, 엄마는 리본 머리띠를, 아빠는 목에 방울을 달았을 뿐 여러모로 많이 닮았습니다. 공룡놀이를 하는 모습을 그릴 때는 마치 인형이 살아 있는 듯 눈알이 반짝입니다. 공룡놀이에 푹 빠진 호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 주지요.

독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웃음이 빵 터지는 부분은 호이를 재운 후 음소거 상태로 살금살금 방 밖으로 나가는 대목입니다. “이제 우린 자유다” 엄마 아빠가 큰 소리로 외치고 싶은 마음의 소리가 벽에 보일 듯 말 듯한 글씨로 표현되어 있지요. 이 대목에서 웃지 않고 지나갈 독자는 없을 겁니니다. 아기를 제시간에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고군분투와 육아 퇴근을 바라는 절실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캐릭터 작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문크의 재치 넘치는 구성과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웃음 포인트로 그림책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솜씨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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