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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기분 좋은 아침
2장 내 인생이 꼬이는 유일한 원인 3장 입양 서류 4장 미래로 보내는 편지 5장 엄마도 열두 살인 적이 있었다니 6장 내 인생 최악의 일 7장 첫 키스 8장 인생 교육 9장 엄마와 나의 공통점 10장 불쌍한 엘리어노라와 링고 11장 최악의 드레서 12장 비밀 편지 13장 끝이 안 보이는 문제 14장 내 맘을 몰라주는 엄마 15장 비밀을 나누는 소중한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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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미친 게 분명했다. 이렇게 화를 내는 건 처음 봤다. 꼭 강아지 대하는 것 같았다.
나는 밖으로 나와서 차에 탔다. 청바지와 오빠 셔츠 차림으로. 스티커는 아직도 가방에 붙어 있고, 머리에는 끈장식을 한 채다. 엄마 뜻대로 된 건 하나도 없다. 수업이 끝나면 신시아네도 가야지. 엄마는 그것도 못 막을 거다. 게다가 잠깐 동안이기는 해도 교복까지 없애 버렸고, 그 구닥다리 보성 상자까지 박살이 났으니 정말 운이 좋았다. 그러니까, 정말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는 것이다. --- p.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