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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지하드
테러, 그 보이지 않는 경제
이종인 역
시대의창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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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들의 돈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목차

제1부 냉전 시대: 테러는 경제에 의존한다

제1장 테러리즘의 딜레마: 전쟁이냐 범죄냐?
제2장 테러의 거시경제학
제3장 테러의 민영화
제4장 테러 레이거노믹스

제2부 새로운 경제적 무질서

제5장 테러 의사국가의 탄생
제6장 새로운 세계 무질서를 향해
제7장 이슬람 경제
제8장 테러 지하드: 이슬람의 십자군 운동
제9장 이슬람의 금융 식민화
제10장 이슬람 식민화의 경제력
제11장 모스크 네트워크

제3부 테러의 신경제
제12장 허약한 나라들: 테러의 온상
제13장 모던 지하드에서 테러의 신경제로
제14장 테러의 합법적 사업
제15장 테러의 국제 수지
제16장 의사국가 경제 체제
제17장 테러 신경제의 세계화

저자 소개 1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1984』, 『그리스인 조르바』, 『보물섬』,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문화의 패턴』,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지상에서 영원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헨리 제임스 단편선』, 『조지 오웰 수필선』,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리비우스 로마사 I, II』,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마인드 헌터』,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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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레타 나폴레오니(Loretta Napoleoni)
유럽과 미국의 은행과 국제기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경제학자이다. 현재는 저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여러 이탈리아 경제신문의 해외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이탈리아 어 소설을 여러 편 집필했고 여행안내서도 썼다. 테러리즘에 관한 책들을 여러 편 번역하고 편집하기도 했다. 그녀가 최근에 내놓은 소설 『바그다드 문서 Dossier Baghdad』는 걸프전을 무대로 하는 금융 스릴러다. 그녀는 30년 동안 언론에 침묵을 지켜왔던 붉은 여단을 인터뷰한 몇 안 되는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29780

출판사 리뷰

테러의 정치사회적 신비함 뒤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경제를 들춰내다!

우리는 ‘테러’에 대해서 어떤 것을 떠올리게 되는가? 많은 사람들이 아랍, 아랍인들, 이슬람교, 성전, 반미주의 등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게 연상되는 것들의 공통점은 모두 정치, 사회, 종교적 개념들이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미국의 석유 욕심 때문에 무고한 이라크 인들이 죽어간다는 비난이 높아지고 있고 서방의 경제적 욕심이 이슬람 테러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 역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테러’ 자체에 대해서는 테러가 어떤 경제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한 적이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이 바로 ‘테러의 신경제’다. 여기서 말하는 신경제는 기존의 정보통신기술 혁명이 만들어낸 경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21세기에 들어서 생겨난 지정학적 대변동에 따르는 경제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저자는 근 50년에 걸쳐 오늘날처럼 발전해버린 테러와 이것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경제적 개념들을 아울러서 테러의 신경제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테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테러의 주도권이 어떻게 해서 제3세계에 주어졌는지 테러를 둘러싼 엄청난 자금의 흐름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유지되는지를 설명하면서 테러의 신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테러를 둘러싸고 미국과 영국 등의 서방과 중동, 남미 등의 제3세계가 대립하는 것처럼 보인다. 많은 부분은 사실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테러의 생성과 발전, 그리고 부시가 ‘테러 근절’을 외치며 아프간과 이라크를 침공하는 현재도 이슬람의 테러와 서방은 한 통속이기도 하다.

미소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은 그들의 대리전을 자신의 국경 바깥 제3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테러라는 형태로 사주했고, 필요한 경우 기술과 자금을 아낌없이 대주었다. 이 과정에서 정치, 사회, 종교적인 대립이 교묘하게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자 많은 테러 조직은 생존을 위하여 무기를 들어야 했다. 이것이 테러의 민영화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조직은 PLO처럼 거대한 의사국가를 형성하게 되었고 그럴 수 없었던 조직은 사라져갔다. 이제 PLO와 하마스 같은 테러 단체들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조직을 ‘경영’하기 위하여 수많은 합법적?불법적 경제 수단을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다. 이렇게 발전한 테러 경제의 규모는 1조 5천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영국 GDP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서방은 서로를 죽이기도 하고 거래를 하기도 한다. 이 일관성 없는 작태가 결국은 경제적 이득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아무튼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유대가 세계적인 원수지간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매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들을 뛰어넘어 테러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저자는 합의의 여지가 매우 적은 정치적, 종교적 틀을 벗어나 경제적 틀로 테러를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물론 서구인의 편견을 그대로 가지고 가기도 한다. 테러를 오직 경제적 틀로만 분석한다는 것은 테러의 동기, 서방에 대한 아랍인들의 반감의 원인 등이 가진 중요한 의미를 희석시킬 우려가 있는데 실제로 이 책에서는 그런 저자의 관점이 간혹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테러에 대해 부정확한 추론과 근거 없는 억측으로 독자들을 혼란과 오해로 빠트리는 그런 책은 아니다. 저자는 수천 건의 문서와 폭넓은 인터뷰를 통해서 최대한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또한 서방과 이슬람의 과두 체제들이 돈과 권력과 지역에서의 패권 유지를 위해 얼마나 잔인 하게 폭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어떻게 교묘하게 은페할 수 있는지를 고발하고 있다.

테러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동의하거나 남의 일이려니 하며 관심을 끊어버리는 태도를 버리고, 보다 균형적인 관점을 가지고 테러를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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