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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론
- 중국 - 일본 - 인도 - 동남아시아 - 내륙아시아 - 서아시아 - 아프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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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아시아라는 역사 세계의 설정도 부정확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쪽으로는 몽고에서부터 서쪽으로는 러시아에 연결된 초원지대가 하나의 역사 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여기에서도 아시아 지역만을 분할하여 생각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이 지역은 유목, 기마민족의 세계로 옛날의 소위 스키타이문화가 확산된 곳이었다.
이와 같은 역사 세계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아시아 전체의 역사구성이 시작되어야 하는데 그럴 경우 그러한 역사 세계 상호간의 접촉지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동남아시아라고 불리워지는 보르네오 해의 연안지대는 티벳, 운남의 산악지대와 함께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두 역사세계가 접하는 곳이고 남아시아와 서아시아의 접점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더스강 유역까지로 생각된다. 음산산맥 주변, 황하 상류 유역 그리고 동투르시스탄은 동아시아와 초원세계가 만나는 곳이고 서투르기스탄과 코카서스는 초원세계와 서아시아계의 접점이다. 이러한 접촉지대는 보기에 따라선 각각의 역사 세계의 변경지대이지만 역사세계내에 대제국이 출현할 때에는 항쟁의 무대가 되어 정치사적 움직임은 유동적이었으며 민족의 분포도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 대신 역사 세계 사이의 교통로나 교섭로가 되기 때문에 주목되는 것이다. ---15~1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