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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항공교통관제사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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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2

항공교통관제사. 2000년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학과(현:항공교통물류학부)를 졸업하고, 건설교통부(현:국토교통부) 8급 특별채용시험에 합격하여 현재까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 관제과 서울접근관제소에서 접근관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항공교통관제사(Air Traffic Controller)이다. “24년째 항공교통관제사로 일하고 있는데 일할 때 생기는 긴장감과 성취감이 나를 의미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이 일이 재미있고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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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관제사. 2000년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부터 김포관제탑, 서울접근관제소 업무를 시작으로 현재 인천관제탑 근무를 하며 24년 동안 항공 안전을 위해 한 길만을 걸어왔다. 공항에 들어오고 나가는 수많은 항공기를 안전하게 다니도록 하는 항공교통관제사로서 앞으로도 쉼 없이 우리나라 항공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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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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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3.9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만자, 약 0.6만 단어, A4 약 13쪽 ?
ISBN13
9791194260165

출판사 리뷰

넓은 하늘을 작은 화면에 담아 비행하는 항공기들에게 질서를 부여하는 직업이 항공교통관제사입니다. 언어가 다른 전 세계 조종사들과 영어 표현으로 이루어진 표준 관제 용어로 교신하며 항공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통제하는 일을 하는데요. 안전과 관련한 직업이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기상 상황이 나빠서, 짧은 시간에 착륙하려는 항공기가 한꺼번에 몰려와서 어려운 때도 있지만, 집중력과 판단력을 발휘해 착착 해결했을 때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항공교통관제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항공교통관제업무는 비행장관제업무, 접근관제업무, 지역관제업무로 나뉘어 있어요. 비행장관제업무는 공항 관제탑TWR: Aerodrome Control Tower에서 하고, 접근관제업무는 접근관제소APP: Approach control에서, 지역관제업무는 지역관제소ACC: Area Control Center에서 하지요. 항공기의 운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공항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기 직전까지는 관제탑관제사의 지시를 받고, 이륙한 후 항공로에 진입할 때까지는 접근관제소 관제사와 통신해요. 항공로에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지역관제업무를 하는 관제사와 통신하죠. 국제선 항공기는 출발 공항에서 목적 공항까지 비행할 때 여러 국가의 공역을 지나가야 해요. 하늘도 국경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때마다 관제 이양을 받아요. 그리고 이륙할 때와 마찬가지로 착륙할 때도 공항에 접근하면 접근관제소와 통신하고 착륙 과정에서는 관제탑 관제사와 교신하죠.

조종사와 교신을 잘해야 해요
관제사와 조종사는 표준 관제 용어(STANDARD PHRASEOLOGY)로 교신해요. 영어 표현인데 국제적인 표준이라 매우 간단한 용어들이죠. 교신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대화와는 달라요. 교신은 관제사가 말하는 것을 조종사가 듣고, 조종사는 들었다고 확인한 다음에 요구 사항을 말하고, 관제사는 조종사의 말을 받는 형식이에요. 예를 들어 관제사가 ‘정지하세요’라고 지시했다면 조종사도 ‘정지하세요’하고 관제사의 말을 반복해야 하는데, 이것을 ‘리드백(READBACK)’이라고 해요. 그러면 관제사는 조종사의 리드백이 맞는지 확인하고 틀렸을 경우 이를 바로 잡아야 해요. 이 과정을 ‘히어백(HEARBACK)’이라고 하죠. 이렇게 순차적으로 말을 하고 듣는 과정으로 교신이 이루어져요.

영어는 필수!
관제사뿐 아니라 항공 관련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은 필수예요. 관제용어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읽고 쓰는 능력보다는 듣고 말하는 능력이 더 필요해요. 그리고 관제사가 되려면 ICAO에서 권장하는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 4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해요. 이 시험에 통과하려면 영어로 된 관제용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외우고 있어야 하고, 관제하는 상황을 영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질서를 만들어내는 매력
하나의 활주로에는 한 대의 항공기만 이륙하거나 착륙할 수 있어요. 이륙하려고 하는 항공기 수십 대는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고 착륙하려는 항공기도 공중에 수십 대가 있어요. 관제사가 없다면 누가 먼저 이륙하고 착륙할지 정할 수 있을까요? 이때 순서를 딱 정해주는 사람이 관제사예요. 공항에 접근하는 항공기가 스스로 판단해서 착륙한다거나, 활주로에 빨리 닿는 항공기의 순서대로 이륙을 자발적으로 하라고 한다면 공항 주변은 대혼란에 빠질 거예요. 물론, 대형 사고도 날 수 있어요. 그래서 관제사가 한 대씩 한 대씩 순서를 정해 놓아야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서 일이 꼬이더라도 잘 풀어서 정리할 수 있어요. 그 큰 항공기들이 사고 없이 타다닥 제자리를 찾고 순서대로 이·착륙하면 잘 컨트롤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

여전히 업무 현장이 좋아요
저는 얼마 전까지 관제석에서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총괄팀장을 맡아서 감독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팀장은 팀원들의 업무를 전체적으로 감독하니까 실제로 마이크를 잡고 현장 업무를 할 일이 적어요. 그런데 한 번은 현장 지원 근무를 나가게 되었는데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업무를 하니까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하지만 현장을 떠난 지 몇 달 되지 않았는데 관제 능력이 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스포츠 선수나 악기 연주자들이 며칠 연습을 안 하면 몸이 굳은 것 같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얼마나 현장을 좋아하는지 다시 알게 되었죠. 그래서 가능하면 오랫동안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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