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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수사학으로서의 그래픽 디자인
창의적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방법 세 가지 주제 테마 1: 아이덴티티 테마 2: 공공 영역과 도시 공간 테마 3: 제안과 반제안 이의신청 단어의 살해 / 저널리즘 / 수사학 지표와 의미 / 지표 / 의미 몽유병자 / 시 / 제품 클리세의 힘 / 이야기 / 집단성 도시를 가로지르는 산책 / 정상성 / 가독성 역자해제: 디자인 수사학의 논의와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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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자인 연구의 주요 주제로서 시청각 수사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 본지페(Gui Bonsipe)는 이미지에게는 언어를, 언어에게는 이미지를 선사함으로써 디자인 이론이 시각성과 담론성의 연결 축을 탐색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아마도 바로 그때서야 비로소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네덜란드 브레다의 한 대학에서는 이와 같은 개념의 디자인 수사학을 바탕으로 수년간 대학원 과정에서 실험적인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그 과정과 결과를 상세히 소개한 이 책은 디자이너들이 글로써 생각을 정리하고 비평적 논의를 거쳐 시각적으로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과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시각 수사학으로서의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통합하고 디자인 실무, 디자인 교육, 디자인 연구, 디자인 비평 간의 관계를 밀도 있게 탐구하고자 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또한 디자인 교육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일각의 인식을 불식시키고 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방법을 통해 디자인 교육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대중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디자인의 역할을 환기시키고, 디자인 연구와 디자인 교육의 새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 디자인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