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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참견 드림 (큰글자도서)
죠지
마인드빌딩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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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코인노래방에서 랩 하는 것과 성악 부르길 좋아합니다
위험한 새벽
이브이는 어쨌든 진화해야 한다
나를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영화를 찍고 싶다
팩맨
뭍에 오른 바다거북
일단 하면 어떻게든 되더라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두 걸음
우리가 만든 건 고흐의 손편지와 샤갈의 그림과 같다
영화 〈블루박스〉를 찍으며 생각한 것
최선의 선택
아이처럼 살고 싶어 놀이터에 갔습니다
100년짜리 나무와 씨름하는 나무꾼
네 발 강아지 테디
표현을 안 하는 것과 못 하는 건 달라요
공감

2부

동굴 밖으로
썸이 연애가 되기까지
거짓말쟁이 소년이 좋아했던 소녀
낯선 생각
사랑에 정답이 있나요
헤어지는 날 맡은 그 꽃향기는
전 연인의 안부문자
겪어봐야 안다 사랑은
사랑을 잊은 당신에게

저자 소개 1

여동윤

독립영화 감독이자 작가, 배우. 작가, 배우. 단편영화 〈블루박스〉를 제작/연출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6번의 전시와 4번의 페어에 작가로 참여했으며 〈바다 가는 길〉, 〈나의 사랑 마이크로폰맨〉, 〈갯강구〉, 〈불면증 치료법〉, 〈당신의 기쁨〉 등 단편영화/웹드라마 스무 편에 배우로 출연했다. 일주일에 두 번 글모임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글을 나누고, 가끔 촬영을 하고, 많은 시간 글을 쓰고 있다. @ooo3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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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186*291*20mm
ISBN13
9791192886688

책 속으로

고독에 들어가는 법을 안다면 나오는 법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나와 대화하는 편안함에 길들여지면 문 여는 법을 잊는다. 행복은 고독 밖에 있다.
---p.88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다. 행복은 고독에서 벗어나 사람들 곁에 머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도미노 첫머리를 넘기는 용기로 배운 게 있다면 그것이다.
---p.88

중요한 건 높이의 싸움만이 아니다. 폭과 깊이. 무늬의 문양. 가치는 하나에 머무르지 않는다. 나무는 스스로 자라지 못한다. 먹구름에 느닷없이 뿌려대는 비를 맞는 날도, 예고 없이 타인에 벌목 당해 밑동을 제외한 모든 걸 도둑맞는 날도 있다. 나무가 스스로 원하는 크기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어디로든 가지를 뻗는 일은 스스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p.105

사랑의 얼굴은 가변성이라 사랑을 할 때에 그들의 모습은 매번 다르다. 거리의 연인들은 새로 태어난 사람들처럼 사랑을 한다. 다양한 얼굴을 가진 사랑 앞에서 나 역시 처음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을 한다.

---p.179

출판사 리뷰

독자의 사연과 함께 만들어진
단 하나의 참여형 에세이

우리는 각자 모두 고민과 실패, 그리고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 내용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지 않다.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겪어보지 않았다면 앞으로 한 번쯤은 겪게 될 이야기다.

『따뜻한 참견 드림』은 『덕담소』라는 이름으로 YES24 단독 이벤트를 진행했다. 독자의 사연을 모집한 뒤 일부에 답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에세이가 지금의 『따뜻한 참견 드림』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의 고민과 사연은 다른 듯 닮아 있다. 결국, 이 책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당신에게 부치는 따뜻한 참견

인생에서 고민이 없는 시기는 없다. 특히나 모든 것이 발달하고 복잡해진 요즘과 같은 세상에서 고민의 갈래는 더욱 많아지고,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도 더욱 다양할 수밖에 없다. 변하지 않은 건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단 한 명뿐이라는 거다. 그렇기에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애매하다.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가 조심스럽다. 누군가의 삶에 관여하는 멘토, 누군가의 잔소리, 참견 같은 것 역시 점차 사라진다. 이 복잡한 세상에서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는 걸 모두가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연이 있다. 연애부터 불안, 꿈, 가족, 자신의 삶까지, 우리의 인생을 완성하는 조각들이 부서진 채 모여 있다. 죠지는 부서진 조각을 자신의 이야기로 열심히 이어 붙인다. 그 조각들이 다시 모여 하나의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죠지는 따뜻한 참견을 아끼지 않는다. 상담을 해주거나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친구처럼 죠지만의 이야기와 고민을 들려준다.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나도 모르게 해결책을 찾게 되는 것처럼, 죠지는 자신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가 닿아 하나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

네가 내 손을 잡으면 우리는 함께야

『따뜻한 참견 드림』은 시들어버린 당신의 오늘을 피우기 위한 죠지의 기록이다. 당신의 이야기에 비판의 말로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상담’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이야기만 살포시 얹는다. 너무나 별일 아니지만 내게는 고민인 사연부터 요새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고민의 사연까지. 당신의 이야기라면 그 어떤 것이든 듣고, 죠지는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줄 것이다.

우리에겐 서로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때로는 참견처럼 들릴지라도, 서로를 믿고 건네는 이야기는 곧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서로에게 사랑을 건넬 수 있는 거름이 되어준다. 서로를 비난하고, 무엇인가를 혐오하고 미워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결국엔 누군가를 해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세상에서, 그 사랑이 우리를 연결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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