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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름이
2. 짱뚱이네 3. 놀이터에 가요 4. 제사 5. 딱지 6. 주인들 집에 돌아오다 7. 두껍아! 두껍아! 8. 병이 났어요 9. 두꺼비가 되었어요 10. 자연학교 11. 울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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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아, 저 달님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보름이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할애비가 옛날 야기 하나 해줄게. 아주 옛날에 ‘항아’라는 선녀가 있었댜. 그 선녀는 옥황상제가 먹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신 불사약을 몰래 먹은게야. 그래서 두꺼비가 되었지. 지금두 이 달못은 두꺼비 집이거든. 두꺼비를 지켜 주시는 항아님은 아무리 가물어두 이 곳이 마르지 않게 항상 맑은 물로 채워 주셨지. 그랴서 이 달못골 사람들은 옛날부터 이 달못을 귀하게 여기고 항아님한티 소원을 빌며 살았던 거여. ” 보름이가 할아버지 얼굴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보름이 눈 속에도 달님이 들어와 있습니다. 보름이 얼굴과 달못을 번갈아 바라보던 할아버지 마음 속에는 오늘 따라 형우 엄니 모습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 p.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