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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사용자의 눈으로 땅을 보라
시장의 변화를 읽고 위험에 대비하는 사람들 효과적인 이용으로 가치를 높여라 목적에 맞는 지역을 찾아라 남보다 반걸음만 앞서가라 불리한 환경은 역발상으로 이용하라 자연형 국공유지를 이용권으로 흡수하라 땅의 축복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주어진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분리하라 목표한 기간 동안 숨겨진 가치를 최대한 포장하라 가까운 미래는 직전의 과거를 보고 예측하라 사업 마인드와 취미생활을 결합하라 똑같은 땅은 하나도 없다 친환경적 생각이 땅을 살린다 2장 삶의 질을 위해 선택하라 가족과 즐거움을 나누고 부동산으로 생산성을 높여라 자연과 함께 공생하라 테마 토지에서 쉬어가라 건강식물로 서정적인 풍경을 창출하라 숲에 나는 길은 죽음의 길이다 땅은 정성을 먹고 자란다 최고의 장수벨트를 주목하라 외형이 소박한 둥지가 내부는 안락하다 일교차를 활용하여 건강 농촌을 가꾼다 땅에도 색이 있다 부러워 말고 먼저 투자하라 3대 천변 아파트는 어디에 숨어 있나 물과 사람과 나무를 하나로 꿰어라 3장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라 하천은 인간과 자연의 연결고리다 인생은 끝나지 않는 여행이다 창조주 저서, 자연의 책을 읽어라 아산-공주, 국토 연결고리로 다가온다 지혜가 샘솟는 땅을 찾아라 사회간접자본과 山, 水, 土, 陽, 風이 만나는 곳을 찾아라 충청 관광은 호수와 바다로 갈린다 휴면기에 레저용 토지를 찾아라 휴양용 임야, 원가와 색으로 승부하라 나만의 지도를 그려라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라 건강공간의 필수 조건-빛, 소리, 열을 묶어라 쉬면서 탐색하라 4장 미래의 축을 따라 여행하라 개발축, 교통축, 녹지축은 국토의 3대 척추다 이미 오른 현재축보다 미래축을 따라 떠나라 정남축을 타고 충청, 전라, 경상도를 일직선으로 넘나들어라 장항선은 남해로, 전라선은 서해로 달린다 녹지축이 산과 하천을 통해 부활한다 부산발 북서축에서 지역과 주민을 결합하라 목포발 북동축에 징검다리를 놓아라 마산-춘천, 바다는 내륙을 그리워한다 남동축은 실수요자에게 통한다 안동-화천, 다르지만 같은 것을 찾아라 포항-군산, 아름다운 조화를 꿈꾼다 제천-속초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라 다도해-한려수도, 바다에 뛰어들어 세상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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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락 증심사 입구 시내버스 종점 동네에서 분수대 보리밥집을 하는 채 사장과 그 가족은 주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하면서 넓지도 않은 땅을 차지하여 접근이 가장 불리한 위치에서 영업하고 있다. 그 집이 입지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수리도 하지 않은 채 낡은 옛집에서 수십 년을 영위하고 있는 것은 식영정과 소쇄원의 관계를 모방했기 때문이다. 자연의 모습인 돌을 이용하여 분수대를 쌓았고 분수에서 내려오는 물소리가 소쇄원의 계곡물을 흉내 내고 있다.
또한 허름한 흙벽 앞에 책 속의 낙엽처럼 정갈하게 담아놓은 칡술, 오래된 뱀술 속의 노란색 뱀과 같은 색깔의 죽순술, 검붉은색이 파스텔 톤으로 연해진 맨드라미술, 아무런 맛이 떠오르지 않는 늙은 솔방울술, 은행 열매가 껍질째 알코올에 담겨 독을 씻어내리는 은행술 … (중략) 이와 같이 자연과 정성이 가미된 분수대 보리밥집이 있기까지 채 사장도 추월산, 강천산, 동복댐, 무등산장 등 밥집이 있는 곳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발품을 팔았다. 그는 앞으로도 자기와 똑같은 밥집은 한 개도 탄생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입지와 환경과 술과 야채와 된장과 정성은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한 자연과의 교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p.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