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36가지 과학이야기를 내며
1. 골프공은 왜 곰보일까? 2.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못 쓰게 된 인공위성은 어떻게 될까? 3. 물체의 무게는 지표면과, 지각 속에 깊은 구멍을 파고 그 곳에 물체를 놓았을 때, 어느 곳에서 더 무거울까? 4. 전기의자의 발명자는 누구일까? 5. 연필이 종이에는 잘 써지는데 유리판에는 잘 써지지 않는 이유는? ... 132. 속담 속의 과학(1)-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133. 속담 속의 과학(2)-맑은 물엔 고기가 없다 134. 정자들의 경쟁 135. 애벌레의 음식을 준비해 주는 곤충 부모들 136. 식물은 뼈가 없어도 어떻게 몸을 지탱할 수 있을까? |
|
기운 없을 땐 링거주사보다 밥이 최고
"요즘 영 기운이 없는데 링게르 한 병 놔주세요" 중년 이상의 환자들에게 흔히 듣는 말입니다. 링거액은 과거 설사 때문에 목숨을 잃던 시절에는 정말 기사회생의 치료약이었어요. 탈수증상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링거액을 맞고 나면 쉽게 기운을 차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링거주사의 성분은 전혀 다릅니다. 대게 포도당 또는 아미노산을 함유한 수액제로, 각각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구실을 합니다. 다시 말해 특정 영양분을 물에 타서 일보러 주사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죠. 포도당, 아미노산 함유 수액제는 수분은 물론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며칠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영양이 부족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그래도 영양분이 몸 속에 들어가면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러나 5% 포도당 1ℓ에 들어 있는 열량은 170㎉로 밥 반 공기 정도에 지나지 않아요. 아미노산 함유 수액제 역시 500㎖에 들어 있는 열량은 120~130㎉로 소고기 100~300g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수액제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것보다 밥 반 공기 또는 소고기 반 근을 먹는게 훨씬 낫다고 합니다. 음식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 것이 입맛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돈도 절약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수액제를 통한 영양공급은 고혈압, 심부전 환자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 p.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