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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하늘에 둥지 틀더니
마당의 개미들이 바빠졌네 몸보다 큰 알을 이고 지고 허리가는 일개미 줄을 섰네 어디로 이사하나 따라가 보니 섬돌 밑에 큰 공사 벌어져 있네 허리가 끊어지게 흙을 날라다 산처럼 높이높이 성을 쌓았네 서둘러 들어오신 어머니 말씀 빨래 걷어라 장독 덮어라 멍석 들여라. --- p.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