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30년, 나는 스마스트 환자2. 억지로 먹어야 하는 약3. 외삼촌의 꿈4. 게임 속의 공주, 피오나5. 새로운 약6. 푸른 별 학교7. 이상한 교실8. 미래로 보내는 편지9. 배 속에 파리가 든 왕자10. 엉터리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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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최첨단을 걷는 대한민국의 미래 도시.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때는 2030년. ‘스마스트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스마스트가 뭐냐고요? 스마트폰, 게임기, 컴퓨터 중독으로 뇌에 이상이 생겨 심하면 발작까지 일으키는 병이에요.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스마트폰 중독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은수 역시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지요. 항상 일하느라 바빠 은수 곁에 거의 붙어 있지 못하는 부모님은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은수 역시 공부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를 바라지만, 그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은수를 나무라기만 합니다. 매일매일 엄마가 아닌 스마트폰 감시 로봇과 하루를 함께하다 보니, 은수는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이 들어 점점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져들게 되지요. 스마스트 위험군에 들 정도로 말입니다.스마트폰 중독에 몸살을 앓고 있는 아이들!‘설마 내가 이까짓 스마트폰의 노예겠어?’라고 생각한다면, 단 하루라도 스마트폰 없이 생활해 보세요.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울린 듯한 환청을 듣고, 습관처럼 메시지를 확인하고 싶어진다면, 이미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뭘까요?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스마트폰이란 놀라운 기기에 빠져 살다 보니,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지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고, 그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스마트폰과 바꾸고 있는 셈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 인터넷·게임 중독 등을 앓던 아이들은 더 큰 몸살을 앓게 되었습니다. 장소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스마트폰의 속성 때문에 아이들은 사이버 중독과 폭력에 더 많이 노출된 것입니다. 아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 편리와 재미를 가져다주지만 커다란 부작용 또한 낳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을 방해하고, 틱 장애, 투렛, ADHD 등을 유발하고, 친구들 사이의 왕따를 부추기기도 합니다.스마트폰으로 인해 이전보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선 만남이 가능해진 반면, 가까운 사람끼리의 관계는 오히려 더 멀어졌습니다. 가족과 친구보다는 사이버 세계의 친구가 가깝게 느껴지는 현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초등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SNS에 댓글을 달고 게임을 하는 등 대화에 동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만 공유할 뿐, 가족 간의 유대 관계나 연결고리가 휴대폰으로 인해 단절되는 것입니다. 또 디지털 환경 속에서 초등학생은 일찌감치 자신만의 세계를 경험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기를 원하는 반면, 실제로는 인격이 미완성된 상태라 이런 과정에서 부모님과 선생님 등 주위 사람들과 갈등을 빚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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