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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자기 삶의 연구자 되기
1장. 미신인가 인문학인가 다르게 살고 싶다 / 문제를 알아차리다 / 사주명리로 나답게 살기 2장 자기 탐구 기, 너 누구냐? 세상을 읽는 언어1 음양 세상을 읽는 언어2 오행 *나의 사주 보기 마음의 원리 천간 몸의 원리 지지 인간관계의 원리 육친 운, 출렁이는 기의 바다 변화무쌍한 하늘과 땅의 기운 합 충 살 배우고 연마해야 통한다 용신 *자기 사주 분석 하기 2부. 자기 삶을 살기 1장. 다른 삶 다른 운명 자신감과 고집 사이: 비겁 탐구 표현력과 모방 사이: 식상 탐구 마무리와 성과주의: 재성 탐구 리더십과 지배력 사이: 관성 탐구 수용력과 의존력 사이: 인성 탐구 2장. 자기 욕망을 탐색하는 누드 글쓰기 시선의 전환, 빚 갚기 프로젝트 망상의 늪에서 탈출하기 돈에 죽고 아파서 살다 종횡무진 내 운명 얼음판 위에 핀 이야기꽃 나를 버리는 길 블랙홀에서 화이트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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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도는 사주명리는 경쟁과 비교라는 척도에 맞춰 길흉화복을 따지니 모두를 결핍된 존재로 만들어버린다. 사주를 보러 가는 사람이나 봐주는 사람이나 사회가 만든 욕망을 정답으로 여기는 한, 속임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기존 척도를 지우고 인문적 시선을 담은 사주명리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만나게 한다. 잘나고 못난 사람 없이 각자 타고난 성향이 다를 뿐이니 비교와 경쟁이 무의미하다. 자연과 우주라는 렌즈를 통과해 존재 자체로 완전하다는 걸 알게 되면, 그다음은 자신을 탐구해서 자기답게 살기에 주력하면 된다.
--- 「들어가며」 중에서 회사 다닐 때 연봉은 적지 않았지만 늘 불안했다. 지금 내 생활비는 한 달에 70만 원을 넘지 않는다. 매달 연구실 밥값으로 10만 원, 월세 30 만 원, 책값 10만 원, 잡비 10만 원, 세미나비 10만 원 정도. 조금 더 들 때도 가끔 있지만 일 년에 천만 원 안에서 해결된다. (…) 내 삶은 궁핍하지 않다. 오히려 돈을 많이 벌 때보다 훨씬 풍요롭고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 연구실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런 생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삶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적게 벌고도 충만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능력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p.24 인간은 저마다 추구하는 욕망이 다르다. 본래 강하게 타고 난 욕망을 더 강력하게 쓰려고 하는데 이는 타고난 것이니 일상에서 사용하기 편해서다. 그렇지만 계절이 한 계절에 머물지 않듯이 자기가 타고난 욕망만 쓰게 되면 삶에서 순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순환하려면 타고나지 않은 기운을 사용해야 한다. 말은 쉽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자기 안에 없는 기운이라 용을 쓰듯이 배워야 한다. 용을 써야 한다고 해서 용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용신用神의 ‘용用’은 ‘쓸 용’ 자로 삶에서 적극적으로 써야 하는 기운이라는 뜻이다. --- p.182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는 의학서 『동의수세보원』을 쓰기 전에 13년 동안 사람을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격치고』를 썼다. “너의 지혜에 교만하지 말라. 너의 지혜가 얕은지 모른다. 너의 능력에 자긍하지 말라. 너의 능력이 혹 척박한지 모른다. 너의 재목을 앞세우지 말라. 너의 재목이 치졸한지 모른다. 너의 노력을 과장하지 말라. 너의 노력이 궁색한지 모른다.” 이 글은, 인간은 자기식으로 세상을 보지만 누구나 지혜와 능력, 재목이나 노력 중 적어도 한 가지를 타고난다는 말인데, 명리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다르지 않다. 인간은 누구나 뛰어난 점이 있으니 아무리 재능이 출중해도 자만하거나 남을 무시하지 말라는 얘기다. 어떤 대단한 능력도 치우침의 결과라는 것. 또 어떤 능력(여름)을 타고났음은 다른 능력(겨울)을 부여받지 못한 것과 같다. 여름이 겨울보다 훌륭한가? 가을이 봄보다 위대한가? 무엇이 더 낫고 모자란다고 감히 누가 논할 수 있나. 애초에 비교 불가한 일 아닌가. 사람도 마찬가지다. 저마다 존재할 뿐이다. --- p.199 이제 직업Job이 아닌 세상에 필요한 일Work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 일 따로, 삶 따로인 시대는 지났다. 때 지난 정규직 타령은 자신을 굶주린 자로 만드는, 과거로 퇴행하는 짓에 불과하다. 충분히 배가 부른데 굶주린 자의 삶을 사는 건 시절을 거스르는 일일 뿐 아니라 몸이 더는 허락하지 않는다. 상담을 해보면 정규직이 잘 살 것 같지만 더 많이 아프다. 스펙만 해도 삶을 위한 조건이 아니다. 계절은 바뀐 지 오랜데 지나간 계절이 만든 집착의 산물이다. 다행히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다면 다 른 삶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의존할 곳도 무겁게 짓누르는 어떤 것도 없으니까. 부자와 가난한 자, 금수저와 흙수저의 이분법이야말로 구시대적 발상이다. 사람은 타고난 자체로 완전하다. 다만 기준이 바깥에 있어서 자신의 잠재력과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초기 경전 『숫타니파타』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편안하라. 안락하라”는 말이 있다. 이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지금까지 자기 삶을 연구한 이유도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이다. --- p.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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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로 어제와 다른 길을 만나다!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기 새로운 삶을 산 지 10년. 저자는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사주명리를 바탕으로 자기 탐구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그들과 상담하며 저자가 발견한 공통점은 대부분 자신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책에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명리를 만난 사람들의 사주를 인문적 시선으로 푼 이야기와 각양각색의 상황에서 사주명리가 자기 삶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세세하게 펼쳐진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야 하지? 평생을 함께한 이 질문에 저자의 사주명리 강의는 이제 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이 책은 사주명리가 좋고 나쁨을 점치는 학문이 아니라는 것, 운명을 받아들이되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나를 채워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제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사주 보러 가자고 하는 대신에 사주명리를 공부하자고 한다. " - 조율(경북 봉화군 공무원)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시작한 사주명리 공부.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운명에 대해 탐구하다 보니 나는 ‘길을 찾는 사람’이 되었다. 이 책은 사주팔자를 단순히 길하고 흉한 것으로만 보는 편견을 넘어, 겸손한 시각으로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타고난 팔자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인생이란 고통의 바다를 헤엄쳐 나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무한한 가능성이다. 삶의 파도에 휩쓸려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애써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안희연,(초등학교 영어 강사) 운명의 키워드 : 자기 성찰과 소통 그리고 순환 저자는 운명과 몸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동의보감』의 가르침, 즉 '통즉불통(통하면 아프지 않다)'의 의미를 사주명리에 적용하여 명쾌한 삶의 지도를 제공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잘 될 거야! 힘내!”와 같은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문제 앞에서 ‘지금 여기’를 제대로 보게 하여 올바른 선택을 돕는 구체적인 지침이다. 저자는 과거 자신의 삶을 거울삼아 불안감으로 쉴 새 없이 내달리는 이들에게, 멈추라고 말한다. 자신을 먼저 살피고 몸을 관찰하면서 마음과 몸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자기 자신과 통하지 않고는 그 무엇과도 진정한 관계 맺음이 불가능하다는『동의보감』 속 삶의 이치를 알려준다. 자기 안에서 순환이 이루어져야 타자와의 소통도 원활하고 사회 속에서 자기다움으로 자리할 수 있다. 자신을 알고 잘 살 것인가, 모른 채 그냥저냥 살 것인가, 선택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