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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도 어른이 되고 싶어요
난치병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눈물겨운 투병 수기
히라다 다즈코 외 저 / 김덕희 역 / 서지문 엮음
샘터 200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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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서지문
옮긴이의 말/ 김덕희

1. 세상과 당당히 부딪쳐라
2. 고통 속에 피는 꿈
3. 오늘, 새로운 시작

저자 소개

저자 : 김덕희
1912년 경북 대구에서 태어난 김덕희는 군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인 고등여학교에 진학했다. 일본 유학이 소녀 시절의 꿈이었으나 가정 형편상 이루지 못하고, 청백리의 아내가 되었다. 청주, 대전 지방법원장과 대구, 광주, 서울 고등검찰청장을 역임한 서정국 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었다. 1960년에 남편과 사별한 후, 딸들이 모두 장학금을 받아 미국 유학을 하게 되어 자신이 소원하던 유학으 꿈을 대신 이루었다. 이 책은 일본의 여성 월간지 '주부 생활'에 소개된 난치병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눈물겨운 투병 수기를 읽고 감동한 나머지 오려 두고 몇 번이고 다시 잃다가 그 아픔과 결의와 장한 용기를 나누고 싶어서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엮은이 : 서지문
고려대학교 영문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West Georgia College에서 영문학 석사, New York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런던대학 S.O.A.S에서 방문교수로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강의했고, 하버드대학과 스탠퍼드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인생의 기술 : 영국 빅토리아조 문필, 사상가들의 윤리적 미학관 연구』와 칼럼집『어리석음을 탐하며』영문 칼럼집『Faces in the Well』등이 있다.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해 소개하는 해외선양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414754

책 속으로

일순, 눈앞에 검은 안개가 드리워지면서 가물가물 의식이 흐려졌다. 멀어져 가는 의식 속에서 의사의 말이 환청처럼 들려 왔다.
"일란성 쌍생아이기 때문에 다른 한 아기도 위험합니다. 지금은 건강해 보여도 언젠가는 같은… 아마도 수개월밖에는……."
나는 비틀비틀 의사 앞을 무러나 다시 요오코에게 돌아갔다.
요오코는 잔뜩 부어 오른 얼굴로 그새 눈을 뜨고 있다가 나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목소리가 갈려 이름조차 부를 수가 없었다.
그날의 기억은 거기까지다. 도무지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 모르겠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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