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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바다와 함께자갈치조선소의 장미도크장(Dock)에 누워서백수 낚시용접마을등대소리카사로사의 밤남항가출항무녀 소리꾼슬도 등대남항 WEB-CAM달맞이 고개섬마을 완행버스통영에서베르겐 항구고등어 대첩라스팔마스로 가자추억의 대평동할매 막걸리 집깡깡이 소리머나먼 스타반게르삼천포 김 영감제2부 - 세상과 함께단풍 넥타이새산새칸나의 계절종이 향수안티푸라민 여인동해남부선슬픈 열대기관사벚꽃 트라우마사라지는 전화 부스유랑소쩍새 친구희망버스지하철의 일상봄비동축사 법구신장 위구르아내의 경제학구층 베란다의 닭소쩍새대한항공 100회출장의 추억도화(桃花)자결의 꽃중고 人生왕벚꽃제3부 - 유랑의 세월바지선船頭(선두) 하산보이구인사 천도재청령포행 등기 우편의열사 엄흥도적도의 나비 부인때늦은 축사손녀와 옥수수수염사라진 산업 전사큰 발 손자변산 고사포해변실상과 허상달사냥故, 한석근 선생님을 그리며제4부 - 미곡미실 산골에서시선시당 입주미실 마을 감로수산새들의 합창산토끼고택에 내리는 소나기따오기 이장님십장생화대문을 열어 주오각시가 온다산새와 함께 자자면사무소에서 알립니다흑묘 백묘마을 노제양파복달의 보양식손자 생각청개구리시집 평설 | 수평적 동경의 미학 시로 실천 돋보여출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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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바다와 함께 한 산골 여정』은 김찬선 시인의 시적 편력이랄까, 인생 도정이랄까, 시로써 실천하고 싶어 동행했던 순례라고 할까, 몇 가지 암시역을 설정해 주고 있다고 여겨진다.시적 편력으로 보면 출항을 통해 바다와 함께 했던 삶을 귀항을 통해 세상과 함께했던 시적 공간을 통해 자연으로 회귀하여 새로운 시의 공간으로 이동함으로써 자아확대력을 실천하는 수평적 동경과 이상향 설정이 되고 이 이상향에 입주함으로써 시적 성취에 값하게 되는 동경의 미학시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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