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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에
시놉시스 너희들 이거 알아? 실패 죄의식 인정 거절 분노 힐링 에필로그 |
李厚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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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힐링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교외에 힐링마을이 세워져 주말마다 일상에 지친 남녀가 몰려갑니다. 도시에 힐링센터가 여기저기 개설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자주 찾습니다. 힐링캠프는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입니다. 힐링스포츠는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몸으로 체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입니다. 힐링천문은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세상의 모든 잡념에서 벗어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 힐링이란 이름으로 깊은 산속에서, 외딴 무인도에서, 한적한 바닷가에서 무심의 시간을 가집니다. 자연과 더불어, 달빛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안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힐링은 현대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신문을 보면 매일 힐링베개, 힐링침대, 힐링팔찌, 힐링스톤, 힐링생수, 힐링식단, 힐링음악 등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글 머리에」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다양한 곳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여러 일반인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합니다. 여기에서는 가정, 학교, 직장, 교회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힐링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자연힐링 현상을 정신분석의 틀에서 재조명한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자연힐링 현상을 보다 심리적이고 정신분석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지혜와 용기, 교훈과 깨달음을 주는 탁월한 프로젝트입니다. ---「글머리에」 삶의 덫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왜곡과 오해, 미움과 반목, 시기와 질투, 싸움과 고립 등을 유발합니다. 덫은 왜 그렇게 강력할까요? 우리는 보통 건강한 것보다는 익숙한 것에 더 이끌립니다. 덫은 어린 시절부터 늘 자신의 삶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익숙합니다. 익숙하고 오래된 자신과 있을 때 불확실성은 사라지고 예측가능에서 오는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논리적으로는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히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화는 늘 낯설고 당혹스럽게 다가옵니다. 비록 파괴적이지만 익숙한 것으로 이끄는 힘은 건강한 것보다 더 강력합니다. 이런 점에서 부모로부터 역기능이 되물림되는 것입니다. ---「에필로그」 영화치료(cinema therapy)의 창시자 게리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기능은 계속 반복되는 재주가 있다.” 역기능의 한 부분이 덫입니다. 역기능의 다른 부분은 이 덫이 유발되었을 때 덫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하는 방식입니다. 인간은 유년기 동안 덫에 반응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 대응방식은 성인기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 아주 희망적인 소식은 성인이 되면 우리가 불건강한 성격과 행동패턴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각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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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과 스토리텔링의 결합
- ‘이야기’를 통한 정신분석의 이해 - 심리도식치료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단편소설 시리즈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흥미로운 정신분석학 프로젝트이다. 여기에서는 가정, 학교, 직장, 교회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힐링 이야기’가 소개된다. 우리는 한 인간으로 태어나 각각의 성장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성격이 형성된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성격과 행동패턴은 우리 인생 전체에 큰 영향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이는 무의식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작 본인은 문제를 의식하지 못하거나 의식한다고 해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내재되어 있는 심각한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설명하는 ‘삶의 덫’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고 극복하는 일은 우리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내포한다. 이 책은 심리학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분석학에 대한 이해 또한 쉬울 것으로 판단된다.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이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그 밖의 다양한 인간관계 속 올바른 태도와 건강한 심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예술고등학교(예고) 합주반 아이들은 가을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지만, 주요 멤버들의 개인적인 심리적 갈등 때문에 합주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 중 제2바이올린 주자인 이지형은 합주반 블로그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는데, 그 글을 본 합주반 아이들이 지형이가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찾아와 자기 고민을 털어 놓게 된다. 지형이가 하는 일은 약간의 코멘트와 들어주는 일이 전부지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데 아이들은 만족하고 안정감을 찾는다. 나중에는 악장을 맡고 있는 서영휘에게 지형이가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음악회의 성공적인 결말을 예견하면서 끝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