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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보병 218부대
박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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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그들의 전설(?)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2. 이것이 엽기보병의 실체다
3. 우리도 인간이다
4. 방해꾼들의 이야기
5. 어느 종군 기자의 이야기
6. 소주 한 잔, 그리고 덕구

저자 소개

저자 : 박일용
1976년 생. 창원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 양구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현재는 창신대 전산과에 재학 중이다. 작품 활동은 1999년 pc통신 하이텔 유머 코너에 '공갈전'을 연재하면서부터 시작하였고, 현재는 '엽기보병 218부대'와 '승천'을 연재하고 있다. 밤새워 글을 쓰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888704

책 속으로

쓰러져 가는 덕구와 타이어 더미 속에서 눈도 채 뜨지 못한 채 옹알거리는 다섯 마리의 강아지들, 그리고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자신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머리속을 스치는 한 사람의 영상.
어머니...

--- p.268

'군바리에도 몇 가지의 기준이 있느니라. 그걸 설명해 볼 수 있겠느냐?'
'제가 무지하여 그것까지는 깨우치지 못했습니다.'
'자알 듣거라. 풀벌레 소리와 새 소리만으로 적이 몇 명인지, 무장 상태가 어떤지 알아 내는 단계를 일컬어 명군(明軍)이라 한다. 다음 단계로 바람의 향기만으로 적의 심리 상태가 어떠한지,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 내는 것을 심군(心軍)이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초월하여 적이 나를 사랑하게 하고, 내가 적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군인을 신군(神軍)이라 한다......'
'김 중위님! 어디서 많이 듣던 내용입니다.'
'쩝, 너도 '허준'을 보았구나.'

--- p.26

"히죽히죽. 배고파요, 소대장님!"
"자아, 1더하기 1이 얼마죠? 맞추면 밥을 줄게요."
"저요!저요!"
한동안 스크린을 바라보던 맥아두가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저게 뭔가?"
왠지 불만에 가득 찬 듯한 맥아두의 한 마디에 작전참모 존슨의 이마에 식은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저, 저, 그것이... 그러니까, 저 내용은 218부대 장병들의 심리전 모의 훈련 과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 정도의 망가진 표정은 극한의 훈련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절대로 지어낼 수 없는 표정입니다. 게다가 마냥 즐거운 듯한 저런 음성과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몸짓... 저희 작전과 심리전 부서의 슈퍼 컴퓨터에 따르면 그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된 훈련 과정인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으음, 그래? 내가 보기엔 단순한 바보짓인 듯한데....."
맥아두의 말에 해리 존슨 작전참모가 다음 스크린을 넘겼다.
"단순한 바보가 아니란 증거 자료가 여기 이렇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의 218부대의 전적입니다."
화면엔 복잡한 수치들로 그려진 몇 개의 그래프가 여기저기 얽혀 있었다.

--- p.182~183

"히죽히죽. 배고파요, 소대장님!"
"자아, 1더하기 1이 얼마죠? 맞추면 밥을 줄게요."
"저요!저요!"
한동안 스크린을 바라보던 맥아두가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저게 뭔가?"
왠지 불만에 가득 찬 듯한 맥아두의 한 마디에 작전참모 존슨의 이마에 식은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저, 저, 그것이... 그러니까, 저 내용은 218부대 장병들의 심리전 모의 훈련 과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 정도의 망가진 표정은 극한의 훈련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절대로 지어낼 수 없는 표정입니다. 게다가 마냥 즐거운 듯한 저런 음성과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몸짓... 저희 작전과 심리전 부서의 슈퍼 컴퓨터에 따르면 그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된 훈련 과정인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으음, 그래? 내가 보기엔 단순한 바보짓인 듯한데....."
맥아두의 말에 해리 존슨 작전참모가 다음 스크린을 넘겼다.
"단순한 바보가 아니란 증거 자료가 여기 이렇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의 218부대의 전적입니다."
화면엔 복잡한 수치들로 그려진 몇 개의 그래프가 여기저기 얽혀 있었다.

--- p.182~183

리뷰 총점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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