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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톰 크루즈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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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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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앨리 오브라이언(Ally O’Brien)
앨리 오브라이언은 한 팀이 된 두 작가, 아만다 골드버그와 루타나 칼리기 호퍼가 사용하는 예명이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인 『셀레브리티 데뷔탄트』의 공저자인 둘은 몇 편의 서스펜스 소설들을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와 런던의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로 다방면에서 자신들의 기량과 재능을 뽐내고 있다.
역자 : 이옥용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외국의 문학을 아름다운 우리 글로 옮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역서로 제인 오스틴의 『엠마』와 『맨스필드 파크』, 토니 애버트의 『드룬의 비밀』, 케빈 길포일의 『그림자의 무게』,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 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52g | 143*210*35mm
ISBN13
9788991684614

책 속으로

아름다음은 태도다. 그것은 자신감의 문제다. 그것은 당신이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이다. 언젠가 누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착한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고. 그것은 모진 말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진실일 것이다. 정말로 아름다워지려면 다른 사람들이 절실히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을 당신은 갖고 있다는 듯한, 약간 까칠한 면이 있어야만 한다. 아름다움은 에고의 문제인 것이다. --- p.29

아, 또다시 젊어질 수만 있다면! 나는 20대 시절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단 하나 그리운 것은 밤새 술을 마시고 하루 종일 섹스를 할 수 있는 탄력 있는 몸을 갖고 있던 것, 그뿐이다. 내가 지금 그렇게 한다면 나는 눈 밑이 축 처지다 못해 주머니가 생겨서 마치 도로시의 판다처럼 보이고 말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화장이란 그럴 때를 위해서 존재하는 거니까. --- p.147

20대의 엠마에게 사랑은 환상이다. 그러나 30대의 나에게는 사랑은 복잡다단한 일상사 속에 어떻게든 끼워 맞추려고 애를 써야 하는 어색한 현실이다. 그렇게 살아가다 언젠가는 그것이 과연 그럴 가치가 있는 것인가 결정해야만 하는 날이 오는 법이다. --- p.359

택시들처럼 빠르게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삶과 사랑에 대해 생각했다. 아마 가이도 똑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종종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관객이 된다. 나는 가이나 코시마처럼 되고 싶지 않았다. 심지어 샐리처럼 되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다른 계획들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빠르게 삶아가는 삶은 괜찮다. 한번 해보는 것도 좋다.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잠을 잊고 사는 날들. 좋은 날, 나쁜 날. 천재들과 바보들. 그리고 얄팍한 자아들. 그물 없이 행하는 줄타기. 그것은 괜찮다. 지거나 이기거나 다 괜찮다. --- p.385

아직은 아니다. 나는 연민이나 격려나 핑계를 원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었다. 내 일을 하는 것뿐이었다. 미친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내가 이 지구상에 있게 된 것은 무언가 할 말이 있는 사람들 사이를 중재해주기 위해서라고 믿어왔다. 나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햇살 아래로 나올 수 있게 해주는 여자이다. 나는 노래할 줄 모른다. 춤출 줄 모른다. 숫자를 계산할 줄 모른다. 심지어 금요일 점심 식사 시간에 누구와 만나기로 되어 있는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거래를 할 줄 안다. --- p.499

내가 말했던 것처럼, 이것이 바로 내가 하는 일이다.
그래. 좋다.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은 나도 안다. 나는 방금 맨 밑바닥에서 사닥다리 한 계단을 올라왔을 뿐이다. 그리고 올라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내가 나를 알기 때문에 하는 말이지만, 아마도 내일이면 나는 수천 가지 새로운 방법으로 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 수도 있다. 내게 밍크코트를 입혀라. 그러면 다음 번 재앙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은 아니다. 오늘, 나는 새로운 직장이 생겼고 새로운 보스가 생겼다.
그 보스는 나다.

--- p.504

출판사 리뷰

현실과 호흡하는 캐릭터와 새로운 스타일의 칙릿 소설
화려하지만 냉혹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펼쳐지는 초특급 스캔들


앨리 오브라이언은 한 팀이 된 두 작가, 아만다 골드버그와 루타나 칼리기 호퍼가 사용하는 예명이다. 한 명은 서스펜스 소설을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다른 한 명은 런던의 성공한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전공 분야를 작품에 투영, 출판과 연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사실감과 긴박감이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에게 선보였던 칙릿 소설들과 조금은 다른 지점과 관점에서 출발한다. 여타의 칙릿 소설처럼 현대판 백마 탄 왕자와의 반짝반짝한 로맨스 판타지로 무장한 무지갯빛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으며, 딴 나라 세상의 이야기 같은 화려한 배경과 고급 명품 브랜드로 독자를 현혹하지도 않는다.
철처하게 이기적이고 독설과 냉소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을 통해 구원을 얻으며, 바닥까지 추락하기도 하지만 거기서 다시 희망을 꿈꾸기도 하며, 언제나 기대를 배신하는 현실에 아파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여유와 관록을 배우며 성장하는 주인공 테스. 좌충우돌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일과 사랑에 대한 성장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적당히 세속적이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여주인공 테스와 주변인물 이외에도 톰 크루즈, 시에나 밀러, 댄 브라운, 제임스 패터슨에 이르기까지 실존하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밀리언셀러 작가들이 등장해 독자들에게 흥미와 사실감을 선사한다. 이들을 둘러싼 갖가지 사건과 스캔들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장자연 사건’을 비롯해 여러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어두운 이면과 오버랩되면서 극도의 현실감을 선사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이전시의 모든 것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무비스타, 셀레브리티, 초특급 베스트셀러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무비. 그 뒤에 감춰진 스캔들과 성상납, 교묘하게 조작된 언론플레이와 노이즈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출판?연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면에는 온갖 인간 군상의 추악한 욕구와 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그리고 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에는 스타와 작가를 대표하고 관리하는 에이전시와 그 안에서 성공과 야망을 좇아 고군분투하는 능력 있고 섹시한 슈퍼 에이전트들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테스는 영국의 최대 에이전시에서 일하며, 베스트작가 도로시를 비롯해 능력 있는 작가지만 작품은 전혀 팔리지 않는 올리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관리하는 능력 있는 에이전트다. 자신만의 독립 에이전시를 출범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어느 날, 에이전시의 1인자 로웰 바트라이트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상사 코시마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연인 다아시의 배신, 테스를 둘러싼 갖가지 스캔들과 의혹을 통해 테스는 밑바닥까지 추락한다. 하지만 테스는 그녀가 그토록 냉소했던 주변 사람들과 끝까지 신의를 버리지 않았던 올리버에 의해 다시금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실패와 좌절, 그리고 일탈을 통해 성장하는 우리 시대 모든 여성들의 분투기

어느 정도의 나이에 연륜과 지위를 손에 넣었지만, 여전히 인간관계에 서툴고, 이기적인 행동과 말로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 입는 주인공 테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과 많이 닮아 있다. 나이를 먹어도 계속되는 성장통과 그 딜레마에 아파하고 상처받는 여자들. 자신의 연약함을 거친 입담과 이기적인 태도로 중무장하고 세상과 맞서는 그녀를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외면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울고 웃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 상처에 마냥 아파하고 주저하지 않고, 이를 통해 더 성장하고 여유를 배워나가듯 주인공 테스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인 미숙함과 성장통에 아파하는 테스이지만, 그녀는 뒤늦게 찾아온 자신의 사랑에 모든 것을 걸기도 하고, 자신의 야망인 독립 에이전시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한다. 또한 그녀는 세상이 알아주지는 못하는 천재 작가를 알아보고 그를 성공시키기 위해 세간의 비웃음과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며, 에이전트로서의 순기능에 일조한다. 일반 대중과 문화와 연예 산업을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로서,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접하는 문화의 코드를 일정 부분 결정하는 에이전트로서.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의 보스로 거듭나며, 거친 미래를 향해 또다시 한발을 내딛는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에이전시와 에이전트의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주인공 테스의 거침없슴 행보와 아울러 이 책의 드라마틱한 결말은 세대를 아우르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이 시대의 많은 여성들에게 유쾌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추천평

놀라운 책이다! 「섹스 앤 더 시티」와 「립스틱 정글」을 합친 것보다 흥미 있다. 테스 드레이크, 그녀의 일과 사랑은 복잡하기만 하다. 그녀에 비하면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들의 삶은 지극히 평범하고 단순하게 보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친다. 신랄한 풍자와 유머가 넘친다. 그리고 빠르게 전개된다. 에이전트로서 테스의 삶은 독자들에게 냉혹한 현실과 음모로 가득 찬, 현실 세계와 아주 닮아 있는 세계를 엿보게 해준다.
피플 매거진
우리는 테스 드레이크를 사랑하거나 미워하게 될 것이다. 그 중간은 없다. 어느 누구에게도 공격받고 가만히 있기를 거부하는 그녀, 반드시 반격을 해야 하는 그녀, 시선을 옮기지 못할 만큼 매력적인 그녀는 스칼렛 오하라를 연상시킨다.
로맨틱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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