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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들어가는 너에게
저물어가는 꽃 · 16 파도와 같은 마음 · 18 가면 · 19 거울 · 20 이불 · 21 새벽녘 · 22 하얀 눈 · 24 상처 · 25 불안과 불만 · 26 스쳐 간 말 · 27 호의 · 28 서툰 어른 · 29 구겨지다 · 30 아프지 않아 · 31 살아간다는 건 · 32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 · 33 처음 · 34 사계절 · 35 반복 · 37 안도 · 39 아픔도 사랑할 수 있게 · 40 마음의 날씨 · 41 하늘 · 42 파도 · 43 바다 · 44 공허 · 45 숨결 · 46 상처난 마음 · 47 부족함 · 48 삶과 이면 · 49 서린 김 · 51 한사람 · 53 종이비행기 · 54 주저앉다 · 55 여름 · 56 모습 · 58 자신 · 59 진실 · 60 변화 · 62 흉터 · 63 건네는 말 · 64 피어나기 · 66 꽃잎 · 68 꽃의 하루 · 69 우리라는 존재 · 70 살아감이 두려운 네게 · 72 시도 · 74 손 · 76 봄 · 78 선물 · 79 미움 · 80 자리 · 81 관계 · 83 가지치기 · 84 곁과 결 · 85 끊어진 관계 · 86 무르익다 · 87 도구 · 89 관계의 두려움 · 90 아픔 · 92 2장. 사랑이 새싹이 될 수 있게 사랑 · 96 향 · 97 미소 짓게 되는 사람 · 98 눈동자 · 99 핑계 · 100 예술 · 101 서로 달랐던 우리 · 102 장면 · 104 물들다 · 105 꽃말 · 106 점 · 108 빛 · 109 따스한 햇살 · 110 색의 농도 · 111 별과 밤 · 112 해와 달 · 113 바람 · 114 일기장 · 115 전하다 · 116 너란 존재 · 117 그림자 · 118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 119 배려 · 120 사랑이란 · 121 사랑의 무게 · 123 상처뿐인 사랑 · 125 달콤한 사탕 · 126 떠나간다는 건 · 127 걱정 · 128 이별 · 129 오지 않을 계절, 겨울 · 130 슬펐던 추억 · 131 새싹 · 132 술잔 · 133 헤어짐 · 134 그날의 기억 · 135 다시 피어날 사랑 · 136 눈물로 기억되는 사람 · 138 별이 빛나던 밤 · 140 마지막 편지 · 142 3장. 다시 피어날 너라서 시선 · 146 도망치자 · 149 피다 만 꽃 · 150 메모 · 152 지친 하루 · 153 안개 너머 · 156 시기 · 158 소중한 인연 · 159 당신 · 160 숨기다 · 161 머물다 · 162 피어나다 · 163 민들레 · 164 함께 · 165 용기 · 167 우울증 · 168 부정 · 171 자책 · 173 내일 · 174 진흙투성이 · 175 밝혀진 진실 · 176 상처뿐인 세상 · 178 자연이 주는 축복 · 181 지치고 힘들 때 · 182 아침 · 183 소멸 · 185 빛이 변색되지 않게 · 186 드넓은 초원 · 188 안녕 · 190 억지 미소 · 191 속이다 · 194 행복하자 · 196 나의 향 · 197 방황 · 198 모난 돌 · 201 가시 · 202 가로등 · 203 삶이라는 꽃 · 204 나뭇잎 · 205 시들다 · 207 가시밭길 · 208 무지개 · 209 나뭇가지 · 210 빛나지 않는 별 · 212 얽매이다 · 213 상처난 꽃 · 214 겉과 속 · 216 파란 장미 · 217 고유함 ·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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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모습만 바라보며
살아가려 애쓰고 있다.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니란 걸 마음속 깊이 알면서도. 애써 그 마음을 뒤로한 채 걸어 나가려고만 한다. 그렇게 이면은 울며 어둠에 잠식되고 있는데 현실에선 미소만 짓고 있다. --- p.20 「거울」 중에서 서로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다가감에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건네는 말 한마디도 행동함에 있어서도 파도처럼 요동치게 하는 사람 말고 잔잔한 바다처럼 곁에 머무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불안에 떨게 하는 것이 아닌 고요하면서도 평온하게 언제나 곁에서 함께할 수 있게 말이다. --- p.83 「관계」 중에서 아프고 아팠을 당신에게 섣부른 말을 전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네 곁에 머무르며 어여쁜 풍경을 선사하려고 했다. 노을에 하늘이 물들어가는 것처럼 아팠던 네 마음도 따스한 노을빛으로 물들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바라보는 세상이 그저 어두컴컴한 것이 아닌 밝고 따스한 세상도 있다는 걸 알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 p.105 「물들다」 중에서 우리 너무 자책하지 말기로 해요. 살아가며 자신에 대해 칭찬은 매섭기만 한데 자책은 한없이 품곤 해요.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에요. 그저 그때의 상황이 좋지 않았을 뿐이에요. 자책 대신 애쓴 마음을 품어주고 견뎌 온 자신을 한없이 칭찬해주세요. 다시 나아가 어여쁘게 피어날 수 있게 말이에요. --- p.173 「자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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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막 피어난 꽃잎처럼 싱그러운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난다. 하지만, 살아가며 타인의 언행에 헤지고, 비교와 삿대질에 상처를 입어 어느 순간부터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잊어버리곤 한다. ‘나’가 아닌,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살아가는 나머지, 가장 중요한 ‘나’의 가치를 놓쳐버린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과 완벽히 동일한 사람이 존재하는 경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다시 말해, 나와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개인마다 고유의 빛남이, 고유의 색이, 고유의 아름다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박주성 작가는 이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고유함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글을 전하고자 한다. 그들의 마음이 작가 본인의 글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눌러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글을 집필했다. 작가의 간절한 바람이 되도록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아 포근히 퍼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