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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Chapter 0. 만화가 Chapter 1. 인체 데생 1. BODY WATCHING 2. 인체를 이루는 것 3. 프로포션 4. 명암 5. 인체의 각 부위 Chapter 2. 만화 데생 1. 프로포션과 디테일 2. 2-3등신 3. 4-5등신 4. 6-8등신 5. 8등신 이상 Chapter 3. 얼굴 데생 1. 얼굴의 형태와 구조 2. 캐릭터 디자인의 요소들 3. 캐릭터 설정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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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에 대해 알고자 하는 것은 단지 잘 그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만화는 다른 모든 예술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노래하는 시다. 몸에 대해 아는 것, 그것은 인간을 알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이것으로 만화가는 인간과 세상을 바라본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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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잘 그리기 위해서 반드시 데생력을 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틀린 데생에 기반한 만화는 기형적인 인물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 어떤 스타일과 장르의 만화를 그리든지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면 못 그릴 것이 없다.
우리 주변의 인기 만화가 중에는 매주 누드 크로키를 한다든지, 데생 습작을 꾸준히 해서 그림 실력을 키우는 데 게을리하지 않는 만화가들이 많다. 탄탄한 그림 실력을 기반으로 한 만화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만화로 남게 될 것이며 한 가지 스타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스타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인체 데생, 몸의 해부학 몸을 그리기 위해서는 우선 ‘몸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무엇이든 이해할 때 잘 그릴 수 있다. 몸 관찰자의 첫 번째 탐구 대상은 ‘해부학’ 즉, 골격과 근육 같은 내부 구조이다. 그 다음으로는 ‘몸의 움직임’이며, ‘빛’ ‘공간’ ‘역학’ 같은 묘사의 원리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몸’에 대한 사회적 금기, 이를테면 완전한 누드를 묘사하는 것에 대한 억눌린 감정을 넘어서 인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골격과 근육의 기본적인 구조와 움직임은 물론, 피하지방과 혈관, 가슴, 등, 팔, 손, 배, 다리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다루어 데생을 제대로 하기 위한 요소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또한 비례와 명암에 대한 설명을 양념처럼 첨가하여 묘사의 기본 원리를 알려준다. 만화 데생, 만화적 데포르망의 중요성 인체 데생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만화를 그릴 수 없다. 즉 만화적 변형이라 할 수 있는 ‘데포르망’이 더해져야 인체 데생은 비로소 만화가 된다. 전통적인 회화와는 달리 무한한 데포르망의 자유는 만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데포르망의 핵심은 무엇보다 ‘프로포션’에 있다. 또 만화 데생은 디테일에 따라 단순한 데생과 복잡한 데생으로 나눌 수 있다. ‘단순화’ ‘유아화’는 만화의 핵심 개념이므로 정교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은 만화의 ‘장르’와 ‘스타일’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2~3등신, 4~5등신, 6~8등신, 8등신 이상으로 나누어 각각의 해당 장르들의 특징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와 스타일에 대해 스스로 공부해볼 수 있다. 얼굴 데생,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 요즘 들어 캐릭터 디자인은 게임 산업과 각종 캐릭터 상품의 등장과 더불어 만화 산업의 특별한 한 분야를 담당할 만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에서 얼굴 데생은 가장 중요한 기초라 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얼굴의 형태와 구조는 물론 머리카락, 눈썹, 입속과 이, 입술, 수염 등 기존의 만화 데생이나 인체 데생에서는 잘 다루지 않은 주제들까지 캐릭터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부 영역들을 살펴본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을 좌우하는 4대 요소’와 ‘캐릭터 변화의 7대 요소’와 같은 작가의 비장의 공식을 알려준다. 마지막 절에서는 캐릭터를 설정함에 있어 평범화와 일반화, 비범과 특수화 등 사실적인 인물이 아니라 만화적인 인물로 탄생시키는 비법이 무엇인지를 캐릭터 디자인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