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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역사, USA
양장
에릭 프라이 저 / 추기옥 역
들녘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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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제1부 1776년부터 1945년까지: 청년기의 죄
1 거대한 땅의 약탈: 인디언의 멸종
인디언 영토의 정복/ 인디언 문화의 파괴/ 인디언들에게 더 많은 권리를
2 상품으로서의 인간: 노예와 흑인의 탄압
검은 금/ 북부 주와 남부 주의 전쟁/ ‘분리된, 그러나 동등한’
3 도둑남작의 시대: 구속됨이 없는 자유방임 자본주의
콘체른의 힘/ 빈곤 속에서의 생활/ 수세에 몰린 노동조합/
4 뒷마당으로서의 라틴아메리카: 신 강대국의 제국주의
세계제국의 꿈/ 스페인인들과의 전쟁/ 테디 루스벨트의 신제국주의/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윌슨의 모순된 정책
5 자유의 여신상의 배반: 이민자들을 막는 장애물
거부된 중국인들/ 빗장을 걸어 잠근 미국/ 이민정책의 전환점?
6 히틀러의 비자발적인 원조자: 미국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으로의 길
제1차 세계대전과 그 결과/ 고립주의와 세계경제위기/
7 합법적 전쟁 내에서의 불법행위: 일본인들의 억류, 시민에 대한 폭탄 투하, 유럽 유대인에 대한 구조의 소홀
일본계 미국인들의 억류/ 민간인들에 대한 폭탄 투하/ 소홀한 구조활동
8 공포의 시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상공의 원자탄
최초의 원자탄으로 가는 길/ 협상 대신 폭탄

제2부 1945년부터 1991년까지: 냉전의 죄악
9 불구대천의 원수 소련: 냉전의 발발
깨진 동맹/ 정치적 빙하기의 시작/ 붉은 위험에 대한 전쟁/ 첫 번째 접근
10 탐정과 검열: 매카시 시대
미국의 신문訊問/ 매카시와 그 결과
11 괴상한 박사, 행동에 나서다: 핵무장 경쟁과 쿠바 위기
핵무기 경쟁의 시작/ 쿠바 위기/ 고도로 무장된 평화
12 비밀무기 CIA: 이란, 과테말라, 쿠바, 칠레 개입
이란/ 과테말라/ 쿠바/ 발전을 위한 동맹/ 도미니카 공화국/ 칠레
13 피, 거짓말 그리고 도미노: 베트남 전쟁
도미노 이론을 앞세운 전쟁 참여/ 무의미한 출혈/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국의 항복
14 신뢰의 대위기: 닉슨부터 카터에 이르기까지
워터게이트 사건/ 지미 카터의 정치
15 채무와 학교 예배: 레이건의 경제정책과 내정
경제와 재정정책/ 내정/ 결과
16 냉전과 간섭: 레이건의 외교
동서 갈등/ 라틴아메리카

제3부 오늘의 미국: 자국민에 대한 죄
17 국가에 우선한 개인: 방종한 소비사회와 공공시설의 쇠퇴
제3세계 나라, 미국/ 미국식 생활방식
18 빈자와 부자: 불평등과 사회보장의 결여
빈곤/ 질병/ 사회보장/ 백만장자에서 접시닦이로
19 백인들이 더 낫다: 지속적인 인종차별주의
시민권 획득을 위한 전쟁/ 분열된 사회/ 소득과 재산/ 주거와 건강/ 교육/ 범죄/ 정치
20 일상적 살인: 범죄와 무기소지
무기광들의 나라/ 범죄와의 전쟁
21 로또 복권과 같은 권리: 예측할 수 없는 법정
모두를 위해 동등한 법이 절대로 아닌 법/ 한 잔의 커피 값에 290만 달러
22 사형집행인의 나라: 인기 좋은 사형
서부시대 같은 형벌/ 오판/ 어린이와 환자에 대한 살인/ 인간적인 죽음
23 부패한 민주주의: 선거기부금과 불공정 선거
제한된 선거권/ 기부금에 대한 대가, 우정
24 ‘부시노믹스’: 부자들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는 정치
부자들에 대한 세제 혜택/ 잘못된 경제정책의 결과
25 부패한 기업세계: 회계부정과 월급의 황제
결산서 위조/ 스톡옵션/ 투기열풍/ 이윤추구에 대한 개혁
26 콘크리트와 드릴: 환경 파괴
도로 교통/ 에너지 소비/ 물/ 자연에 대한 약탈
27 맥도널드 국가: 패스트푸드, 유전자 조작 식품, 고지방 음식
식욕을 떨어뜨리는 요인들/ XXL 사이즈의 나라/ 맥월드/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실에서 나온 양념
28 새로운 마녀사냥: 흡연자에 대한 캠페인
새로운 금지령/ 불꽃이 반짝이는 작은 막대기에 대한 세계의 전쟁
29 신 아래의 나라: 독실한 믿음과 청교도 정신
약속의 땅에서/ 학교와 종교/ 낙태에 대한 전쟁/ 섹스와 정치/ 기독교와 정치
30 국기와 무기: 쇼비니즘과 군국주의
애국심/ 군국주의

제4부 오늘의 미국: 전 세계에 진 죄
31 세계경제의 기생충: 무역적자와 보호주의
소수를 위한 자유무역/ 빚더미 위에 세운 풍요
32 인색한 기부자: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얄팍한 원조
인기 없는 개발도상국 원조―인기 있는 군사원조/ 헛된 약속
33 치료 대신 전쟁: 마약거래에 대한 무의미한 전쟁
승자 없는 전쟁/ 의미의 변화
34 로비의 힘: 미국 외교의 특수 이해관계
석유 로비/ 바나나 로비/ 인종 로비스트들/ 쿠바 로비/ 이스라엘 로비
35 방기된 지원활동: 미국의 위선적 인권정책
소말리아/ 르완다/ 보스니아/ 코소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인권정책
36 모든 것 위에 위치하는 미국: 일방성과 세계질서의 파괴
국제주의에서 일방주의로/ 국제형사재판소/ 기후보호/ 군비통제
37 연대책임과 악용: 9ㆍ11과 ‘테러에 대한 전쟁’
운명적인 잘못/ 아프가니스탄 출정/ 전쟁포로/ 외국인과 이민자/ 위험에 빠진 시민권
38 세계지배의 꿈: 부시의 예방전쟁 독트린
‘불량국가’에 대한 전략
39 사막의 베트남: 이라크에 대한 전쟁
이란ㆍ이라크 전쟁/ 최초의 이라크 전쟁/ 실패한 감시정책과 제제정책/ 전쟁의 이유/ 제2차 이라크 전쟁/ 준비되지 않은 평화
40 친구 또는 적: 범 대서양 결속의 위기
범대서양 우호관계의 기회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에릭 프라이Eric Frey
1963년 빈에서 출생. 현재 빈의 일간지 편집장. <파이낸셜 타임스>의 오스트리아 특파원, 정치학 박사이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국제관계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장기간 미국에 체류했으며, 2001~2년 뉴올리언스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클린턴의 미국Clintons Amerika』이 있다.
역자 : 추기옥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연수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당신을 괴롭히는 생각의 회전목마에서 뛰어내려라』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0월 2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28쪽 | 9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4510

책 속으로

“미국의 성립은 역사상 있었던 땅의 약탈 중 가장 큰 사건이었다. 1600년부터 1900년까지 단 3백 년 동안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고, 타지에서 들어온 전염병과 굶주림, 백인들의 군사력에 큰 손실을 입으며 문화적 정체성까지 도둑맞았다.”(본문 29쪽, ‘1장 거대한 땅의 약탈: 인디언의 멸종’)

“모든 산업국가 중 빈자와 부자의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미국이 꼽혔다. 그리고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종일 일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의 소득은 가난을 벗어나기에 너무 적다. 제대로 기능을 하는 사회안전망은 존재하지 않으며, 수백만의 미국인들은 의료보장을 받지 못하고, 혼자서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들에 대한 사회보장 혜택은 자꾸 줄고 있다.”(본문 279쪽, ‘18장 빈자와 부자: 불평등과 사회보장의 결여’)

“수년간 미국은 후세인을 지원했으며 1991년 걸프전 이후에도 미국은 그를 이란에 대한 힘의 균형으로 생각했다. 10년 뒤 부시 정부는 잘못된 사실을 바탕으로 국제법을 무시하며 전쟁에 돌입하여 사담 후세인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이라크와 전 지역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새로운 불안정 속에 빠트렸다.”(본문 560쪽, ‘39장 사막의 베트남: 이라크에 대한 전쟁’)

---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유사이래 최강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미국. 자신들은 선택받은 사람들로 세계를 이끌어가야 할 운명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사고 근저를 이루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세계에 이민의 문호를 개방하면서 왜 아직도 미국에는 인종차별문제가 존재하는가? 자유무역을 주장하면서 왜 외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가? 세계경찰을 자처하던 미국이 왜 세계주의 대신 세계질서를 파괴하는 일방주의로 나가고 있는가? 미국이 주장하는 예방전쟁 독트린은 타당한 것인가?

이런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이 책은 인디언 잔혹사를 주도하며 등장한 1600년대부터 양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거쳐 2003년 이라크 전쟁까지 400년에 이르는 기간을 다루고 있다. 이 시기 동안 미국의 정치, 외교, 군사, 문화, 교육 등에 있어 문제가 되는 거의 모든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무엇이 문제인지, 대안은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저자는 특히 현 미국 대통령인 부시의 정책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의 일방주의 외교노선과 사회복지의 후퇴, 부유층이나 친자본 위주의 경제정책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시 대통령과 백악관 보좌관들을 앞서 설명한 ‘편집증적 스타일’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말한다.

이 책은 미국의 어두운 면을 주로 다루고 있으나 저자의 관점은 반미주의로 경도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미주의와 미국에 대한 비판을 구분하여, 미국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좀더 근본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렇듯 미국에 대해 날카로운 관찰을 바탕으로 치우침 없이 쓴 책이 바로 알렉시스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의 『?미국의 민주주의De la democratie』이다. 『정복의 역사, USA』는 토크빌의 책을 비롯해 수많은 미국 비판서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문가들의 다양한 비평과 인터뷰 그리고 세금정책, 군비지출액, 마약소비율, 무기소지율, 핵무기 보유량 등에 관한 많은 수의 통계자료들을 수록하여 미국에 대한 실증적인 접근을 돕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스스로 신이 선택한 나라이며 도덕적이고 공정하다고 믿는 미국의 또 다른 면을 이 책에 낱낱이 밝히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미국의 문제점들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미국의 역사와 현실은 물론 오늘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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