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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트렌드 2025 (큰글자책)
효율과 낭만, 기부 감각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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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트렌드 1. 기부 감각을 깨우다 | 018
기부 감각이 깨어나던 그때, 나의 첫 기부(022) | 효율과 낭만의 시대, 기부 감각을 깨우다(029) | 나의 추구미는 기부(042)

트렌드 2. 기부자, 물성에 끌리다 | 052
감각하는, 기부 콘텐츠(056) | 기부가 가진 물성 매력(068) | 기부 감각을 연결하는, 자원봉사(081)

트렌드 3. ‘우리의 지문’을 남기고 싶어요 | 088
ESG는 필수, CSR은 옵션?(092) | CSR, 감각적으로 진화하다(096) | 기업의 색깔을 티 내는 방법(102)

트렌드 4. 옴니레이징, 기부 감각을 깨우는 일관된 경험 | 118
브랜드로 감각하다(122) | 브랜드 경험을 일관되게 연결하다(139)

트렌드 5. 감각의 연결 - 로컬 기빙과 소셜 임팩트 | 156
지역, 연결의 중심이 되다(160 )| 소셜 임팩트, 기부 감각을 확장하다(176)

트렌드 6. 기부 감각 되살리기 | 194
기부 감각의 상실(198) | 기부 감각을 깨우는 사회적 조건(218)

부록 | 230

저자 소개 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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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연구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전문 모금·배분 기관이다. 사랑의열매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자, 지역사회, 복지 현장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 | 나눔문화연구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속으로 2005년 설립되어 기부와 나눔, 사회 문제, 소셜 임팩트를 탐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를 위해 조사 연구, 정보 분석, 총서 발간, 학술활동 및 지원을 수행하며, 매년 「기부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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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트렌드 연구 책임자이자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전략연구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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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모금 활동가로 현재는 국제이주기구 한국 대표부에서 민간 파트너십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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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사회복지현장에서 후원과 모금에 대해 고민하며 성장했다. 지금은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모금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운영하는 기관에서 기부를 받기도 하고, 타 기관 컨설팅도 하며 모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고 있는 현재 성장형 열정 모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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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선임연구원으로 기부, 나눔, 지원 사업 평가 연구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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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210*290*20mm
ISBN13
9791190844598

책 속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기부 감각이 있다. 그 감각이 깨어나는 순간, 기부는 연속적인 경험이 된다. 감각적 경험이 단순히 개인의 신체적 반응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감각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문화적 의미를 공유한다.
--- p.26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바람은 효율과 낭만의 공존으로 이어진다.
--- p.31

기부를 티 나게 ‘미닝아웃’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닝아웃meanig out은 특정 상품을 구입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취향이나 신념 따위를 표출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단어로, 여기서 공유란 주로 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유를 말한다. 기부는 이제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잘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다.
--- p.45

우리 모두에게는 기부 감각이 있다. 그 감각이 깨어나는 순간, 기부는 연속적인 경험이 된다. 최근 기부자들은 그야말로 오감으로 감각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단순히 매달 자동으로 기부금이 이체되는 방식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온몸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방식에 반응하는 것이다.
--- p.56

그런데 새롭게 다시 시작한 임직원 봉사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봉사 활동 뜨자마자 지원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최근에 봉사 활동이 많이 없어서 사내 구성원들만을 위한 봉사 활동이 다시 시작되었을 때에도 관심도가 높았다.
--- p.84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략적으로 한다고 할 때,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업과의 관련성’이다. 자선 활동이야 ‘선한 마음’이 있으면 되는 것이지만, 전략 활동이 되려면, ‘왜 우리 기업이 이 활동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이 활동을 잘할 수 있는지? 이 활동이 의미가 있는 활동인지? 이 활동을 통해서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이러한 다양한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업과의 연관성’을 통해 가장 잘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p.98

물론 여기서 효율적, 효과적이라고 함은 사회 문제 해결의 효율성과 효과성만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보다는 기업의 ‘지문’과 ‘색깔’을 드러내는 측면에서의 효율성과 효과성이라는 의미도 들어있다. 나의 생태계를 만듦으로써, 그 안에서 시민과 비영리 파트너 들과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들을 기업의 든든한 ‘팬’과 ‘우군’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자신만의 생태계를 ‘굳이’ 만들고자 하는 이유가 아닐까.
--- p.117

기부자와의 연결, 화려하거나 거창한 서사일 필요는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쟁과 분열, 기후 위기 등을 통해 이미 우리는 ‘별 일 없는’ 평범한 일상을 갈망하고 있다. 이것이 『2025년 트렌드 코리아』의 키워드 중 하나가 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의 배경이다.
--- p.129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부자의 감각에 닿기 위해 대형 모금 기관을 중심으로 브랜딩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기부자의 기부 감각과 기부 브랜드를 다방면에서 연결 하기 위한 ‘옴니채널Omnichannel’ 기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모금 기관들이 기부자를 만나기 위한 다각화된 채널을 구축하는 경향도 관찰된다. 이러한 기금 모금 방식을 ‘옴니레이징Omni-raising’이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 p.139

‘연합 모금’은 지역 사회의 소규모 조직이 기부와 모금을 매개로 모이고 연결되는 흥미로운 사례다. 연합 모금은 함께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 방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 p.167

이런 가운데 올해 기부트렌드 패널 오픈채팅방에 ‘빈곤 포르노 월드컵’ 이라는 이름의 링크가 공유되었다. 2024년 최악의 빈곤 포르노 캠페인을 뽑는 것이었는데, 8강부터 시작하여 차례대로 2개씩 영상을 보고,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최악인지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p.205

기부 감각을 깨우고,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부하는 사람들을 인정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도 필요하다. 특히 고액 기부자들은 고액을 기부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존중과 인정,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p.226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지난 십 년 동안 축적된 트렌드 연구의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신뢰성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의 연구 성과는 한편으로는 기부에 관심이 있는 시민 패널들과 모금 활동을 하는 활동가 패널, 기타 비영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기업의 사회 공헌 부문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인터뷰를 통해 다채롭게 뒷받침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빅데이터 트렌드 자료 등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한다.

트렌드 1에서 ‘기부자’가 관찰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부자들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서 2025년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의 트렌드는 효율과 낭만의 케미를 보여주는 기부자들의 깨어난, 살아있는 기부 감각이다. 이어서 비영리 조직이 기획하고 기부자들이 만나는 ‘기부 콘텐츠’가 등장한다. 기부자들은 기부 콘텐츠에 끌리는 물성 매력이 트렌드 2가 되었다.

다음으로 기업의 기부 활동 부문에서의 트렌드와 모금 기관의 활동 부문에서의 트렌드가 이어진다. 올해 기업 부문에서는 ESG보다는 CSR에 초점이 놓였다. 기업이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티 내고, ‘자기 지문’을 남기려는 감각적인 희망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살핀다. 모금 기관 부문에서는 모금 조직의 감각적인 ‘브랜딩’ 활동과 ‘옴니채널 기부’를 트렌드로 분석한다.

이어지는 트렌드 5에서 지역에서 벌어지는 모금 활동을 살피면서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연합 모금’에 주목한다. 또한 기부 감각을 확장하는 ‘소셜 임팩트’가 트렌드 5에서 특히 분석된다. 독자는 이 책의 마지막 트렌드 6을 관심있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으로는 ‘빈곤 포르노’가 트렌드 분석에 포섭되었다. 긍정적으로는 나눔 교육과 사회적 인정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결국 이 책은 기부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트렌드를 촘촘히, ‘감각적으로’ 분석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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