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다이어트를 포기했더니, 다이어트에 성공했다Part1.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 바꾸기우리는 왜 다이어트를 하는 걸까?다이어트 권하는 사회 | 다이어트가 건강관리라는 허상 | 진짜 다이어트는 숫자가 아닌 삶을 바꾸는 것다이어트 늪에 빠지는 다섯 가지 이유음식, 덜 먹어야 빠진다는 착각 | 운동, 무조건 힘들어야지? | 목표, 3개월 동안 무조건 10kg은 뺀다 | 정보, 그 언니가 이걸로 반쪽이 됐대 | 습관, 내일부터 진짜 다이어트 시작!마음속의 다이어트 신화 부수기내가 정말 비만일까? 네 가지 측정 방법 | 마른 몸은 진짜 좋을까? | 누구에게도 체중 낙인을 찍지 말자 | [더 알아보기] 다른 이유 때문에 살이 찐다면? 다이어트 하기 전 병원에 꼭 가봐야 하는 이유Part2. 평생 다이어트 필요 없는 식사 이야기다이어트에서 자유로워지는 다섯 가지 식사 습관몸과 식욕을 안심시키는 습관 | [더 알아보기] 간헐적 단식은 효과가 있을까? | 저절로 절반을 덜 먹게 된 비결 | 무심코 눌러온 체중 적립 버튼 | 먹는 걸 좋아한다는 착각, 감정 식사 | 음식과 화해하기 식단은 그만두고 식사를 시작할 것칼로리 계산을 잊어도 되는 세 가지 이유 | 체중과 건강을 지키는 식사의 기본기 셋체중이 저절로 변하는 식탁의 비밀다이어트를 안 해도 저절로 살 빠지는 마법의 식품 | [더 알아보기] 과일,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밥, 빵, 면은 최악의 음식일까? | [더 알아보기] 혈당 다이어트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162 | [더 알아보기] 대체당은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 내 몸을 위한 최고의 재테크 음식 | [더 알아보기] 단백질 보충제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 지방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더 알아보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지방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Part3. 아무도 모르는 다이어트 식품과 약의 진실그거 먹으면 정말 살 빠져? - 식품 편식사 전에 필수? 애플사이다 비니거 | 그리스인은 모두 날씬할까? 그릭 요거트의 비밀 | 바르기만 하면 뱃살 쏙? 땅콩버터 | 독소 배출의 비결? 레몬수, 레몬즙그거 먹으면 진짜 살 빠져? - 약과 보조제 편내 몸으로 하는 다이어트 실험 | 비만을 완치하는 약은 없다. 다만…Part4. 식사만큼 중요한 세 가지뱃살로 돌아오는 수면 빚 청구서비만을 부르는 수면 빚 | 다이어트가 되는 꿀잠 | 지금부터 갚아나가야 할 수면 빚 | [더 알아보기] 수면 장애가 있을 땐 어떻게 할까요?왜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 싶은 기분일까?식욕과 살을 부르는 호르몬 | 나를 지키는 마음 훈련 | [더 알아보기] 나를 바라보는 나 바꾸기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비결진짜로 몸을 바꾸는 운동의 비밀 | [더 알아보기] 운동 없이 식단으로만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 살 빠지는 최고의 운동은? | 운동에서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 | [더 알아보기] 운동이 처음이라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운동보다 중요한 OO머리로는 알아도 실천이 어려운 당신에게 당부하는 다섯 가지하나, 체중 목표가 아닌 행동 목표를 정합시다 | 둘, 한 번에 한 가지만 공략합니다 | 셋, 성공은 크게, 실패는 작게 생각합니다 | 넷,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합니다 | 다섯, 무엇보다 나를 잘 돌보아줍시다 | [더 알아보기] 닥터스윗비가 제안하는 차근차근 몸 바꾸기 플랜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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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비
몸의 ‘비상 신호’를 켜는 지금까지의 다이어트는 틀렸다 요요 없이 안전하고 완전하며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완전판유행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과도한 절식과 몸을 혹사시키는 운동이다. 특히 저자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인 ‘비상 신호’에 주목했다. 우리 몸은 갑자기 평소보다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건강이 급격하게 망가지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체지방을 저장하는 형태로 몸의 시스템을 바꾼다. 여기에 생존 욕구로 고지방과 고당분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면 자극적인 음식을 더 쉽게 찾게 된다. 그러다가 다이어트가 끝나는 순간, 다이어트 이전과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바뀌어버린 체내 시스템과 높은 식욕으로 인해 금세 지방이 쌓이면서 요요 현상이 찾아오는 것이다. 이것이 끝나지 않는 다이어트 악순환의 시발점이다.저자는 “우리에게 평생 다이어트는 필요 없다.”고 단언하며, 적절한 생활 습관을 갖추기만 하면 몸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몸무게에 맞춰지고 이를 평생 유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서는 영양소의 기본을 기억하고 채소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 특정 식품이나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것, 실천 가능한 적절한 운동과 8시간 이상의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는 누구나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이러한 습관이 왜 필요한지 과학적으로 짚어줌으로써 ‘다이어트 없는 다이어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이 책에는 다이어트 식품과 약, 최신 유행 다이어트의 진실 등 다이어터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쉬운 설명으로 담아냈다. 애플사이다 비니거, 땅콩버터, 레몬수와 같은 식품이나 삭센다, 펜터민, 위고비 등과 같은 다이어트약에 효능이 있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한다. 유행하는 특정 다이어트 방법의 효과와 부작용 등도 짚어줌으로써 건강한 다이어트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비만인에서 1년 반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경험담까지, 다이어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다이어트 종합 교과서’사실 이단비 저자 역시 비만으로 인해 걱정과 불안에 휩싸였던 적이 있다. 출산과 함께 앓게 된 쿠싱증후군으로 몇 개월 사이에 수십 킬로그램이 찌고,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과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같은 난치병을 한꺼번에 얻으면서 일반적인 다이어트는 실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저자 역시 음식을 조절해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감에 칼로리를 계산하며 식사하고 특정 음식을 배제하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지쳐가는 자신을 보면서 ‘음식은 약도, 독도 아니며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무엇이든 골고루, 적당히, 다양하게 먹으면 큰 문제가 없다’는 영양학의 기본 원칙을 상기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그리고 1년 반 후에 특별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았음에도 이전 체중으로 저절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몸무게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근육은 늘고 체지방은 줄어드는 건강한 몸도 만들어냈다. 과거 고관절 통증으로 열 걸음도 걷지 못했던 때와 달리 이제는 플랭크나 스쾃 같은 맨몸 운동도 가능해졌다.이 책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영양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에 더해 자신이 비만인으로서 느꼈던 절망감과 이를 극복하며 발견한 ‘기본의 중요성’을 다잡는 다이어트 종합 교과서다. 저자는 “이 책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다.”라며, “그 와중에 변하지 않는 본질과 방향성을 깨닫고 여러분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 휘청거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라고 밝혔다. 정희원 교수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범람하는 노이즈 속에서 생활 습관의 선순환을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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