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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서의 영화
Film as Film: Understanding and Judging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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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 1장 선구자들의 과오
제 2장 소수파의 보고
제 3장 테크놀로지와 테크닉
제 4장 형식과 규율
제 5장 세계와 그 이미지
제 6장 방법이 곧 내용이다
제 7장 참여하는 관찰자
제 8장 연출과 작가성의 문제
제 9장 비평의 한계
옮긴이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V. F. 퍼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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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Francis Perkins

영국의 영화 비평가. 퍼킨스는 1936년 데본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62년 이안 카메론 등과 함께 영화 비평 저널인 《무비Movie》를 창간하고 편집자를 맡았으며, 그 후 BFI(영국영화협회)에서 교육 자문관으로 근무하다가 1968년에 학계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1978년에 워릭 대학교에서 영화학과를 공동 설립했으며, 2004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1972년에 출간된 『영화로서의 영화Film as Film』는 그의 대표작인데, 이 책은 영어권에서 영화학 강의의 핵심적인 교재로 빠르게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는 영화비평의 고전으로 여겨지
영국의 영화 비평가. 퍼킨스는 1936년 데본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62년 이안 카메론 등과 함께 영화 비평 저널인 《무비Movie》를 창간하고 편집자를 맡았으며, 그 후 BFI(영국영화협회)에서 교육 자문관으로 근무하다가 1968년에 학계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1978년에 워릭 대학교에서 영화학과를 공동 설립했으며, 2004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1972년에 출간된 『영화로서의 영화Film as Film』는 그의 대표작인데, 이 책은 영어권에서 영화학 강의의 핵심적인 교재로 빠르게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에는 영화비평의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퍼킨스는 명료한 지성과 전문 용어를 배제한 비평적 분석으로 영화 연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적으로도 명성을 얻었다.

퍼킨스는 생애 말년까지 활발히 학자로 활동했으며, BFI의 필름 클래식 시리즈에서 『위대한 앰버슨가』(1999), 『게임의 규칙』(2012) 등을 발간했다. 그리고 사후인 2020년에는 『퍼킨스 영화비평선V. F. Perkins on Movies』이 발간되었다.
영화평론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그 후 서울 시네마테크 대표, 광주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현재 출판사 이모션 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 『알랭 레네』 『장 마리 스트라우브 | 다니엘 위예』 등이, 옮긴 책으로 『앙드레 바쟁』 『정신의 위기: 폴 발레리 비평선』 『영화로서의 영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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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142*205*30mm
ISBN13
9791187878162

책 속으로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우리의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록 ‘객관적’이라 할 수는 없을지라도, 비평이 그 근거의 성격과 논리의 토대를 분명히 밝히고 검토할 때 비로소 합리성을 갖춘다는 믿음을 가지고 집필되었다.”
--- p.7

“순수함을 통해 우아함에 도달하려는 것은 영화의 혼종성hybrid character에 모순되는 시도이며, 그것은 영화를 그것이 가진 기능 중 하나로 격하시키는 셈이 된다. 기록의 메커니즘일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환영으로서, 현실에 바탕을 두면서도 환상에 의존하는 예술인 영화는 본질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것이다.”
--- p.90

“특유한 영화적filmic 성질은 영화의 구성요소들 중 하나가 아니라 그 복합체complex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영화를 다른 매체와 구분하고, 극영화the fiction movie를 기타 예술 형식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구성요소 자체가 아니라 구성요소 간의 조합과 상호작용 및 그 결합방식이다.”
--- p.187

"영화 팬들이 갖는 이러한 순진한 반응을 다시 되찾는 것이 지적인 영화 감상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이상적인 관객은 흔히 로렌스 스턴의 이상적인 독자ideal reader와 밀접하게 관련되는데, 이들은 “까닭을 알지 못해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상관하지 않아도 마냥 즐거워한다.” 거기에서는 이익을 가진 채로 적절하게 멈추어 서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우리는 분별 있게 어디에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p.250

출판사 리뷰

어떻게 영화를 ‘평가할’ 것인가

퍼킨스는 『영화로서의 영화』를 “비평이 그 근거의 성격과 논리의 토대를 분명히 밝히고 검토할 때 비로소 합리성을 갖춘다는 믿음을 가지고 집필”했다고 권두에서 밝힌다. 퍼킨스가 제안하는 비평의 근거는 바로 ‘종합’이 ‘균형’과 ‘일관성’ 속에서 달성되는지의 여부다. 이를테면 〈에디 아버지의 구혼〉(빈센트 미넬리, 1963)에는 얼마 전 어머니를 잃은 어린 에디가 아버지와 함께 점심을 준비하는 장면이 있다. 퍼킨스는 이 부엌 장면에서 에디가 높은 의자에 걸터앉아 컵과 접시를 찬장에서 꺼내는 행위에 주목하며 이렇게 쓴다.

“예를 들어, 〈에디 아버지의 구혼〉에 나오는 부엌 장면은 다른 무엇보다도, 부엌에 있는 식기들의 연약함과 삐걱거리는 높은 의자의 불안한 모습 및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주어진 의미들은 부엌 장면이 전달하는 의미에 있어 본질적이다. 그러나 그 의미들은 구성요소들로 작용할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니다. 이럴 때 문제는 영화가 각 구성요소들이 의미심장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뛰어난 배치능력을 발휘하느냐는 것이다. 결국 영화의 내용을 형성하는 것은 구성요소 간의 상호관계이다.”

‘감정 교육’으로서의 영화

『영화로서의 영화』는 그 밖에도 기술과 형식의 관계, 관객성, 작가의 문제 등 영화비평의 주요한 문제들을 논의해 나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강력한 의의는 돌출되지 않아 흔히 놓치기 쉽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의 지성과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행사하는, 장면에 존재하는 미묘함과 복합성을 비평의 대상으로 끌어올려 “그것을 정밀하고 세심하게 읽도록” 독자를 유도한다는 사실에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영화로서의 영화』는, 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이나 정보를 늘린다는 점에서가 아니라, 개별 영화의 감상 및 평가에 있어 그것을 도덕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으로서 더 명확하게 사고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가장 교육적인’ 영화비평의 서 書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추천평

“영화에서 탁월함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기술을 깊이 있게 분석한 책이다.” -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
“가장 정교하고 칭찬할 만한 영화 비평서 중 하나이다.” - 트리뷴Tribune
“영화를 면밀히 분석하는 능력은 탄복할 만 하다.... 가치 있는 비평적 통찰이 빛나는 책이다.” - 조너선 로젠봄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and Sound)
“요란함 없이, 이 자극적인 책은 우리가 스크린을 보고 듣는 방식의 폭을 크게 넓혀준다.” - 포스터 허쉬
"빅터 퍼킨스는 영화 비평가로서 아주 유니크한 길을 걸어왔다. 그는 평론가도, 리뷰어도 아니었으며, 논쟁적인 전복자도, 학계의 유행을 따르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고 진실된 것이었으며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그것은 바로 영화 예술 및 그 가장 뛰어난 작가들의 작업을 더 깊고 자세하게 이해하는 것이었다." - 애드리안 마틴 (Adrian Martin)
"내 판단으로는, 그는 영화 비평에서 절대적으로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전설적인 교사였으며, 그의 모든 비평은 심지어 세련된 영화 관객들에게도 영화 예술을 도덕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으로서 더 명확하게 사고하는 법과 영화를 더 정밀하고 세심하게 읽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 조지 톨리스 (George Toles)
"수십 년 동안 아카데미의 영화 연구가 비평을 ‘이론’이라는 미명 아래 종속시켰던, 체계적인 이론의 독재는 이제 끝났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제 이 분야는 그 기원과 역사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빅터 퍼킨스는 아마도 우리가 가진 가장 뛰어나고, 엄격하며 통찰력 있는 영화 비평가일 것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가 그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믿었고, 그리하여 어떤 이론도 그 자신의 경험을 가로막지 않도록 했다. 그는 양질의 대중 영화를 영화 예술의 전범으로 간주했으며, 학문적 영화 연구가 이론적 정통성을 수용하면서 퍼킨스가 자주 다룬 영화들을 예술로서 가치 있는 작품이 아니라 해로운 이데올로기적 구성물로 간주하게 되었을 때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영화 연구가 작품의 사상―작품 뒤에 숨어 있는 사고가 아니라 작품이 그 자체의 방식과 매체로 표현하는 사고―를 명확히 하려는 비평과 단절된다면 가치 있는 인간적 탐구가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고수했다. 퍼킨스가 결코 멈추지 않았던 바로 그 비평, 그리고 지금 이 분야가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할, 그런 유형의 비평을 그는 멈추지 않고 썼던 것이다." - 윌리엄 로트만 (William Rot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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