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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아시아의 큰 별 생명의 정원 천리포 수목원의 파수꾼 연못이 준 선물 낭새들이 돌아오기를 꿈꾸며 쓰라린 시행착오 세계의 나무를 천리포로 천리포수목원의 메카 ‘본원’ 사시사철 목련 동산 호랑가시와 동백 돈이나 권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 2. 나무사랑 반세기 나무 사랑의 첫 걸음 씨앗 받을 땐 조심조심 나무 키우기는 기다림의 연속 나무의 주인 노릇을 하지 말라 자연은 영원한 창조자, 인간은 영원한 파괴자 남다른 생태계 사랑 대뱅이 섬의 비극 늦깎이 나무 공부 호랑가시와의 인연 나무 경매 꿈에도 나무 사람을 키우는 즐거움 나무의 거름이 되고 싶다 3. 나의 전생은 한국인 첫눈에 반한 코리아 펜실베이니아 민씨 한복과 한옥을 더 좋아한 서양인 비싸도 태안에서 사야 해 고서점 주인부터 한옥 목수까지 어머니 나무 단지 좋아서 했을 뿐 다시 태어나면 개구리가 되고 싶어 한국에 바치는 마지막 선물 에필로그 |
林俊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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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의 힘으로 30년 동안 만들어진 18만평 규모의 거대하고 역동적인 생명의 정원,
이곳이야말로 풀과 꽃과 나무의 아름다운 천국이다! 주중엔 증권계의 큰손, 주말엔 시골 농사꾼, 한복을 즐겨 입고 한옥을 지어 살았던 푸른 눈의 한국인 민병갈. 전기도 안 들어오고 조금만 파도 소금이 나오는 박토에 그가 세운 아름답고 풍요로운 나무의 천국. 지금까지도 관람을 제한하고 있을 정도로 자연우선주의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수목원. 시간이 정지된 듯 고요하고 그윽한 수련 연못을 지나 언덕에 오르면 백 년이 넘은 초가집 너머로 나무들의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다. 오래된 낙우송의 고즈넉한 자태가 수면에 드리워지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