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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을 그림과 음악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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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클라라의 할아버지는 작은 나무 병정을 꺼냈어요. 나무 병정의 머리는 눈처럼 하얀 색이었죠. 그런데 병정은 머리가 너무 컸고, 얼굴도 너무 못생겼어요. 드로셀마이어 씨는 이 괴상한 병정의 입 속에다 호두 한 알을 넣었어요. '딱' 맞았어요. 병정은 호두까기 인형이었던 거죠! 드로셀마이어 씨는 크랄라에게 호두까기 인형과 맛있는 호두를 주었답니다.
클라라가 호두를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동생 프리츠가 달려들어 호두까기 인형을 빼앗아가 버렸어요. 그리곤 인형의 입에다 호두 하나를 아무렇게나 집어 넣었어요. '삐그덕' 이걸 어떡하죠? 프리츠가 호두까기 인형의 턱을 망가뜨려 버린 거예요. 아빠가 오셔서 프리츠의 옷깃을 잡고 야단을 쳤어요. 드로셀마이어 씨는 망가진 병정을 정성껏 손본 다음, 손수건을 꺼내서 가엾은 병정의 턱을 감싸 주었어요.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