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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정보를 흥미롭게 담아낸 해녀의 세상!
『해녀의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나도 해녀가 되어 바닷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중간중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표현한 인포그래픽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독자의 궁금증을 채워줘요. 특히 조선시대 박테왁부터 현재의 주황색 테왁까지 변천사를 디자인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테왁의 역사와 해녀들의 지혜를 한 흐름에 볼 수 있어요. 해녀들이 스스로 만들어 사용한 테왁의 아름다움에 반해 다음 장을 넘겼을 때, 테왁 아래 바닷속 해녀들의 세상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이야기와 어우러진 정보와 디자인 구성요소가 『해녀의 시간』을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꼼은영 작가가 직접 경험한 해녀의 세계를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논픽션 그림책! 꼼은영 작가가 제주 한수풀해녀학교 입문반을 다니며 경험한 바다는 생명력이 넘쳤다고 해요. 해녀들의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물질 현장과 생물의 다양한 형태, 바닷속에서도 까맣게 빛나는 현무암 등을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했어요. 파랑, 주황, 검정 등 대비가 강한 컬러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드는 제주 해녀의 용기와 기세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거기에 해녀의 역사와 정보를 이야기로 더해 유용하고 알찬 정보 그림책이 되었어요. 『해녀의 시간』이 행복한 우리 집 안 작은 ‘해녀 박물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