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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1부 중국 문화연구의 맥락

제1장 중국 문화연구 등장의 사회문화적 맥락
제2장 문화연구 등장의 학술적-지적 배경

제2부 의제와 패러다임 분석

제3장 대중문화연구의 몇 가지 패러다임
제4장 종족과 정체성 의제
제5장 페미니즘과 젠더 문제
제6장 소비주의와 신체
제7장 현대 중국의 미디어 연구
제8장 도시공간 연구

제3부 제도 분석

제9장 문화연구와 문예학이라는 학문분과에 대한 성찰
제10장 문화연구: 제도와 분과 사이의 서성임
제11장 문화연구 교육

부록
홍콩과 타이완의 문화연구

저자 소개 4

타오둥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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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

1959년생. 1991년 베이징사범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수도사범대학 중문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광저우대학 인문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연구 학술 간행물인 『문화연구(文化硏究)』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和磊

1972년생. 2005년 수도사범대학에서 문예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산둥사범대학 문학원 교수이다.

허위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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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高

1975년생. 2006년 수도사범대학에서 문예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정저우대학 문학원 교수이다.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대학에서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21세기 중국사회의 문화변동』, 『도시의 주변인과 재현하는 시선들: 중국의 ‘저층서사’ 연구』(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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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10쪽 | 153*224*35mm
ISBN13
9791169955751

출판사 리뷰

세기가 바뀌면서 중국 경제는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소비주의 사상이 세상에 만연하였으며, 사회에는 향락주의, 실리주의, 냉소주의, 인스턴트주의(이것은 내가 만들어낸 용어로, 미래에도 무관심하고 역사에도 무관심한 문화적 태도와 생활방식을 말한다)가 유행했다. 동시에 사람들의 정치적 열정이 식고, 시민의식이 약화된 반면, 오락에 대한 열기는 고조되었다. 물론 이전에는 이런 사회현상이나 문화사조가 없었다는 말이 아니다. 세기가 바뀌면서 이런 것들이 더욱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문화연구는 또다시 변화에 직면했다. 바로 이 시기에 나는 하비 등의 포스트 전체주의 이론을 접하게 되었다. 하비 등의 연구에 따르면 포스트 전체주의 사회의 큰 특징은 소비주의와 전체주의의 결합이다. 대중은 물질적 소비와 감각적 오락에 탐닉하게 되고, 이쪽으로 전례없이 자유가 확장된다. “노래하고 싶으면 노래하고”, “내 구역에서는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공공참여에 대한 열의도 없고, 시민의 권리에도 무관심하다. 한편으로는 회의주의가 유행하여 모든 것을 불신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실리주의를 신봉하여 현실적인 이익만 있으면 무엇이든 하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이데올로기의 빈말과 거짓을 불신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회의정신을 허무주의, 냉소주의라고 몰아붙이면서, 심지어는 현실을 변화시킬 가능성마저 의심하였다. 여기에서는 개괄적으로 정리하였지만, 이러한 포스트 전체주의 현상은 도처에서 보였다.

포스트 전체주의 사회는 대중문화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표현을 드러내며, 나름의 문화 형태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대화(大話)문학과 현환(玄幻)문학이다. 나는 대화문학이 포스트 전체주의 사회에서 젊은 세대의 독특한 정신 상태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강한 회의 정신과 권위에 대한 급진적인 부정을 보이는데, 이는 고전에 대한 패러디의 형태로 구체화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되는대로 살아가고, 긍정적인 이상 없이 만사에 조롱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환문학은 가벼움만 추구하며 무거운 주제는 회피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들은 현실에는 관심이 없고 역사적 감각도 부족하며, 게임과 같은 가상의 세계에 빠져든다. 그 세계는 과거도 미래도 없는 진공 상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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