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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빨간 닭 “빨간 닭이 왔어요! 알 잘 낳고 맛좋은 빨간 닭이 왔어요!” 샛 별 "별아, 네가 나대신 우리 아빠를 잘 모시고 다녀야 해." 엄마의 배추 “외할아버지가 엄마를 기르신 것처럼 엄마도 배추로 널 길러야지.” 떠나가는 달 “라! 네가 울면 이모도 울게 된다. 그러니 이번엔 울지 말거라.” 집중호우 “걱정 마. 우리 아들, 딸이 나를 지켜주기 때문에 난 쉽게 죽지 않아.” 봄이 오면 “아줌마, 주방에는 위생상 외부 사람이 드나들면 안 되는 거 아시죠?” 바래다주기 "기영아, 낙성대 역으로 갈려면 저 건너 쪽에 가서 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