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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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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mu Takahashi,たかはし あゆむ,高橋 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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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다는 것은 타인을 안다는 것.
여행을 하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방법은 뭐든 좋다. 가능한 많은 사람의 감정과 삶의 방식에 닿아보고 싶다. 왕부터 거지까지, 성자부터 범죄자까지, 지구의 끝에서 생활하는 꼬마부터 이웃 아주머니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가슴속에 각자의 ‘소중한 것’을 지니고 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있는 그대로의 눈빛으로 다양한 삶의 방식에 닿아보는 것. 그러면 자연스레 내 안에 있는 ‘소중한 것’을 알게 된다. --- p.237 여행을 하다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 들었을 때, ‘아, 이 순간을 캡슐에 넣어 간직하고 싶어!’ 라고 생각한 적 없어? 여행뿐만 아니라 그런 행복의 순간을 담은 ‘행복 캡슐’을 자신의 인생 서랍에 계속해서 보존해가자. 마음속에 ‘행복 캡슐’을 가득 가지고 있는 사람은 힘든 일이 일어나도 포기하지 않고 힘낼 수 있어. 인간이란 그렇게 이루어져 있는 기분이 드니까 말이야. --- p.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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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바이블,
2002년, 진솔한 감정을 담아 사랑과 자유를 속삭인 문장을 통해 여행 에세이 분야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만약 어떤 꿈이든 이루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 주말 저녁, 텔레비전을 켜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며, 옆 채널에서는 아빠의 고군분투 아이 돌보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육아와 가정에서 소외되었던 아버지가 다시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는 지금, 어느 여름날 아내와 나눈 한마디 대화가 계기가 되어 가족과의 세계일주를 꿈꾼 아빠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자유인으로 불리는 다카하시 아유무는 “만약 어떤 꿈이든 이루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라는 아내의 물음에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꿈을 떠올렸다. 아뿔싸, 그렇지만 아내와 두 자녀와 오랜 시간 떨어지는 것은 곤란하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가족 모두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는 것! 이렇게 흘러간 대화는 어느새 작전회의로 바뀌었고, 가족은 현실적인 여행 준비를 시작하는 데 이르렀다. 결혼 10주년 기념일 3일 뒤인 2008년 11월 23일, 두 사람은 여섯 살 아들과 네 살 딸의 손을 잡고 드디어 세계일주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 책 한 번뿐인 인생, 정말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비행기와 배, 기차, 버스, 캠핑카를 갈아타며 하와이를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남극,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넘나든 이들은 지난 4년간 ‘한 가족의 세계일주’라는 ‘비일상’이 ‘일상’이 되었던 시간을 경험했다. 캠핑카에 올라타 구석구석 자유롭게 누빈 아메리카 대륙, 순백의 알래스카 오지에서 만난 경이로운 생태계,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 마치 우주를 헤엄치듯 유랑한 푸켓의 에메랄드 빛 바다, 무심코 올려다본 북극권의 하늘에서 발견한 오로라, 줄곧 동경하던 인물과의 뜻밖의 만남, 지구의 끝 파타고니아에서 휩싸인 신비로운 감각, 따뜻한 기후인 오키나와에서 나고 자란 까닭에 처음 마주한 눈의 왕국 등 지구 곳곳에서 이들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기록이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결혼 직후 아내와 떠났던 이들은 묻는다. 한 번뿐인 인생, 당신에게 있어 정말로 소중한 것은 무엇이냐고. 순간이었던 듯, 영원한 듯. 길고도 짧았던 4년간의 세계일주를 통해 이들이 지구의 끝에서 찾은 보물은 무엇일까. 어릴 적 누린 자유를 잠시 잊은 당신에게, 마음속 잊지 못할 풍경과 마주하게 될 것을 설레며 기다리는 당신에게, 그리고 이 세상 모든 가족에게 이 책은 깊은 떨림의 응원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