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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끝판왕 ‘챗GPT’가 초래할 무서운 성문화 Chapter.1 선과 악이 공존하는 챗GPT· 세상을 들썩이는 게임체인저, ‘챗GPT’가 도대체 무엇인데? · 빅테크 제국 ‘구글, 애플, 메타’를 뒤흔든 챗GPT 귀염둥이가 된 메타버스 · 챗GPT는 억울해! · 믿었던 챗GPT의 배신, 거짓말을 한다고? Chapter.2 챗GPT가 바꾸는 문화· 문제는 챗GPT가 아니라 삶의 대전환 ·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결과를 주는 챗GPT · 챗GPT로 인해 사라지는 것들 · 질문의 힘, 챗GPT가 제공하는 천국과 지옥의 문턱 · AI 시대, 성교육 제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Chapter.3. 챗GPT가 초래할 성문화· 끔찍한 딥페이크, 보기만 했던 아이, 제작하는 아이로 · 이토록 간단하게 만든다고? 오픈AI Sora · 영화 [Her]의 현재화, 이제 챗GPT랑 연애한다 · 성적 취향과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챗GPT 위험성 · AI 성인용 챗봇으로 성착취하는 세상 · 성범죄자가 당신의 얼굴과 목소리로 아이들을 현혹한다 Chapter.4. 챗GPT에게 먹히지 않는 양육자 되기· 기술을 믿지 마라. 아이를 믿어라 · 챗GPT가 변화시킬 사회를 먼저 배우고 활용하고 알려줘라 · 공부보다 인성교육, 성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라 ·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라 · 성교육의 기본, 그 위에 챗GPT 성교육을 디자인하라 Chapter.5. 챗GPT를 다스리는 아이 만들기· 생각하고 분별하는 힘이 있는 아이 · 민감성(감수성)을 가진 아이 · 공감능력이 뛰어난 아이 ·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아이 · 사회에 기여하는 아이 에필로그1 : 한 아이를 바꾸는 것이, 한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에필로그2 : 부모로서, 어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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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 마마보다 무섭다던 비디오나 몰래 보던 세대는 애교였다. 음란 동영상을 순식간에 제작하는 세대의 성교육은 중대한 사회적 과제다.세상 모든 물상들의 결합 방식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겠지만, 대개 물리적 결합이 화학적 결합만 못하고, 화학적 결합은 정신적 결합만 못하다는 것은 공통의 법칙이 아닐까 싶다. 물리적 결합은 대개 두 가지 물질을 붙어 있게는 해도 하나로 만들지는 못하고, 화학적 결합은 두 가지 물질을 하나로 만들기는 해도 그때 만들어진 물질의 성질이 과연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느냐는 미지수이다. 그런데 정신적 결합은 다르다. 정신적 결합은 없음에서도 있음을 만들어 내고, 안 되는 것도 되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 그래서 긍정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불가능 속에서도 가능을 꿈꾸고 실현시키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세상 모든 결합 중에서 가장 존귀한 결합이 있다면 바로 성(性)의 결합이고, 성의 결합은 정(情)의 결합이 선행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이 극도로 존귀한 결합을 나타내는 성(性)에도 가장 맨 앞에 심(?)이 먼저 붙어 있다. 성의 결합 역시 오롯이 마음의 결합인 것이다.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음란 비디오 영상을 보던 과거의 세대는 그래도 비디오 테이프라는 물리적?화학적 대상만 차단하면 어느 정도 교육적 계도를 할 수 있었으니 비교적 양육이 수월했던 세대라고 할 것이다. 밖에서 우리의 정(情)을 자극해 잘못된 성(性)으로 이끄는 대상들은 그나마 다루기가 덜 어려웠다. 그런데 이제 대놓고 인간의 머릿속 상상을 그 어떤 촬영자도 편집자도, 유통업자도 없이 그냥 바로 영상으로 구현해 내는 놈이 나왔다. 이석원, 김민영 저자의 표현대로 ‘끝판왕’의 출현이다.챗GPT의 거대하고 잠재적인 폭발력은 핵무기급이다. 오펜하이머가 뉴멕시코주 변두리에서 핵 개발을 했을 때, 그것이 인류를 이토록 공포에 몰아넣을 줄 알았을까? 챗GPT는 다수의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에게 쓸데없는 잡일을 줄여주는 충실한 비서, 혹은 조교의 역할을 하겠지만, 그 예리한 칼의 칼자루를 온전한 힘과 분별력으로 단단히 쥐고 사용할 수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마치 스스로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당기는 방아쇠가 될 수도 있다.그리고 이처럼 위태로운 상황에서, 꼭 나와야 할 때에 꼭 필요한 형태로 나온 책이 바로 《챗GPT 성교육》이다. 이 책을 통해 칼날 끝에 서 있는 대한민국 아이들의 성교육에 새로운 방향점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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