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는 글
Chap1 비로소 찾게 된 진정한 아름다움 (과객) 1. 아름다움이란 2. 비 오는 날 만났던 여의도 젠틀맨 3. 비로소 찾게 된 진정한 아름다움 Chap2 내려놓기의 행복 ‘나만의 인생길 걷기’ (김영란) 1. 명함을 내려놓으면 길이 보인다 2. 자연과 나를 품는 시간 ‘산책’ 3. 사람들과 둘러앉아 소곤소곤 독서 4. 따로 또 같이– 비혼 친구와의 수다 Chap3 이제 일어나 보려구요 (일상감사) 1. 경계선 아이 2. 한달치 미역 3. 누구나 베거본더를 꿈꾼다 Chap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김감리) 1. 70대 만학도가 일깨운 용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완주해보세요.” 2.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세 가지 처방전 3. ‘센’이 된 ‘치히로’로 살며 나를 잃지 않는 법 4.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결정하기 5. 연구의 영감을 준 할머니의 한마디- “놀면 뭐해?” Chap5 나의 학급 상담일기 (오행복) 1. 치어리더와 간호사 사이 2. 차를 보면 뛰어들고 싶어요 3. 상담과 코칭의 차이 4. 늘 자신의 아이가 불안했던 어머니 Chap6 또 다른 만남이 가져다준 나의 가족 극복기 (김경희) 1. 세상에 다양한 가족 관계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2. 내 모친은 아이 같은 사람이었다 3. 악몽의 미로에서 벗어나게 해 준 우연하고 소소한 만남 4. 무채색인 내 세상에 색깔을 불러온 고양이들 5. 나의 악몽 극복법 part 1 감정을 표현하며 일상을 지키는 것 6. 나의 악몽 극복법 part 2 감사 기도와 함께 하는 삶 7. 나의 악몽 극복법 part 3 내 삶에 집중하는 것 Chap7 당신의 선택은?! (최우미) 1. 과거에 했던 선택을 바꿀 수 있다면? 2. 누구나 한 번쯤은 거센 폭풍우에 휘청거린다 3. 내 미래의 불행을 알게 된다면 나는 그 미래를 선택하지 않을 것인가? 4. 지금 만나러 가고 있어 5. 선택은 결과가 아닌 과정 Chap8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기 (김호선) 1. 결혼 후 경제적 독립을 꿈꾸게 되기까지 2. 담보대출 상담사로 첫 걸음을 내딛다 3. 인생은 주택담보대출 같은 것 |
|
책 속의 문구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비 오는 날 만났던 여의도의 젠틀맨과 장례식장에 방문했던 조문객들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비를 맞고 있는 삶에 지친 사회 초년생의 어깨에 비를 맞히고 싶지 않은 어른의 마음과 슬픔에 휩싸여 눈물로 들썩이고 있는 상주의 어깨를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은 경중을 떠나서 인간에 대한 존중, 그것이야말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_ Chap1 비로소 찾게 된 진정한 아름다움 (과객) 중에서 몇 해 전 나는 대장암 투병을 경험하였다. 암 투병을 겪으면서 힘겨웠지만, 노력하며 지속해온 운동이 걷기였다. 흐르는 계절 속에서 매일 걸었다. 걷지 않으면 안 되었다. 수술 후 바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한 수술 교수님의 말씀처럼 당장 일어나 걸어야 빨리 회복될 수 있었다. 그리고 걷기는 죽음이 언제 나를 삼킬지 모르겠다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나의 저항이었다. 지금은 건강을 회복해서 암 투병은 힘겨운 기억보다 회복의 기억으로 남았다. 나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분명 ‘산책을 하며 걷는’ 시간이었다. _ Chap2 내려놓기의 행복 ‘나만의 인생길 걷기’ (김영란) 중에서 아빠의 상여가 나가던 날. 검은 양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은 왜 나를 보고 슬퍼하는지, 왜 아빠는 사진 속에만 있는 건지, 엄마는 왜 저렇게 목 놓아 우는 건지, 여섯 살 아들은 알지 못했다. 중엄하다 못해 무서움을 감지한 아이의 두 손은 나의 검은 치맛자락과 함께 부들부들 떨렸고, 나는 그런 아이 둘의 손목을 끌어 잡고 마지막 가는 남편의 시신 옆에서 눈물로 먹먹해진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아빠에게 마지막 인사를 시켰었다. _ Chap3 이제 일어나 보려구요 (일상감사) 중에서 나도 예방주사 없이 만난 불행에 힘겨워하던 때가 있었다. 아빠의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 엄마의 암 판정과 수술, 대학원 내 차별과 폭언의 일상화 등 켜켜이 밀려오는 도미노 같은 불행에 빠져 몇 달간 무기력과 슬픔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나는 슬픔을 잘 극복하는 나만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불행한 사건은 피할 수 없지만, 불행한 사건에 대처하는 나의 내력은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고 지켜줘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기에, 나를 보호하고 세워줄 나만의 방법들이 필요했다. _ Chap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김감리) 중에서 “선생님, 저는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너무 불안해요.” “저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요.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는 꿈이 없어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는 저마다 달랐지만, 그 속에는 공통된 감정이 숨겨져 있었다. 그것은 바로 ‘불안’이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안,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_ Chap5 나의 학급 상담일기 (오행복) 중에서 큰 상처일수록 그 상처와 함께 살아가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처의 깊이는 모두 다를 수밖에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로서 세상에 존재하는 것. 그 이상의 방법(혹은 복수)은 없다고 믿으며 자신을 지키는 데 온 마음을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큰 그림자라도 본체보다 강할 수는 없는 법이라고 믿습니다. 모두 각자의 레시피로 자신만의 그림자를 입맛대로 요리하며 결국 살아가기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_ Chap6 또 다른 만남이 가져다준 나의 가족 극복기 (김경희) 중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나는 지금이 바로 선택의 순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생각을 거두고 마음이 가는 대로 발을 내디뎌 보기로 했다. 마치 지뢰가 있는 자리에 깃발을 꽂으며 지뢰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지뢰밭에서 탈출하듯이 어긋나려는 마음을 꾹꾹 다독이며 조심스럽게 남편과 대화를 시작했다. 남편도 조심스럽게 깃발을 꽂으며 천천히 내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꽤 긴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우리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속마음을 끄집어냈다. 아니, 어쩌면 서로 알게 된 이후로 처음이었을지도 모른다. _ Chap7 당신의 선택은?! (최우미) 중에서 처음 담보대출 업무를 시작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선 세계였다. 주민등록등본조차도 거의 발급해보지 않았던 나에게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 근저당권 설정 내용 확인, 선순위 대출, 후순위 대출, 임차인 대항력 등... 이 분야의 용어들은 너무나도 생소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매일 새로운 용어와 개념을 익히는 설렘이 있었고, 각각의 용어가 퍼즐 조각처럼 하나둘 맞춰지는 순간의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_ Chap8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기 (김호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