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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인간경영
야마모토 쓰네토모 저 / 이강희 역
사과나무 20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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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인간경영의 지혜

제1장 무사도(武士道)란…
제2장 인간경영의 지혜
제3장 용기와 결단
제4장 사리분별에 관해서
제5장 명예를 지킨다는 것
제6장 리더의 마음가짐
제7장 처신의 어려움
제8장 승리하는 병법

해설 <하가쿠레>와 쓰네토모의 일생

저자 소개

역자 : 이강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행정대학원 졸업. 공군사관학교 교관, 생도전대 교육과장, 공군 교재창 편찬심의실장, 교육부 국제교육과장, 국제교육원 원장, 주일 한국대사관 수석교육관, 일본국 교토 한국중 · 고등학교장 역임. 옮긴 책으로『그늘 속의 참모들』『삼국지, 십팔사략에서 배우는 실패의 교훈』『도쿄지검 특수부』『낭인 정신』등이 있다.
저자 : 야마모토 쓰네토모 (山本常朝, 1659~1719)
사가번 나베시마 가의 가신. 2대 번주 미쓰시게를 측근에서 모시다가 번주가 은퇴하자 함께 은거함. 그의 나이 52세대 다시로 쓰라모토(田代陣基)의 방문을 받고, 구술을 시작해 58세 때인 1716년 <하가쿠레>를 탈고함. 그후 61세로 세상을 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79g | 153*224*20mm
ISBN13
9788987162652

출판사 리뷰

“300년 동안 비즈니스의 텍스트로 읽혀오고 있는 책”
이 책은 일본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수양과 비즈니스의 텍스트처럼 읽히고 있는 책이다.
싸움에 임한 사무라이의 행동 미학을 설파하는 이 책 속에서 우리는 세상사에 임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인간 경영의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다.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살얼음판인 혼탁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을 각오로 살아간다는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
이 책 속에서 말하는 주군(主君)을 ‘자신의 신념이나 목표’라고 생각하고, 죽음에 임하는 자세는 ‘다져야 할 각오’로, 무사의 인간관계는 ‘명분있는 처신’으로, 명예는 ‘지켜야할 신용’으로 바꿔 읽으면 소름이 돋을 만큼 생생히 와닿는 얘기들이다.
책 속 곳곳에서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각오, 수치스런 삶보다는 깨끗이 죽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말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탈출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즉, 사즉생(死卽生)- 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한 봉건적인 얘기라고 하기엔 소중한 얘기들이 너무 많다. 마치 선각자가 후대에 가르침을 주듯, 옛사람의 정신적 궤적이 오늘날 현대인을 성숙시켜주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하가쿠레(葉隱)>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고전 중의 하나이다. 300년 전 사무라이가 쓴 이 책은 최근까지도 일본에서는 물론, 영어 독일어 등으로 번역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경영서로, 또 비즈니스의 텍스트로 읽히고 있다. “나무잎 그늘[葉隱] 초가집에서 얘기하고 듣고 쓴 구술서“라는 뜻으로 붙여진 제목이다.
언뜻 보기에는 무사도武士道에 관해 얘기하는 듯하지만, 그 속에는 인간경영의 지혜, 자기 수양, 명예의 소중함, 리더의 마음가짐, 처신의 어려움, 용기와 결단력 등 지도자가 길러야 할 덕목들이 담겨 있다.
「악필인 사람도 좋은 글씨본을 본받아 열심히 연습하면 웬만큼 글씨를 쓸 수 있다. 주인도 좋은 주인을 본으로 삼으면 어지간한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인생은 현재 바로 이 순간 최선을 다하여 살아간다는 일념 즉,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 순간 순간이 쌓여서 일생이 된다. 이것을 알아차리면 우왕좌왕할 일도 없고 달리 무언가를 찾아 헤맬 것도 없다. 이 순간을 소중히 하며 살아가면 된다. 사람들은 이것을 외면하고 달리 뭔가 있지 않을까 찾아 헤매는데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한순간 오직 한 생각’의 각오를 잃지 않도록 하려면 오랜 동안 수양을 쌓아야 된다. 한번 그 경지에 이르면 평상시에는 잊고 있는 것 같지만 그 경지에서 멀리 벗어나는 법은 없다. ‘한순간 한 생각’이 전 생애를 결정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면 그 사람의 인생은 안정되고 더불어 충절도 갖춰지는 것이다.」
「별일도 아닌데 유난스럽게 강조하면서 상세히 말하는 사람은 거의 그 이면에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얼버무려 감추려고 하기 때문에 장황하게 지껄이게 되는 것이다. 듣고 있으면 미심쩍은 생각이 든다.」
「노력해서 사람의 버릇을 고치려 하면 못 고칠 턱이 없다. 양자養子들도 자기를 닮아라, 나처럼 해라, 라고 자꾸 이르면 아비를 닮아가는 것이다.」
「말다툼 때 명시할 사항. “네 그렇습니까” “과연 지당한 말씀입니다” 등등으로 이쪽이 숙이는 척하면서 상대방을 충분히 떠들게 해놓고, 신이 나서 말이 빗나가면 그 실언을 꼬투리로 잡아 실컷 반박해 주어라.」
어느 대목에서는 적나라하게 인간 본성의 폐부를 찌르기도 하고, 때로는 칼은 어떻게 차야 하고 술좌석에서는 어때야 된다는 등 너무도 시시콜콜 사무라이의 길[道]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지나치게 엄격해 보이기도 한다. 그 모든 행위들이 현대인들이 점차 잃어가고 있는 신념― 즉, 소신을 관철시키기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기 수련’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고, 그 속에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인간경영의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다. 경쟁 사회를 사느라 자칫 명분을 저버리기 쉬운 현대인들이 되새겨볼 만한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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