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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적 인간 연산
2.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 3. 나는 누구냐 4. 일식 5. 도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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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파우스트, 난 마침내 이 낡은 세계에 진력이 나고 말았네. 죽음과 권태가내 등을 떼밀었어. 사람들은 아름다운 봄날이라고들 말하지만,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봄인지 알 수 없어. 맞서 싸워야 할 적도 보이지 않고 세상은 점점 희망이 없어져 가고 있네.
(노래) 파우스트 이 아름다운 봄날에 불을 지르자 이 무지몽매한 세상 불을 지르자 (대화) 네? 전 언제나 세상에 대해 불평뿐이라구요? 그래요. 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도대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신이여, 저에게 더 이상 진부한 설교로 절 설득시키려 마십시오. 여기는 여전히 개판이고 화냥스런 세월 아니에요?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변했단 말입니까? 어느 날 문득 돌아와 보니 친구들은 눈 깜짝할 새 늙어버렸고, 시민들은 지독한 건망증과 향수병을 앓고 있습니다. 난 이 봄날을 거부합니다. 누가 이 봄날을 아름답다고 했습니까? 그렇다면, 난 이 아름다운 봄날과 싸우겠습니다. 먼저, 당신의 충실한 종 파우스트를 무대로 끌어내어 세상 맛을 보이겠습니다. --- p.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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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파우스트, 난 마침내 이 낡은 세계에 진력이 나고 말았네. 죽음과 권태가내 등을 떼밀었어. 사람들은 아름다운 봄날이라고들 말하지만,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봄인지 알 수 없어. 맞서 싸워야 할 적도 보이지 않고 세상은 점점 희망이 없어져 가고 있네.
(노래) 파우스트 이 아름다운 봄날에 불을 지르자 이 무지몽매한 세상 불을 지르자 (대화) 네? 전 언제나 세상에 대해 불평뿐이라구요? 그래요. 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도대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신이여, 저에게 더 이상 진부한 설교로 절 설득시키려 마십시오. 여기는 여전히 개판이고 화냥스런 세월 아니에요?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변했단 말입니까? 어느 날 문득 돌아와 보니 친구들은 눈 깜짝할 새 늙어버렸고, 시민들은 지독한 건망증과 향수병을 앓고 있습니다. 난 이 봄날을 거부합니다. 누가 이 봄날을 아름답다고 했습니까? 그렇다면, 난 이 아름다운 봄날과 싸우겠습니다. 먼저, 당신의 충실한 종 파우스트를 무대로 끌어내어 세상 맛을 보이겠습니다. --- p.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