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2장 3장 에필로그 |
なかむら.ひらく,中村 啓
우리는 언제나 정의를 말한다. 옳고 그름을 가르고, 악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 정의가 우리를 옥죄는 순간, 과연 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무한정의』는 단순한 범죄 소설이 아니다. 경찰이라는 직업, 아버지라는 위치가 료이치에게 강요하는 ‘옳은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은 과연 정당했을까? 이 작품은 독자가 믿었던 ‘정의’라는 개념을 뒤흔들며,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한 번의 선택이 또 다른 선택을 부르고, 되돌릴 수 없는 길 위에서 료이치는 점점 더 깊이 빠져든다. 그가 손에 쥔 것은 정의일까, 아니면 단순한 변명일까? 그리고 우리는 과연 그를 비난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을 덮고 난 후, 당신은 어떤 답을 내릴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