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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당신이 누구를 아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아느냐다. 북아트 작업을 할 때, 당신이 알고 있는 있는 것을 말하라. 너무나 당연한 애기겠지만, 학생들은 종종 어떤 내용을 넣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어쩌면 너무 일상에 젖어 할 말이 없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말하고자 하는 의지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당신이 만약 당신 자신과 싸우지 않는다면, 그래서 어떤 작품을 끝내고도 개운한 느낌이 없다면, 당신은 아마도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혹시 배우 대기실의 내부를 보았는가? 인터뷰를 하는 수많은 배우들은 다들 자신만의 언어로 확신에 차서 말한다. 비주얼 아티스트도 그래야 하다.
자신의 주관적인 이야기를 담을 필요는 없다. 나는 나 자신과 나의 방을 마치 내 세계의 전부인 양 그렸다. 나는 은자와도 같다. 나는 로버트 프랭크와 네이선 리오의 도시나 거리를 내 작업의 무대로 만들 수 없다. 그것은 그들의 세계니까. 그들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작업하는 것이다. 리온의 사진이 아름다운 것은, 사회적 기록(창문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그의 평가(거울)를 솔직히 말해 주기 때문이다(리온의 책에 관해 저자가 언급한 부분을 참조하라-옮긴이주). --- p. 228~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