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웹 서비스에 대하여 지대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웹 서비스 비전을 주도하고 있고, 닷넷과 WSE를 통하여 가장 앞선 구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차세대 윈도우즈 운영체제인 코드명 롱혼(Longhorn)의 핵심 기능이자 서비스 지향 프레임워크인 인디고(Indigo)에서 웹 서비스의 여러 새로운 표준을 수용할 것을 약속하는 등 그 관심과 지원이 일시적이거나 부분적이지 않고 전반적이고도 지속적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닷넷에서 웹 서비스는 많은 경험과 고급의 지식을 요구하는 기술적 요소가 아니라 일상적인 프로그래밍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보편적 요소입니다. 닷넷 환경에서는 흔히 ‘애트리뷰트’라는 매우 높은 수준의 추상화 수단을 사용하여 웹 서비스를 개발하기 때문에 매우 적은 노력으로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웹 서비스의 사용 또한 매우 간편합니다. 결국 웹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과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이 구현 노력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누구나 손쉽게 웹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닷넷의 큰 강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간편성으로 인한 장점은, 가끔씩 지나치게 문제를 단순화하여 전문성과 복잡성이 요구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에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키스 밸린저(Keith Ballinger)의 ?닷넷 웹 서비스(.NET Web Services)?는 SOAP, WSDL, UDDI, XML 직렬화, 보안, 트랜잭션, 신뢰성 등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웹 서비스 전반에 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식이 필요한 경우에도 지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닷넷과 웹 서비스라는 어휘의 조합이 두 브랜드의 어색한 조합이 아니라 닷넷에서의 웹 서비스라는 진정한 가치를 잘 전달하고 있는 역작이기도 합니다.
본 역서는 키스 밸린저 원전의 내용을 번역함에 있어 자의적인 첨삭 없이 모든 내용을 완전히 포함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서 같지 않고 마치 최초 저술에 다를 바 없는 정확성과 유연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자들의 능력뿐만 아니라 본 번역에 기울인 노력과 정성이 유감없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는 원전의 내용을 원본의 저술 의도대로 가감 없이 학습하고자 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더할 수 없이 큰 선물이 될 것임을 의미하므로 이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초대 NTO(National Technology Officer)
김명호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