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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
중국 전문가 10인이 말하는 ‘대륙의 힘’
황의봉 저
미래의창 200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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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사 - 중국의 강남(江南)을 봐야 대륙의 얼굴이 보인다
정치 - 인치에서 법치로, 중국공산당 변신의 내막
군사 - 중국군, 빛을 감추고 어둠을 기르며 미래를 기다린다
경제 - 중국 시장은 경제 올림픽, 세계 수준으로 정면승부하라
경영 - 한국식당 수복성의 성공 비결, 현지화 & 최고 서비스
교육 - 중국 대학, 대개혁으로 한국 추월하고 세계로 도약중
과학 - 튼튼한 기초과학, 무서운 핵기술?우주과학, 일취월장 첨단산업 기술
문화 - 문화산업에 눈뜬 문화대국, 콘텐츠는 ‘빈약’, 잠재력은 ‘막강’
의료 - 첨단장비?중서의(中西醫) 결합으로 무장한 전통의학
부동산 - 개발 붐, 거래 붐, 투자 붐! 대륙에 부는 부동산 바람

저자 소개

저자 : 황의봉 黃義鳳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동대학원 수료. 1978년 동아일보사에 입사한 이후 신동아부 기자, 과학부 국제부 차장 등을 거쳐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베이징특파원을 역임. 특파원 임기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 신동아(新東亞) 편집장을 지냈고 현재 동아일보 출판국 부국장. 베이징 특파원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중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여러 차례 현지취재를 한 바 있으며, 특파원 시절에는 틈나는 대로 대륙 곳곳을 찾아다니며 중국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데 정력을 쏟았다. 최근에는 전경련 차이나포럼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통일부의 위촉으로 해외동포 신문들에 칼럼을 연재중이다. 저서로 『80년대의 학생운동』(1985, 예조각), 역서로 『김정일과 양빈』(2004, 두우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6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53850

책 속으로

역사 ∥ 얼마전 신문을 보니 북망산에 있다는 의자왕의 무덤을 찾는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하던데요. 저는 백제의 의자왕이 중국에서 일생을 끝마쳤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뤄양(洛陽)엘 들렀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리 역사에 너무 무지했다고 자책한 적이 있습니다. ‘낙양성 십리허에’로 이어지는 노랫가락이 그대로 역사를 읊은 것이라 생각하니 왠지 묘한 감상에 젖어들기도 했습니다. 혹시 낙양성이나 그 인근의 북망산에 가보셨는지요?
“백제가 나당연합군에게 망할 때 의자왕을 비롯해 1만 2,000여 명의 백제인이 당으로 압송됐습니다. 왕자만도 88명이었다는 설도 있어요. 북망산에도 가봤는데 그곳이 공동묘지라 의자왕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근거가 될 만한 기록이 없어 찾기가 아주 힘든 실정이에요. ‘낙양성 십리허에’ 하는 노래도 아마 의자왕과 관련 있는 것으로 짐작은 됩니다만, 아무튼 묘지를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앞에서 말한 의천대사가 밀항하여 자오저우에 상륙한 지점을 알아내는 데도 3년이 걸렸으니까요.” --- p.34

정치 ∥ 지금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왕이(王毅) 부부장이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반도가 통일됐을 때 중국군이 미군과 압록강에서 서로 총을 겨누는 사태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다’고 대답하더군요.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현상유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중국은 내심 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한반도 문제에 관한 중국의 기본적인 입장은 우선 현상유지죠. 그런데 현상유지가 깨진다는 것은 곧 전쟁이나 한반도 통일을 의미합니다. 현 상황에서 북한 주도의 통일이 어렵다고 본다면 남한이 주도하는 통일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미군이 압록강까지 올라간다는 것 아니겠어요. 중국으로서는 굉장히 걱정스러운 면이죠.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중국은 현상유지를 가장 선호할 겁니다. 좌우간 북한 내의 여러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은 어떤 형식으로든 한국이 주도하는 통일정부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중국의 한반도 관계자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한반도 통일은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한반도 통일국가는 중국에 대해 적대적인 정책을 취하지 말아야 된다, 셋째 통일한국 정부는 중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국가와는 동맹관계를 맺지 말아야 된다’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첫째와 둘째 조건은 우리로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셋째 조건입니다.” --- p.78

군사 ∥ 중국의 군사력이 미국에 필적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랜드연구소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 나온 QDR(4개년 국방검토서)을 보면 미국은 자신에게 필적할 가상의 적을 중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따라올 수 없도록 기술적인 갭을 만드는 것이 미국의 기본정책입니다.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정보전 수행능력 아닙니까. ‘멀리서, 미리 보고, 먼저 정확히’ 때리는 정보전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중국이 1990~1991년 걸프전 당시 미국이 보여준 정보전 능력을 가지려면 2020~2030년은 돼야 할 겁니다. 중국은 이런 격차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능력을 절대 과대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면대결보다는 ‘너는 너대로 싸우고 나는 나대로 싸운다’는 논리로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는 인민전쟁 혹은 점혈(點穴)전쟁이라든가 급소를 때리는 전략 등을 부단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 p.110

경제 ∥ 노 고문께서 대(對)중국사업을 하려는 분들에게 강조하는 말 중에 ‘서양시각으로 중국을 보지 말라, 중국을 하나로 보지 말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하나가 아니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방금 말한 것처럼 서양의 시각으로 중국을 보니까 선입견이 작용해 결과적으로 제대로 보지 못하더라는 거죠. 그래서 자기 나름대로 중국 내부를 중국적 시각으로 관찰할 때 중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중국을 하나로 보지 말라는 것은 국토가 넓고 지역마다 특성이 강하므로 이걸 하나로 뭉뚱그려 중국이 어떻다고 말하기가 굉장히 어려우니까 광둥성은 어떻고, 상하이는 어떻다는 식으로 구분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겁니다. 각 지역마다 발전 정도와 사람들의 기질 등이 모두 다르거든요. 유럽을 예로 들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하나의 유럽으로 통합된다고 해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각국의 개성이 제 각각이고 강하지 않습니까.” --- p.139

경영 ∥ 수복성의 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소문이 나서 외부에서도 직원 교육을 의뢰할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고객 위주의 서비스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사례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아주 비싼 옷을 입고 온 중국 여자손님이 있었는데, 그만 저희 종업원이 간장소스를 옷에다 엎질렀어요. 제가 보기에도 비싼 옷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서 사과를 드리고 잘 하는 세탁소에 맡겨 세탁해드리겠다고 하니까 화가 풀리지 않은 이분 말씀이 왕푸징(王府井)호텔에서 산 것인데 반드시 그 호텔에서 세탁해달라는 것이에요. 두말 않고 그러겠다고 했죠. 왕푸징호텔은 온갖 명품이 다 모인 최고급 호텔입니다. 알고 보니 이 옷이 우리 돈으로 300만 원짜리였어요. 그런데 왕푸징호텔에 갔더니 호텔에 투숙한 손님의 옷만 세탁해준다는 겁니다. 할 수 없이 급하게 집사람을 나오라고 해서 호텔에 투숙시킨 후에야 그 옷을 세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밤 늦게 옷주인을 찾아가 왕푸징호텔에 세탁 의뢰한 접수증까지 보여주며 안심시켜 드렸더니 비로소 화를 푸는 것이었어요.
저는 고객감동 서비스라는 게 아주 사소한 데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안경세척기를 비치해 식사를 마친 고객들에게 안경을 세척해주고 있고, 비오는 날에는 고객이 차타는 곳까지 우산으로 배웅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 p.170

교육 ∥ 조기유학의 경우, 한국인으로서의 기초적인 소양을 쌓아야 할 시기에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교육을 받는다는 점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무비판적으로 사상교육을 받아들일 소지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지요.
“물론 일반 중국인 학교에 입학하면 사상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초등학교에는 품덕 과목이 있고 중고등학교에는 사상 과목이 있어서 이를 통해 사회주의 사상교육을 받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조기유학생들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주일에 사상교육시간이 얼마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외국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중고교에서는 따로 국제반을 편성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사상 과목을 가르치지 않으므로 괜찮다고 봅니다.” --- p.235

과학 ∥ 중국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높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중국인이 태생적으로 과학 분야에 소질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과학에 소질도 있고 관심도 많은 것 같아요. 한 가지 예를 들어보지요. 칭화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한 시골 출신의 중국학생이 처음으로 컴퓨터 자판기를 만져 보았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 한국 유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1학년 말이 되면서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타고난 소질이 돋보였다는 것이지요. 요즘 중국 청소년들에게 장래 희망하는 직업을 물어보면 1위가 바로 과학자입니다.”

중국의 초중고 학교교육이나 입시 등에서 기초과학 분야와 관련된 어떤 특징적인 측면이 있습니까?
“전반적으로 초중고의 실험실습 기자재는 연해의 도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주 낙후한 형편입니다. 그래서 자연히 이론에 치중하게 되는데, 그 결과 수학적 사고가 발달하게 된다는 겁니다. 관심 있게 보아야 할 점은 오히려 대학입학 후 어떻게 공부하느냐는 점입니다. 대학생들의 공부량이 우리와 비교해볼 때 월등하게 많아요. 중국의 대학 바깥에는 사이언스 파크가 있고, 한국의 대학 바깥에는 술집과 당구장이 있더라는 비판을 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 p.248

문화 ∥ 중국에서는 ‘누가 미우면 그를 보고 영화에 투자하라고 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화를 만들어 돈 벌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장이모(張藝謀), 천카이거(陳凱歌) 등 세계적 감독을 배출한 중국의 영화산업이 의외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중국 영화산업의 현황은 어떻습니까?
“중국영화의 배우나 감독, 촬영기사들 수준이 결코 한국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괜찮아요. 장이모나 천카이거가 세계적인 감독인 것은 분명합니다. 제작 편수도 적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조사한 것을 보면 1979년에 극영화를 63편 찍었는데, 2002년에는 100편 정도 찍었어요. 2003년에는 제작 승인을 받은 영화가 197편으로 늘었습니다. 이중 해외자금이 투자된 경우가 40편을 넘었습니다. 중국영화가 나름대로 꽤 활발히 제작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요, 즉 시장이 매우 열악하다는 겁니다. 개혁개방 초기인 1979년만 해도 영화 관람객이 연인원 293억 명에 달했는데 1990년에 161억 명, 1999년에 4억 6,000만 명으로 격감했고 2001년에는 2억 2,000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불법복제가 주원인이겠지만 영화상영관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 p.279

의료 ∥ 얼마 전에 허준(許浚)의 동상이 상하이중의약대에 세워졌다고 합니다만, 허준이나 『동의보감』에 대해 중의학계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중국 전체로 볼 때 한의학은 그다지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한의학이 뜨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났죠. 중의학 기초이론서를 보면 대부분이 중국책이고 일본책이 두어 권쯤 되죠. 그리고 『동의보감』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오장육부 가운데 담낭에 관해 설명하는 대목에는 『동의보감』의 관련 부분을 인용하고 있어요. 그들이 보기에는 변방이라 할 한국의 이론을 중국의 정통 교과서에 인용해 설명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봅니다.” --- p.317

중의학 하면 이른바 비방이 떠오르는데요. 실제로 특정 질병에 특별한 효험을 보이는 비밀스런 처방이 있습니까?
“다른 병은 하나도 볼 줄 모르지만 어느 한 가지 병에 대해서는 진맥도 안 하고 집안 대대로 전해오는 약만 써서 병을 완치시키는 사람들을 목격하게 됐어요. 그게 바로 비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무슨 약을 썼는지는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이런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비방은 약재를 임신부의 배꼽 밑에 붙이면 대부분 원하는 성별의 아기를 낳는다고 합니다. 임신하고 한 달 안에 이 비방을 써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요.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납득하기 힘든 이야기지만, 적중률이 높다고 해서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거든요. 또 화상을 입었을 때 치료효과가 기막힌 비방을 가진 사람도 봤습니다. 어떤 화상환자든 비방으로 만든 약을 바르면 새살이 돋아나 완치율이 아주 높다는 겁니다.” --- p.329

부동산 ∥ 부동산 투자는 수익성이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이루어지게 마련인데요.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는 한국인 중에는 근거 없는 낙관론을 펴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부동산 투자시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투자대상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우선 주택의 경우는 투자수익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반면 상가에 투자하면 연 15% 정도의 수익률은 올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의 경우는 위치가 좋은 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투자수익률이 10%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처럼 땅을 매입한 후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땅은 개인소유가 아니라 다만 국가로부터 사용권만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토지를 매입하여, 다시 말하면 토지사용권을 사들여 아파트나 상가를 짓거나 또는 재건축 사업을 한다면 개발 수익이 보통 30%는 되니까 개발기간을 2년으로 잡는다면 연 15% 정도는 되는 셈이지요.”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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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대담 참가자

김준엽(金俊燁) 사회과학원 이사장
정종욱(鄭鍾旭) 아주대 교수
황병무(黃炳茂)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
노용악(盧庸岳) LG전자 중국지주회사 고문
온대성(溫大成) 베이징 한국식당 ‘수복성’사장
구자억(具滋億)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홍성범(洪性范)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장
권기영(權基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장
김인근(金仁根) 중의학박사
이운학(李雲鶴) 중국인민대학 연구원

출판사 리뷰

共存의 선택, 중국 제대로 알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실체가 시시각각 대한민국에 접근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다소 절박한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사실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으며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는 현실에 대한 자각을 토대로 하고 있다. 중국의 거대한 인구와 그들의 통치자, 최근의 한류열풍과 급속한 경제발전, 개방과 개혁의 물결……. 늘 접하는 중국의 단편적인 소식 이면에 숨어 있는 중국의 실상은 무엇이며 앞으로 그런 움직임들이 우리에게 어떤 기회와 위기를 제공할 것인가? <중국통>은 이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답을 들려주고 있다.

중국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10인과의 심층 대담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또 하나의 중국통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황의봉)의 치밀한 준비와 탐색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자신의 중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중국 특파원을 지내면서 쌓은 체험이 고스란히 책 속에 녹아 있으며 이는 대담자들이 중국에 대한 올바르면서도 심도 있는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최고 중국통들이 들려 주는 중국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하고, 방대하면서도 자세하다. 다음 세기를 위한 共存의 선택! 중국의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 보자.

역사 / 중국 대륙 곳곳에 널려 있는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대에서 최근세에 이르기까지 한중교류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밝혀본다.
정치 /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등장한 후진타오 체제와 변신을 거듭중인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속내는 무엇일까?
군사 / 세계 3대 핵강대국이자 300만 병력을 보유한 최대의 군사조직, 중국 인민해방군. 대만사태가 위기로 치닫고, 북핵 문제가 더욱 꼬여갈 때 우리가 취할 대응태세는 무엇인가?
경제 / 거대한 중국 시장이 한국에 기회와 위기를 함께 가져다주고 있다. 중국 시장의 특성과 공략 노하우 그리고 중국 경제의 파고를 극복할 우리의 생존전략을 찾아보자.
경영 / 중국 진출 한국식당 가운데 최초로 중국 정부로부터 특급식당으로 지정받은 베이징의 ‘수복성’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3000억 매출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교육 / 철밥통이 사라진 교직사회, 교수계약제와 저명학자 초빙, 100개 중점대학 육성, 치밀한 영재교육 시스템 등 중국 교육개혁에서 한국이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과학 / 중국의 발전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풍부한 인력과 물밀듯 들어오는 해외자본 그리고 무시 못할 저력을 지닌 과학기술이 그 배경을 이루고 있다.
문화 / WTO 가입 이후 문화의 빗장을 활짝 연 중국. 중국 대중문화의 실태와 전망 그리고 한류(韓流)현상으로 힘을 받고 있는 한국 문화상품의 중국 진출 전략은 무엇인가?
의료 / 중국의 전통의학인 중의학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의료시스템의 개혁과 대외개방 실태 그리고 중의약대에 유학중인 한국학생들의 국내진입에 얽힌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부동산 / 자고 나면 거리지도가 달라질 정도로 지금 중국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중국의 주거문화와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토지정책, 한국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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