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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문학 독자를 위한 니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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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아
불광출판사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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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1. 니까야를 우리는 왜 알아야 할까

불타가 아닌 붓다와의 인도적 만남
고민 해결사 부처님께 직접 듣는다

2. 니까야는 왜 만들어졌을까

자유를 찾아 나선 사람들
인도의 암송 문화와 니까야의 문서화
초기불교는 어떻게 알려졌나

3. 니까야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으로 태어나 발 딛고 있는 이 자리에서
진리는 동굴…
세상과 나를 만드는 다섯 가지, 열두 가지, 그리고 열여덟 가지
정말 내가 없다는 말인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고통의 본질
세상이 굴러가는 방식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

4. 니까야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만들어진 세상과 까르마의 작용 원리
때에 맞는 말의 위력

저자 소개 1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강사. 동국대 인도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인도 뿌네 대학에서 수학했다. 인도철학과 인도불교에서의 ‘자아’에 대한 논의를 주로 탐구하고 있다. 석사 논문으로는 「까타우빠니샤드(Ka?ha-upani?ad)의 자아관 연구」가 있고, 인도 종교철학에서 인간의 본성과 자기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전히 화두처럼 달고 다니는 문제는 ‘나’이다. 「자아(self)와 개인(person)에 대한 정의 고찰 - 초기불교를 중심으로」, 「인도불교에서 개아론자의 출현과 의미」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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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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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0.9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만자, 약 1.7만 단어, A4 약 38쪽 ?
ISBN13
9791172611583

출판사 리뷰

『니까야』, 석가모니의 목소리를 전해주다

니까야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모아 정리한 빨리어 경전이다. 대부분의 불교 경전이 부처님의 가르침임을 자처하지만, 합송(合誦)으로 전해지던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문자화시킨 경전은 사실상 니까야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한역 경전 중에서는 아함경이 니까야에 해당하며, 내용상 많은 부분이 니까야와 비슷하다. 니까야는 하나의 경전에 대한 명칭이 아니라, 『디가니까야』ㆍ『맛지마니까야』ㆍ『상윳따니까야』ㆍ『앙굿따라니까야』ㆍ『쿳다까니까야』로 구성되는 5부 니까야에 대한 통칭이다. 5부 니까야를 구성하는 개별 니까야들 역시 여러 짧은 경전들로 이루어져 있다.

풋풋하고 소박한 불교와의 만남

불교사에서 니까야가 갖는 중요성은 말할 수 없이 크다. 니까야는 불교라는 큰 강이 발원된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우리 역시 여전히 니까야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사성제, 삼법인, 연기와 같은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석가모니 자신의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고, 또 그러한 가르침이 어떤 맥락에서 설해진 것인지도 알 수 있다. 대승불교 특유의 여러 개념들 역시 다듬어진 형태로는 아니지만 맹아적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니까야를 읽음으로써 풋풋하고 소박한 모습의 불교를 만날 수 있다. 인도에서 불교는 부파불교 시대를 거치며 이론적으로 복잡해졌고, 대승불교 시대를 거치며 더욱 난해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기 전의 초기불교는 복잡하지도 않고 난해하지도 않았다. 초기불교는 늙음이나 죽음과 같은 삶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는 단순한 목표만을 갖고 있었고, 상식적이고 경험적인 이치를 살펴보는 가운데 그 목표를 실현할 방법을 찾고자 했다.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고, ‘나’라고 할 만한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니까야의 대표적인 가르침 역시 이 과정에서 나왔다. 자칫 놓치기 쉬운 불교 본연의 의문과 대답을 니까야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우리는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새삼스럽게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니까야를 읽어야 할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모른다.

니까야의 매력을 넘어 불교의 매력으로

『인문학 독자를 위한 니까야』는 5부 니까야의 방대한 내용 가운데 특히 핵심적이면서도 오늘날 우리의 삶에 비추어 절실하게 와 닿을 내용들을 잘 선별하여 풀어낸다. 동국대 다르마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최경아 박사는 자신이 체득한 눈높이 교육에 대한 감각을 이 책에서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도 유학 시절의 체험을 말하기도 하고, 본인의 독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며, 인도의 전래 우화를 소개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시종일관 친근한 문체 속에 펼쳐지지만 그 방향과 귀착점은 니까야의 가르침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다. 쉽고 재미있는 에세이를 읽는 느낌으로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니까야의 세계에 매료될 것이다. 그리고 겉으로는 속세의 삶에 무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그러한 삶을 은근하게 포옹해주는 불교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니까야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피안의 절대적 환희가 아닙니다. 그 시작은 바로 내가 딛고 서 있는 이 세상에서의 경험에 있습니다.”(본문에서)

저자의 말

“니까야는 경전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책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가질 법한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어렵지 않은 일상의 언어로 답합니다. 마음대로 안 되지만 그래도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간다는 믿음이 일상의 저변에서 삶을 떠받쳐준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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