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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마다 작은 우주 같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물들의 비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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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단추
단추의 재료와 단추를 만드는 장인들 / 아주 잠깐 존재하는 단추 박물관
운전대
존재 불가능한 운전대들 / 용감무쌍한 운전자들을 위한 곡선 도로를 만들어 보자

구슬과 다양한 크기의 공들/ 올림픽 구기 종목과 이에 사용되는 갖가지 공들 / 저글링을 배워 보자
프리스비
프리스비 완벽하게 날리는 법 / 프리스비의 해부학 / 이것들은 프리스비가 아니라 미확인비행물체야
주사위
주사위로 배우는 확률 / 6! = 720개의 서로 다른 얼굴을 그려 보자 / 거위가 있는 보드게임
벽돌
기하학적인 벽돌 패턴
저금통
여러 가지 동물 모양의 저금통 / 당신만의 동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작은 저금통에서 큰 저금통으로 돈을 옮겨 주는 기계
바구니
바구니의 식물 소재 / 꼬아서, 땋아서 또는 엮어서 만든 것들
화병
꽃꽂이하는 방법
파리채
적을 알자 / 파리 잡기를 통한 선禪 수행 / 그 외 다소 영적이지 않은 방법들
잭나이프
스위스 아미 나이프에 대한 오마주 / 각 도구로 할 수 있는 일들 / 이집트 부적을 하나 골라 보자 / 비누로 부적을 만들어 보자
나무 숟가락
나무 숟가락 사용법 / 숟가락 숲
액체류
존재론적 질문: 액체냐 액체가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 다양한 분수 그림 모음
깔대기
깔때기로 그린 그림 / 플랑드르 깔때기 미술 갤러리

참고문헌 목록

저자 소개 3

구스타보 푸에르타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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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교사, 편집자, 문학 평론가, 아동 문학 전문가. 그는 아동 문학 순회 학교를 설립했으며, 현재 어린이 문화 잡지 <¡La Leche!>의 편집자입니다. 그는 출판사 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정반대의 감정들Sentimientos encontrados』은 그의 첫 번째 책입니다.

그림엘레나 오드리오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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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a Odriozola

1967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떄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장식미술을 공부하고 나서 1990년부터 광고업계에서 일하다가 동화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데뷔했다. 1997년부터 전문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드럽고 차분한 색조를 바탕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드는 여백을 잘 활용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수잔 챈들러의 『야채딱풀』, 스페인 국립 일러스트레이션 상에서 2등 상을 받은 카르멘 힐의 『노란궁전 하품공주』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바람
1967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떄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았다. 장식미술을 공부하고 나서 1990년부터 광고업계에서 일하다가 동화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데뷔했다. 1997년부터 전문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부드럽고 차분한 색조를 바탕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드는 여백을 잘 활용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수잔 챈들러의 『야채딱풀』, 스페인 국립 일러스트레이션 상에서 2등 상을 받은 카르멘 힐의 『노란궁전 하품공주』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바람의 마법사』가 있다.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책에 대한 완벽한 해석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작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지금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엘레나 오드리오솔라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에서 스페인어 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서 동시통역을 공부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며 KBS WORLD Radio 작가 및 진행자로도 일하고 있다.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설명하는 이야기, 생각과 감정을 풍요롭게 하는 이야기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책을 우리말 또는 스페인어로 옮겼다. 『82년생 김지영』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2020년 대산문학상 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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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480g | 168*238*13mm
ISBN13
97911561322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단추는 봄에 땅을 비집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단춧구멍을 쏙 통과해서 머리를 내밀지. 그래서일까? 옛날 프랑스 사람들은 단추를 꽃봉오리를 뜻하는 ‘bouton’이라고 불렀대. 스페인에서도 프랑스 사람들처럼 단추를 ‘boton(식물의 순 또는 꽃봉오리)’이라고 불렀어. 하지만 영어권 사람들은 이런 시적인 표현을 버리고 단순하게 ‘button’이라고 했지. 엘리베이터의 숫자 버튼이나 노래가 흘러나오는 스피커의 볼륨 조절 장치, 주차장 문을 열 때 누르는 스위치, 옷을 빨때 사용하는 세탁기 버튼과 똑같이 여긴 거야.
--- p.18 「단추」 중에서

우리는 물리 법칙을 연구하며 행글라이더, 비행기, 우주선처럼 하늘을 나는 물체들을 개발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식을 얻었어. 프리스비는 모든 비행 물체 중에서 가장 단순해. 단순하기 때문에 아름답지. 비록 플라스틱 조각에 불과하지만 그 형태에는 기하학적인 간결한 아름다움이 있고, 그 움직임은 물리 법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 무엇보다 모든 유행을 뛰어넘는 장난감이기도 해. 공중을 날 수 있고, 인간의 손이나 개의 주둥이로 받을 수 있거든.
--- p.36 「프리스비」 중에서

벽돌을 만들 때 중요한 건 균일성이야. 벽돌은 모두 같은 형태와 크기, 무게, 색을 지녀야 해. 그래서 틀이 필요하지. 빵처럼 벽돌도 가마에 굽는데, 이 과정에서 축축하고 말랑한 진흙 반죽을 가마 안의 열기가 딱딱하고 네모난 덩어리로 만들어 버려. 이런 빵과 벽돌의 유사성 때문일까? 요리에 소질 없는 사람이 빵을 굽는 데 실패하면 벽돌 덩어리를 만든 거 아니냐는 놀림을 받기도 해. 딱딱한 빵을 먹지도 못하는 건설 자재에 비유하는 건 지나친 과장일 수 있지만, 잘못 구워진 빵이든 벽돌이든 한 입 베어 무는 건 자제하길 바랄게.
--- p.49 「벽돌」 중에서

바구니의 종류가 무엇이든 유심히 보고 있으면 특정한 패턴이 눈에 들어올 거야. 바구니의 형태를 잡아 주는 반복적이고 연속적인 이 패턴에서 우리는 일정한 리듬을 느낄 수 있어. 이 리듬은 위아래로 서로 교차하며 엮여 있는 가닥들이 만들어 내지. 그리고 이 가닥들을 따라가다 보면 바구니 짜기가 시작된 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바로 바구니의 심장이지. 거기서부터 다시금 가닥들을 따라가 보자. 짜임새를 관찰하고 바구니의 기하학적 패턴이 어떻게 생겨나고 확장되는지 지켜보자. 그런 다음엔 여백을 찾아보자. 그림자를 감상하고 질감을 느껴 보자. 이 모든 게 바구니의 부피를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 p.62 「바구니」 중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에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고, 새로운 사물에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줘야 해. 하지만 새로울 것 없는 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새로운 이름을 짓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언어마다 이미 존재하는 어휘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는 방법들이 있어.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새롭게 발견된 곤충, 새롭게 건설된 도로, 새로운 브랜드, 우연히 관측된 은하에 이름을 붙이는 거야. 가장 흔한 방식은 두 단어를 합치는 거야. 파리채, 병따개가 대표적인 경우지. 이 두 단어에서 보이는 단어 조합의 법칙은 대상+도구, 대상+행위야. 좀 더 기발한 작명을 위한 연습으로 이름을 먼저 지은 다음에 이름에 어울리는 무언가를 발명해 볼 수도 있어.

--- p.77 「파리채」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24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그림 작가 후보
엘레나 오드리오솔라의 최신작!

집 안에서 흔히 보는 사물들의 비밀을 탐색하는 상상력 모험!

작은 사물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야!


“어떤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려면 우리가 그것에 흥미가 있거나 호기심이 생겨야 해. 그 대상에 흥미와 호기심을 느낄 때 그것이 특별해지는 거지. 그 대상이 우리를 일깨워 주기 때문에 유일하고 매혹적인 무언가가 되는 거야.“
_「서문」 중에서

우리 주변 사물들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모든 것마다 작은 우주 같아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추나 운전대, 공, 주사위, 벽돌, 저금통, 바구니, 나무 숟가락 같은 사물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떠올린 놀라운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책이에요. 이 책에 실린 사물들은 모두 평범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정말 흥미로운 세계가 담겨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각각의 사물들에 얽힌 색다른 사연과 기발한 그림들을 찬찬히 즐기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것들로 가득 차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롭고 새로운 세상

이 책에는 열네 가지 사물의 기본적인 정보와 다양한 쓰임새, 기발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신기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사물의 본질과 관계에 대해 질문하면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죠. 일상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속도를 늦추고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면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신비로운 우주가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쏟아지려는 액체 한 방울부터 이상적인 파리채의 길이와 기하학적인 벽돌의 패턴에 이르는 새로운 세계에 더 깊이 빠져보세요.

평범한 사물들의 매력을 발견하는 독특한 여행

우주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물들은 각기 다른 복잡하고 비밀스러운 세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냥 봤을 때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 사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왜 그런 모양인지 집중하면서 주의 깊게 살피다 보면 평범하게만 보이던 사물이 특별한 존재로 다가오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단순히 사물을 보는 것과 관심을 기울여 살펴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어떤 사물에 관심이 생기면 더 많이 알고 싶어지고 더 잘 이해하고 싶어지는 거죠. 그렇게 사물들의 숨겨진 매력을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거예요.

특별한 일러스트 컬렉션과 재미난 게임도 즐기자!

이 책에 사물들에 얽힌 이야기만 소개한 게 아니에요. 예쁜 단추를 모아둔 박물관부터 정말 이상한 운전대, 다양한 크기의 공, 여러 동물 모양 저금통, 색다른 모양의 화병, 이집트 부적, 숟가락 숲, 다양한 분수 그림, 깔대기 갤러리까지 다양한 사물들을 독특하게 표현한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어요. 또 단추 꿰매는 방법, 프리스비 날리는 방법, 저글링하는 방법, 꽃꽂이하는 방법, 나무 숟가락 사용법도 배울 수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나만의 곡선 도로를 만들기도 하고, 720개의 서로 다른 얼굴을 그리기도 하고, 주사위를 던지며 보드게임도 하고, 벽돌 패턴도 그리고, 비누로 부적도 만들고, 깔대기로 그림도 그리면서 사물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어요.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아름다움

이 책을 읽다 보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인지 깨닫게 될 거예요. 주변의 작은 사물들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제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깜짝 놀랄 만한 발견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바쁜 일은 잠시 멈추고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우리를 둘러싼 멋진 사물들의 다양한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사물들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되지 않나요?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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