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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을 내면서/ 머리말
제1강 착상이 시작이다 1. 글감의 포착 2. 참신한 착상을 위하여 제2강 주제 설정은 이렇게 해야 1. 설정 방법 2. 주제의 양면성 제3강 구성 전략을 세워라 1. 구상 개요 그리기 2. 구성 방법의 모색 제4강 어떻게 서술해야 할까 1. 기본 요건 2. 경험의 재구성과 의미화 3. 형상과 비형상 제5강 시점의 변용은 가능한가 1. 기본 시점 2. 시점 변용의 허용 제6강 적합한 문체를 구사하려면 1. 문장의 색깔 입히기 2. 수사법의 활용 제7강 시제 운용의 기교를 위하여 1. 한국어의 시제 표시 2. 기교로서의 시제 운용 제8강 형식의 실험은 어디까지 1. 비정형의 형식 2. 실험의 진행 인용 작품 출처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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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5-05-14
수필창작에 필요한 절차와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전문서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작품을 예시하여 딱딱한 이론을 읽다가 수필 작품을 읽는 재미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필창작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만들어진 전문 서적들이 수없이 많지만, 정작 수필창작 방법과 절차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찾기 어렵습니다. 수필론과 글쓰기 기초 이론을 소개하는 데 치중한 나머지, 정작 수필창작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극히 소략하게 다루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수필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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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경험에서 공유할 만한 가치나 의미를 찾아낸 단계가 착상이다. 착상이 참신하면 할수록 공감의 파장은 크다. 착상은 글감으로 삼고자 하는 경험을 새롭게 통찰하는 데서 이루어진다. 새롭게 꿰뚫어 보면 새로운 인식에 이를 수 있고, 새로운 인식에 이른 상태가 착상이다.
--- 「제1강 착상의 시작이다」 중에서 주제 의식이 없는 수필은 어설픈 신변잡기에 지나지 않는다. 수필이랍시고 읽다 보면 의미 없는 넋두리를 늘어놓은 경우가 적지 않다. 작가 주변의 시시콜콜한 일상사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서 더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 「제2강 주제 설정은 이렇게 해야」 중에서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전개해 나갈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작업이 구성 전략이다. 구성은 구상의 결과로 얻어진 글의 짜임새이며, 글의 설계도나 밑그림이 구상이다. 글쓰기의 윤곽부터 미리 잡아야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연한 글을 얻을 수 있다. --- 「제3강 구성 전략을 세워라」 중에서 수필이 경험만을 서술해서는 안 된다. 경험의 의미화도 이 루어져야 한다. 경험을 재구성하고 그 의미를 찾거나 부여 하여 인간을 인식하는 데 이르는 과정이 수필 쓰기이다. --- 「제4강 어떻게 서술해야 할까」 중에서 시점이란 ‘누구의 시각으로 서술할 것인가’의 문제로서, 화 자와 관점을 모두 지칭하는 개념이다. 수필을 쓰면서 복잡 하기 짝이 없는 시점들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 고 무시할 수도 없다. 작가의 의도에 맞게 표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점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 「제5강 시점의 변용은 가능한가」 중에서 사람은 저마다의 기질을 가지고 있고, 그 기질에 따라 어투 와 어조가 저마다 다르다. 문장에 드러나는 특유의 어투와 어조가 문체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어투와 어조를 바꾸듯 이, 작가는 언제든지 문체의 색깔에 의도적으로 변화를 주어 야 할 때도 있다. 화제의 성격, 화자의 의도나 감정 상태, 그 리고 청중이나 독자층에 따라 적합한 문체를 구사해야 한다. --- 「제6강 적합한 문체를 구사하려면」 중에서 수필에서의 시제는 단순히 시간 지시 기능만 하는 게 아 니다. 문학 텍스트에서의 시제는 실생활에서의 문법적 시제 표시와는 다르게 문학적 기교로 운용할 수 있다. 그 래서 수필을 창작할 때 문학적 효과의 차원에서 시제 운 용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 「제7강 시제 운용의 기교를 위해서」 중에서 수필가는 관습적인 틀에 안주하지 말고 유연한 자세로 새로운 실험에 도전해야 한다. 인접 장르와의 결합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 장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작가의 실험정신이 요구된다. 수필은 자유롭고 다양한 형식을 허용하는 장르이므로 실험 가능성은 무한히 열려 있다. --- 「제8강 형식의 실험은 어디까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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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쓰기의 기술이나 과정을 습득한다고 해서 수필을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멋진 수필 창작을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 투철한 작가의식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필 창작의 방법과 과정을 안내하는 이 책이 수필을 쓰려는 이들에게 한 점의 불빛 같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수필 창작 방법에 대한 논의에 불을 지피는 바람잡이 노릇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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