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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긴 서문 - 대만에 관한 짧은 추억
1장 맨 처음 상처 2장 청춘 3장 일리노이에서 4장 다시 고국으로 5장 투쟁의 나날들 6장 죽음보다 큰 고통 7장 뜨거운 가슴으로 8장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에필로그 부록 - 뤼슈렌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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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민주투사에서 대만의 새로운 희망으로>
뤼슈렌은 ‘아름답고도 슬픈 조국’ 대만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혁명적 삶을 살아온 여성이다. 평범한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지만, 편안한 삶보다는 고되고 힘든 투쟁의 길을 선택했다. 대만 여성들의 권리 향상과 양성 평등을 위해 신여성주의를 외쳤으며, 국민 전체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 또한 중국의 압력으로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대만의 지위와 외교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희망을 놓아버리고 갈 곳을 잃어버린 조국의 작은 등불이 되기 위해 단 한순간도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았다. 이 모든 일들을 가능케 한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덕분이었다. 그녀는 사랑한다면 움직여야 한다고, 그만큼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1세기, 뤼슈렌은 관심의 대상을 대만을 넘어 세계로 돌리고 있다. 늘 약한 자들 편에 서서 그들의 행복을 위해 싸워왔던 그녀의 열정은 이제 ‘세계평화를 위한 공감과 연대’라는 더 큰 희망으로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오랜 정치적 혼돈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대만의 희망으로 떠오른 한 여성의 인간적인 삶을 조명해봄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우리 정치가 가져야 할 비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과거 우리와 친교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위해 단교를 할 수밖에 없었던 대만과의 안타까운 정치적 현실 속에서도 화해와 화합의 문화 수호관계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해준다. 대만의 역사를 생각하면 분노와 슬픔이 앞서곤 했다 이 나라 저 나라에 치이다가 겨우 주권을 회복했건만, 이제는 국제사회로부터 따돌림을 받기에 이른 것이다. 이 지구상에서 대만만큼 많은 친구를 한꺼번에 잃어버린 나라는 다시없다. 어떤 나라에도 원조를 구할 수 없는 외톨이 신세인 것이다. 오직 대만만이 대만을 구할 수 있다. 그래서 대만인들은 단결해야만 하는 것이다. ? 본문 <아름다운, 그래서 더욱 슬픈 조국>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