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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2014년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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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한국 문학의 역동적 현장···············7


수상작
갇힌 주체의 부정성 / 김종훈 ·············11


후보작
모든 것의 석양 앞에서 / 강경석 ···········35

노동시여, 안녕 / 고봉준 ···············67

타인의 노동을 찬양함 / 기혁 ············89

서사의 곤경인가, 세계의 곤경인가 / 김미정 ·····115

누구나 하면서 산다 / 백지은 ············145

누구에게 이것을 바칠까? / 양경언 ·········177

독서라는 병: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론 / 유인혁 ······················201

이미지?사건과 문학의 정치 / 조강석 ········229

왜 끝까지 읽는가 / 조연정 ·············257


제15회 ‘젊은평론가상’ 심사 경위 ··········305

저자 소개

저자 소개
김종훈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다녔다. 2008년 <한국 근대시의 ‘서정’: 기원과 변용>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창작과비평≫을 거쳐 평론가로, 2013년 ≪서정시학≫을 거쳐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국 근대 서정시의 기원과 형성≫(서정시학, 2010), ≪미래의 서정에게≫(창비, 2012) 등의 저서가 있다. 현재 상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강경석
197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했다. 인하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고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백민석론으로 등단했다. 최근 글로 <장편 소설이라는 아포리아>, <그 시린 진리를 찬물처럼?최근 소설을 통해 본 87년 체제의 감정 구조> 등이 있다. 2006년부터 인천문화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고봉준
1970년에 태어났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제12회 고석규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평론집으로 ≪반대자의 윤리≫, ≪다른 목소리들≫, ≪유령들≫이 있다. 현재 계간 ≪포지션≫, ≪딩아돌하≫, ≪문학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혁
197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10년 ≪시인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3년 ≪세계일보≫를 통해 평론가로 등단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계간 ≪문학선≫의 편집위원이다.

김미정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탈(脫)?’의 감각과 쓰기의 존재론?배수아론>으로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백지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 현대 소설의 문체 연구?김승옥, 이청준, 서정인, 황석영의 글쓰기를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 평론 부문으로 등단했다. 평론집으로 ≪독자 시점≫이 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양경언
1985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 ≪현대문학≫ 문학평론 부문에 <참된 치욕의 서사 혹은 거짓된 영광의 시: 김민정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유인혁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3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언어의 감옥에서 글쓰기>로 당선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조강석
문학 평론가,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교수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저서로 ≪아포리아의 별자리들≫, ≪경험주의자의 시계≫, ≪비화해적 가상의 두 양태≫ 등이 있다.

조연정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평론으로 <순진함의 유혹을 넘어서>, <멜랑꼴리 쏠리다리떼> 등이 있고 저서로 ≪만짐의 시간≫이 있다. 현재 ≪문학과사회≫ 편집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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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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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5.10MB ?
ISBN13
9791130498584

출판사 리뷰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동시대 젊은 비평의 흐름과 경향, 역할에 주목하면서 매년 ‘젊은평론가상’을 시상해 왔습니다. 2000년에 출발한 이 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매해 가장 활발하고 수준 높은 평론 활동을 펼친 젊은 비평가에게 수여하는 ‘젊은평론가상’은 무엇보다도 수상자들이 우리 현대 문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평론가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상입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발표된 평론 중에서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우리 평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2014년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평론들에는 동시대 우리 문학의 다양한 현장의 모습과, 그에 반응하면서 우리 문학을 이끌어 가는 평론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문제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2013년 한국 문학의 새로운 모습과 역동적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실린 평론들은 다양한 목소리로 우리 문학의 역동적 현장을 점검해 보고 있습니다.
먼저 젊은 작가들의 텍스트를 통해 ‘지금 여기’의 변화한 현실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는 평론들이 눈길을 끕니다. 세계 속에 복속된 실제 삶을 바꾸기보다 오히려 새로운 것을 창조해 삶을 유혹하고 삶이 모방하기를 기대하는 방식의 문학을 제안하는 글이나 2000년대 시와 구별되는 2010년대 시의 감성 구조를 ‘주체의 성격’, ‘현실의 모습’ 그리고 ‘시적인 것’이 확보되는 지점 등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탐색한 평론,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논의된 바 있는 장편 소설에 관한 담론을 검토하면서 ‘지금 여기’의 서사 환경을 날카롭게 포착한 작품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음으로 새로움과 전통 사이에서 우리 문학의 청사진을 그려 보고 있는 평론들입니다. ‘지금 여기’의 사회에 새롭게 ‘귀환’한 ‘슬픈 빈곤’의 문제를 젊은 소설을 중심으로 끈질기게 탐색하고 있는 글이나 ‘노동시’라는 기존의 영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서정의 개척을 제안하고 있는 평론, ‘노동 소외’를 언급했던 기존의 작품들이 무색하리만큼 ‘노동’을 절실하게 시작(詩作)하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내밀한 자의식 등을 포착하고 있는 글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여기’의 문학이 당면한 딜레마적 현실을 치열하게 내면화하고 있는 평론들입니다. 우리 시대 문학 비평이 직면한 곤혹을 차분한 어조로 길어 올리고 있는 글, 최근의 젊은 시인들이 ‘쓰기의 방식’으로 창안해 내고 있는 ‘윤리적인 장소’를 추적하고 있는 비평, 우리 시대 대표 작가의 텍스트를 ‘독서의 불완전성과 문학의 한계’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어 내고 있는 평론, 직접적으로 정치적 전언을 품고 있지 않은 이미지들의 병존과 운동, 즉 시가 상상하는 방식 속에서 문학의 정치성을 읽어 내는 글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우리 문학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빼어난 문제의식으로 갈무리한 대표적인 평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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