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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詩作(시작)할 때
나태주 등저
도서출판등 2025.04.25.
베스트
비평/창작/이론 50위 비평/창작/이론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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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 손진기
서문 / 나태주

_ 하나


나태주 노인, 귀로, 눈밭, 여행 둘째 날, 모퉁이길, 영춘화, 나두요
권대욱 유튜버 권대욱, 보라보라 해도 안 보는 사람들, 3.1절, 始詩人生
김규린 눈, 구름처럼
김미영 자작나무, 삿포로 눈을 보며, 시, 요테이산
김선옥 무제
김세미 달리기
김소언 사람이 보석이다, 엄마의 기도
여행길, 딸에게

_ 두울


김은교 엄마, 그리움, 별
김정은 선물, 햇살에 봄이 실렸구나, 마음에 피는 꽃, 첫눈 내린 날
김종학 하얀 망초꽃, 여행, 작약꽃 피우다, 인연
김채윤 가을의 위로, 고백, 낙엽
김태영 밥, 나뭇잎, 하늘나라, 시간
김효정 선물, 살다보면, 나무, 질식
김희경 김치
마유정 눈꽃, 길
박수진 눈은 깔끔쟁이, 삿포로 눈케익 , 구름바다, 너에게 가는 길
박지숭 가족, 눈 사막, 정윤이에게, 시간

_ 세엣


박지영 나이가 든다는 것은?
Jose Manuel Robledo Ardila Oda al amor
서수현 너에게 가는 길
손진기 詩鏤(시루)떡 눈, 詩時(시시)한 여행, 詩人 나태주
송숙희 무제 1, 무제 2, 여행길, 나
송영은 누으은에게, 벙어리 냉가슴, 청소, 식구
원치승 이입
송윤섭 여행의 아침, 빌려 사는 삶, 눈을 보며, 근황
송지은 길, 새, 꽃이다, 삶에게 답하다
유온유 너와 나, 겨울을 떠나 보내며, 개암 열매 두 알

_ 네엣


유정숙 내 친구는 어디에, 그날의 눈보라
윤정선 요테이산(양제산), 눈그림, 얘들아 이리와 - 노시인의 목소리, 눈비
이경호 눈
이도연 어부바
이유진 찰나, 눈밭
이효진 들국화, 계수나무, 애벌레, 산길
이은주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 인생
정국철 눈
정대홍 시인, 나, 삿포로의 아침, 나태주 선생님
최미건 인연, 추억, 너의 목소리

감상평 / 나태주
詩作(시작)하는 사람들
삿포로 시문학기행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30*205*20mm
ISBN13
9791199236509

출판사 리뷰

마음도 흐르고 시심도 흐르고

세상의 일이란 언제나 내가 맘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두루 조건이 맞아야 한다. 그걸 운수소관이라고도 말한다. 적어도 그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존재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이번, 일본 삿포로 여행만 해도 그렇다. 지난 해 어느 날 서울서 풀꽃문학관으로 손님이 찾아와서 만났는데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자 드림공화국을 운영하는 손진기 대표와 최미건 국장이었다.

그들은 대뜸 나에게 전혀 새롭고도 낯선 행사 하나를 제안했다. 자기들이 전국 단위로 시문학 여행자를 모집하고 거기에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삿포로 시문학 기행’이란 타이틀을 붙일테니 함께 떠나보자는 것이었다. 약간은 낯설고 마음이 안 놓였지만 그래 보자고 승낙하고 일정을 맞추고 준비에 들어갔다.

나에게 부여된 소임은 동행한 모든 사람이 시를 쓰도록 안내하는 것과 그렇게 생산된 시들을 모아 시집으로 묶어내는 것까지 돕는 일이었다. 이번 여행은 그냥 여행이 아니라 문화여행이므로 현지에서 시 창작 강의는 물론 음악회를 위해 뮤지션들도 동행하고 책에 들어갈 삽화 제작을 위해 화가도 동행하고 출판사 대표까지 동행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처음의 계획은 실행되지 않았다. 2월 초순, 삿포로 눈 축제에 맞추어 일정이 잡혔는데 그쪽에 눈이 너무 많이 내리고 공항까지 막혀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일정은 늦춰지고 다시 일정이 잡힌 것이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3일이었다. 당초 3박 4일 일정이 하루 단축된 것이었다.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맨 처음 만나 여행길에 오를 때는 피차 서먹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비행기 이웃자리에 앉아서 여행길에 오르면서부터 어느 사이 동질감이 생기고 소통의 문이 열려 마음이 먼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당초 참여 인원이 33명이라 했는데 스태프 인원까지 33명을 훌쩍 넘겼다.

일단, 신토치세 공항에 착륙하여 지루한 일본식 수속을 거쳐 공항 밖으로 나왔을 때 우리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껏 눈을 보러 왔는데 도로에는 이미 눈이 하나도 없고 도로변에만 잔설이 조금 남아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여행은 여행. 이미 두 차례나 왔던 북해도지만 남의 나라라 역시 새롭고 특별한 느낌이 서서히 찾아 들기 시작했다.

첫날 밤, 시 창작 강연이 있었다.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거리로 나와 미리 준비된 일본식 찻집에서였다. 실내가 넓고 따뜻한 난로가 특히 좋았다. 나는 평소 독자들을 상대로 시 창작 강연을 하듯이 시 쓰기 과정을 설명했다. 거의 모든 참여자가 시를 써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므로 될수록 쉽고도 간명하게 시 쓰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안내했다.

시 쓰기 강연이 끝난 후 현장에서 조그만 음악회까지 열렸다. 여행을 와서 시 창작 강연을 해보는 일도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현장에서 음악회를 관람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라서 내심 놀랍고 감동적이었다.

그다음 날은 본격적인 관광 일정. 대부분 코스는 이미 전에 왔을 때 들러본 코스였다. 다만 산속의 약수터를 찾아가는 길이 특별했다. 다른 곳은 대부분 제설작업을 해서 눈이 없거나 녹아서 없거나 그랬지만 그곳만은 눈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신비로웠다. 지난 번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사람의 키보다도 높은 눈이 그대로 길옆에 쌓여 있었으니까.
그날 밤 다시 시 창작 강연이 있었고 뮤지션들의 음악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현지에서 전자오르간까지 빌려서 제대로 연주를 하면서 한 음악회였다. 그런데 참석자 전원이 일본 호텔 안에서나 입는 유카타 차림으로 했으니 특별하고도 특별한 음악회였다 하겠다. 두 차례 시 창작 강연과 음악회를 마치고 나서 제각기 여행 가운데 떠오르는 감상을 시로 써서 핸드폰 단톡방에 올리기로 했다.

처음, 얼마 동안은 단톡방에 시가 올라오지 않았다. 내심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마음들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귀국하는 날인 3월 1일부터 시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귀국하여 그날 밤(3월 1일), 그다음 날 밤(3월 2일)에 시가 단톡방에 폭포수처럼 올라왔다.
시가 올라오면 그걸 읽고 쪽글을 달아주는 것은 나의 소임이었다. 감상을 쓰고 또 필요한 조언을 주는 글을 써야만 했다. 단톡방에 오르는 시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올라왔다. 여행을 다녀와 피곤하여 잠을 자고 싶고 그래서 잠을 자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글이 오르곤 했다. 결국은 며칠 밤, 잠을 설치며 글을 읽어야만 했다.

잠을 설치고 피곤하고 그러긴 했지만 한 편으로는 기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를 써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 어찌 이렇게 실감 나는 시를 쓴단 말인가! 역시 여행이란 것은 좋은 일이고 잠시 생활을 놓고 다른 나라 다른 문화 안으로 들어가 보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인가 보다.

그러고 나서 한참 만에 단톡방에 올라온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서 보내온 원고를 읽었다. 참가자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하여 편집한 원고인데 편편이 아름답고 귀한 시들임을 보고 다시금 놀랐다. 처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런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노릇이다. 이거야말로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하게 만나는 행운과 같은 것이다.

비록 짧은 기간, 2박 3일 동안, 겨우 얼굴 익힐 만한 기간이었는데 그 짧은 기간에 우리는 한 마음을 이루었고 이적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해 본 것이다. 이국의 풍경과 문물을 만나고 엄청난 눈을 보고 낯선 음식을 먹고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여행 기간 내내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새로워지고 얼마나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는가 하는 것이 문제였다.

여행길에 올라 보면 몸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흐른다. 흐르는 마음은 더불어 흐르는 마음을 만나 또다시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도 한다. 이번 삿포로 2박 3일 여행은 몸과 마음만 흐른 것이 아니라 시도 따라서 흐른 여행이라 하겠다. 정말로 창조적이고 새로운 여행 패턴이 이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여행길에 함께한 나로서도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아마도 이런 경험은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이 시집에 실려있는 시들을 유형별로 골라서 감상문을 달고 싶었지만 이미 시편마다 달린 쪽글이 그것을 대신해 주고 있고, 또 새로이 글을 선정하여 평을 단다는 것이 편파적으로 보이거나 차별적으로 보일 것 같아 생략하고자 한다.

다만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말씀이 있기는 있다. 시를 쓸 때 가장 나쁜 것은 자기 나름대로 시의 틀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를 쓰는 사람에게 가장 나쁜 것은 정치와 종교와 학문이란 말까지 있다. 시는 이렇게, 이렇게 쓰는 것이다, 라고 자기 나름대로 시작법을 갖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이 최고로 좋은 것이다. 무엇이든지 처음 보는 것처럼 보고, 처음 듣는 것처럼 듣고, 다만 떨림으로 대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집에서도 보면 이번에 처음 시를 써본 분들의 시가 참 좋았다.

누구나 조금쯤 예민한 마음의 더듬이를 앞세워 이 시집에 실린 시편들을 읽어보면 대번에 알 것이다. 일찍이 영국 시인 바이런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람이 세상에 와서 시를 모르고 세상을 떠나는 것은 세상에 와서 알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모르고 가는 것이다.’ 적어도 이번 2박 3일, 드림공화국 주최 ‘설상가상(雪上歌想) 시문학 여행’에 함께한 분들은 그렇게 중요한 시를 알게 된 분들이라 할 것이다. 축하할 일이다.

너무 잘 쓸려 뜸들이지 말고
개구리가 물 속으로 뛰어들 듯
화들짝 놀라는 마음으로 써 보시지요.
시는 잘 쓰겠다는 마음,
길게 쓰겠다는 마음 자체가 쥐약입니다.
천진한 어린아이 마음이 최고입니다.
성경에 “너희가 어린아이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아는 척 하지 말것.
잘난 척 하지 말 것.
똑똑한 척 하지 말 것.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주저앉을 것.
하심(下心)이 최고입니다.

영춘화 _ 나태주

얼레, 벌써 꽃폈네
좋은 사람 한 사람
찾아온 날에
본래 우리 인간은 감정적인 존재입니다.
감정이 이성보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이고 원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 분별력을 중요시하며 살다보니 이성이 앞서서 - 그래야 한다고 믿고 또 교육 받아서 - 감성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조작된 자아, 전면의 얼굴, 나타난 얼굴일뿐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겐 숨겨진 얼굴, 본질의 얼굴, 진짜 얼굴이 있습니다.
그것이 숨겨진 자아, 본질의 자아, 이드ide, 업장, 까르마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의 바다 밑바닥 해구와 같이 깊고 아득하고 험합니다. 거기부터 우러나오는 말을 받아내야 합니다.
시의 첫 문장으로는 청유형 - 달라는 말, 요구 - 과
감탄형 - 놀라움, 화남, 슬픔, 기쁨 - 이 최고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좋은 감정을 청유형, 감탄형으로 나타내기 어려워합니다.
우선 청유형, 감탄형으로 말문을 터 보시지요.

나태주
시인 /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작가의 말

겨울나라 일본 삿포로 시문학 기행은 내 인생에 새로운 봄을 예고 했다. 비로소 내 인생을 봄이라. 나태주 선생님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
_손진기, 드림공화국 대표, 시사문화 평론가

가볍게 떠난 여행, 하루 하루 여정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시의 문구들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스며들었다. 동행해주신 나태주 선생님, 그리고 詩作(시작)의 여행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_송윤섭, 구글코리아, 『내감정의 주인을 찾습니다』 지음

가슴 한켠에 설렘을 품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나태주 시인님과의 삿포로 시(詩) 기행. 여행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시처럼 마음에 스며들어 오래도록 따스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 멋진 여정을 기획하고 이끌어주신 드림공화국 손진기 대장님, 그리고 함께해주신 패스브레이킹 가족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_박수진, 수앤진컴퍼니디자인그룹 대표, 『CEO의 책상』 외 지음

꿈속 여행인 줄 알았더니 우리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그 시간이 진실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 중에 아버지처럼 환하게 대해 주신 나태주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_김소언, 상호금융 근무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삿포로 여행길
처음으로 시를 지어보는 일
처음으로 나태주 선생님을 뵈었던 시간
처음으로 삿포로 여행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_김태영, 74세에 시를 쓰게 된 시니어, 7살 손자의 할머니

친정어머니와 함께 떠난 삿포로 여행
나태주 선생님 덕분에
모녀의 영혼이 시로 피어났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은 세상 하나밖에 없는 여행
세상 하나밖에 없는 우리들의 시집입니다.
_박지숭, 달빛코치

삿포로의 설경 속에서 시와 함께한 따뜻한 순간들,
나태주 선생님과 동행하며 얻은 감동을 이 한 권의 책으로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_정대홍, (주)데코피아

생각지도 못했던 그날의 인연들, 한둘도 아니고 한 차!
전부 훔쳐왔던 그순간들! 나태주 선생님과 같은 한마음이 아니었다면
벌써 어느덧 인생의 소중한 한조각이 되었네요
_송숙희, 교보생명 근무

삿포로 시문학기행을 다녀온 후 매일 시(詩)시(詩)한 하루(時)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의 삶을 시시(詩詩)하게 변화시켜준 나태주 선생님과 여행메이트와 온우주에 행복한 감사를 전합니다.
_송영은, 풀문문화센터 사무국장

삿포로는 나의 봄. 시를 쓸 수도 있다는 희망과 함께,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일 수 있음을 느껴본 희망의 문학기행이었습니다.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신 나태주 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_김정은, 로사리오의 남양 성모성지 근무

음악과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뾰족했던 나의 마음을 순하게 만든 여행. 그 순간들이 눈처럼 스며 있는 우리들의 시집이라니, 감동입니다.
나태주 선생님과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_윤정선, 화가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해준 영혼을 갈아 넣은 여행
나태주 선생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_박지영, 강건의 엄마

나태주 선생님과 좋은 분들과 함께했던 설원과 음악과 시의 여행…
추억은 삿포로와 제 마음에 남깁니다.
_김효정, 비올리스트

그 여행은 내게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시(詩)라는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었다. 문학에 무심했던 내가
시인의 눈으로 풍경을 보고,
그의 언어로 순간을 담아내며 비로소 시를 느끼기 시작했다.
단어 하나, 행 하나에 담긴 깊이를 깨닫는 순간,
나는 처음으로 내 안의 시를 꺼내어 썼다.
_이유진, 패스브레이킹싱어즈, 피아니스트

시와 함께한 여행, 너무 독특하고 처음 경험했지만
그만큼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여행이었습니다.
추억을 같이 공유함이 즐겁습니다.
_정국철, 패스브레이킹싱어즈, 바리톤

나태주 선생님과의 황홀했던 3일, 처음 맛보는 시의 재미와 함께했던 모든 분들과의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_마유정, 패스브레이킹싱어즈, 소프라노

시와 항상 가까이 지내고 있었지만 늘 멀찌감치 아니면 모른척 지내왔지만 이번 삿포로 시 문학기행으로 나의 삶에 시가 크게 자리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게되는 소둥한 시간이었습니다.
_이경호, 패스브레이킹싱어즈, 테너

여행이 이렇게 의미 있을 수도 있다니 놀라운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이 놀라운 순간들이 기록으로 남는다니 함께 하며 기록했던 사람으로서는 큰 보람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시절인연(詩然)들 나태주 선생님 감사감사합니다.
_권대욱, 산막스쿨 교장

자연의 위대한 신비로움과 다양하고 귀한 삶의 인연들 자연 그대로 있어준 삿포로시 자체로 충만하신 나태주 선생님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김희경, 풀문문화센터 강사

時로 인해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존재인지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아 쉼쉬는 present와 뜻깊고 멋진 opportunity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Post Script : If my love for Soo would be water, I could shut down the entire sun.
_서수현 변호사 & 호세

숨어 있던 내 가슴 속 별을 발견한 시간이었고
반짝반짝 스스로 빛나는 영원의 시간이었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내 가슴에 품을 수 있었던 추억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_송지은, 주식회사 지케이 대표

평소 존경하던 시인님과 떠난 삿포로 여행, 그 길 위에서
내 인생 첫 시집이 눈처럼 조용히 내려앉았다.
_최미건, 드림공화국 국장

나태주 선생님과 시와 함께 했던 삿포로 여행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감정과 세상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삶의 이유를 얻는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김은교, 기획재정부 공무원

나태주 선생님과 함께한 이 여행으로 심심한 시들을 끄적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선한 영향력이 곳곳에 나타나는 여행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문장 하나하나가 참 눈물나게 애틋합니다. 시로써 여러 형태의 수많은 사랑을 느끼며 그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_김세미, 패스브레이킹싱어즈, 소프라노

시인의 감성으로 세상을 보며, 온 사방 예쁨을 발견하고,
아픔도 운치로 승화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새 세상을 선물해주신 나태주선생님과
손대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아름답게 엮어갈 내일을 기약하겠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를 훔쳐 한 마디로 표현하면,
나태주 선생님께, 시의 마력에, 우리의 삿포로 여행에 “폭싹 반했수다!!!”
_김미영, 청주시여울림센터장

이제 시작합니다.
시와 함께 나태주 선생님과 함께 아름다운 날들을 시작합니다.
_이효진, 아나운서

시는 섬세한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됩니다.
시는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나태주님 시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시길...
_이은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나태주 선생님과 함께 시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와는 아무 관계없어 보였던 시세상으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이도연, 금융회사 근무, 7살 아들의 54세 아빠

좋은 분들과 다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시에 전보다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끌어주신
나태주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_김채윤, 대학생

가족을 따라 간 여행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시를 쓰는 시간이 저에게 무엇보다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_김규린, 이의고등학교 1학년

황량한 들판에 곱게핀 풀꽃으로 나타나주신 나태주 선생님과 우리의 시작으로 삿포로 여행은 꿈결같은 시작에 가장예쁜 시작이 되고 생각을 표정으로 함께한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_유온유, 미국연합장로교회 협동목사, 심리상담, MCCI 코치협회 코치

음악과 시와 낭만이 가득했던 설원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인 나태주 선생님과
36인이 함께했던 잊지 못할 여행이었습니다.
_유정숙, 출판 편집인, 도서출판 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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