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EPUB
eBook 힐링
EPUB
박범신
열림원 2014.09.19.
가격
12,300
12,300
YES포인트?
6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소개

목차

길 위에서

1. 희망이 희망이다
- 걸어서 별까지 가고 싶다
- 나는 여전히 희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삶은 유랑과 회귀의 반복이다
- 아름다운 것은 감미이고 존엄이다
- 자신에게 먼저 너그러워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행복은 부동심이다
- 이겨내니까 청춘이다
- 살아서 꽃피지 않는 영혼은 없다
- 아무것도 아닌 인생은 없다
- 일하는 게 두렵지 않다면 삶은 두렵지 않다
- 행복해지려면 소유가 아니라 부동심이 필요하다

3. 소통은 향기로운 큰길이다
- 해답은 나부끼는 바람 속에 있다
- 사위가 고요하면 세계가 두 배로 넓어진다
- 사람이 곧 자연일진대
- 정직하지 않은 소통이란 조화 같아서 깊은 향기가 없다
- 삶은 한순간도 우연이라는 게 없다

4. 열정은 사랑이다
- 문학, 목매달아 죽어도 좋은 나무
- 문학은 오욕칠정의 기록이다
- 열정은 삶의 병을 이기기 위한 면역력 같은 것
- 사랑은 영원하지 않지만 사랑에의 갈망은 영원하다
- 간절하면 생의 사소한 것들, 절로 경이로워진다

저자 소개 1

朴範信

194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원광대 국문과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8년까지 문예지 중심으로 소외된 계층을 다룬 중ㆍ단편을 발표, 문제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1979년 장편 『죽음보다 깊은 잠』『풀잎처럼 눕다』등을 발표, 베스트셀러가 되어 70~8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활약했다. 1981년 『겨울강 하늬바람』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빛나는 상상력과 역동적 서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체로 근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밀도
194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원광대 국문과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8년까지 문예지 중심으로 소외된 계층을 다룬 중ㆍ단편을 발표, 문제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1979년 장편 『죽음보다 깊은 잠』『풀잎처럼 눕다』등을 발표, 베스트셀러가 되어 70~8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활약했다. 1981년 『겨울강 하늬바람』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빛나는 상상력과 역동적 서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체로 근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밀도 있게 그려낸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작품 중 70년대와 80년대에 발표된 작품들은 폭력의 구조적인 근원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또한 도시와 고향이라는 이분법적인 대립구조를 통해 가치의 세계를 해부하려는 시도로 인해 대중작가라는 곱지 않은 평을 듣기도 했다.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1993년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문학과 삶과 존재의 문제에 대한 겸허한 자기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사유의 공간으로 선택한 곳은 세상에서 가장 높고 멀게 느껴지던 히말라야였다.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를 여섯 차례 다녀왔으며 최근에는 킬리만자로 트레킹에서 해발 5895미터의 우후루 피크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1996년 유형과도 같은 오랜 고행의 시간 끝에 [문학동네] 가을호에 중편소설 「흰소가 끄는 수레」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재개한 후 자연과 생명에 관한 묘사, 영혼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작품 세계로 문학적 열정을 새로이 펼쳐보이고 있다. 명지대 교수, 상명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외등』은 그가 글쓰기를 떠나기 전의 문학세계와 그 후의 문학성이 어우러져 있는 작품으로, 해방 후의 현대사의 흐름을 같이 걸어온 주인공 서영우와 민혜주, 노상규 이 세 인물들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피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더러운 책상』은 특이하게 '단장'으로 이뤄져 있다. 박범신의 자전적 소설로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그가 겪었을 젊은 날의 고뇌들이 그렇게 표현된 것처럼 평가받는다. "새벽이다. 무엇이 그리운지 알지 못하면서, 그러나 무엇인가 지독하게 그리워서 나날이 흐릿하게 흘러가던, 그런 날의 어느 새벽이었을 것이다."라는 그의 말은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살고자 했던 그의 고민을 엿보게 해준다. 작가 박범신은 이 작품으로 창작과비평사가 제정한 2003년 제1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남자들, 쓸쓸하다』에서 박범신은 그의 문학인생 못지않게 녹록치 않았던 남자인생 60년을 이야기한다. 오로지 아들 하나를 욕망하던 어머니의 늦둥이 외아들로, 수많은 복병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한 울타리를 지켜온 남편으로, 수십 년간 밥벌이를 감당해야 했던 고단한 아버지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이 땅에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짚어본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 사회 구조 안에서 이제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남자들, 즉 구시대의 ‘화려한 권력자’에서 이 시대의 ‘쓸쓸한 인간’으로 자리바꿈한 중년 남자들의 현주소를 살펴봄과 동시에, 이제는 사회의 구석자리에서 불안한 헛기침만을 날릴 수밖에 없는 그 ‘쓸쓸한’ 남자들의 진솔한 속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비우니 향기롭다』는 더욱 더 소유하고자 하는 물질 만능주의 현실에서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안내서이다. 내면의 깊이가 더욱 확장된 저자가 히말라야에서 깨달은 바는 진정한 삶의 행복은 가지려는 마음보다 비우려는 마음에 있다는 것. 이는 바로 불교 철학의 '무소유'와 직결된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하지만 살아가는 기쁨이 더 줄어든 시대. 이 책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이 외의 작품으로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물의 나라』 『겨울강 하늬바람』 『킬리만자로의 눈꽃』 『침묵의 집』 『와등』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등이 있고, 소설집에 『토끼와 잠수함』 『덫』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등이, 연작소설에 『빈 방』 『흰수레가 끄는 수레』 등이 있다. 2001년 소설집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로 제4회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나마스테』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1월까지 5개월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촐라체」라는 소설을 연재하였다. 이 소설은 2005년 1월 히말라야 촐라체봉(6440m)에서 조난당했다가 살아 돌아온 산악인 박정헌·최강식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또한 『촐라체』와 『고산자』와 함께 ‘갈망의 삼부작(三部作)’인 은교에서는 실존의 현실로 돌아와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감히 탐험하고 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설은 또 무엇인가. 젊음이란 무엇이며, 늙음이란 또 무엇인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풀어내는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은 최근에도 『비즈니스』, 『빈방』, 『외등』, 『힐링』,『소소한 풍경』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박범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7.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38쪽 ?

출판사 리뷰

사랑이 가장 큰 권력이다
작가가 세상과 자기 자신, 그리고 독자와의 소통을 담은 이 책은 결국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나서는 이야기되지 않는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무엇보다 “사랑이 가장 큰 권력”이므로. 스스로가 “문학, 목매달아 죽어도 좋은 나무”라고 표현한 박범신의 작가로서의 40년 문학 인생을 사이사이 엿볼 수 있게도 해주는 『힐링』은 우리로 하여금 고통과 외로움의 신랄함에 빠질지라도 여전히 사랑이라는 단단한 울타리가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저버리지 않게 한다. “비우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문”이며 욕망을 좇으려는 마음과 욕망을 내려놓으려는 마음, 이 둘 사이에 균형을 잡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고 그럼으로써 삶은 풍요로워진다고 작가는 짧은 문장 속의 힘 있는 목소리로 웰빙의 삶을 외치고 있다.

울지 않으니 화내지 않으니 말하지 않으니 네가 아픈 거야.
후회하게 될까 봐 두려워 네가 한사코 감정을 감옥에 가두는 걸 보면 가슴 아파.
생은 생각보다 짧거든.
슬프다고 화난다고 내 가슴 뜨겁다고 말하고 살아.
그게 웰빙의 삶이야. (p. 82)

내가 서툰 건 나 자신에 대한 ‘힐링’이다.
자기연민, 아니면 자기를 용서하지 않는 것, 그 사이에 낀 나를 보는 건 괴롭다.
젊을 때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뒤끝이 긴 게 내 장점인 줄 알았다.
세상에 대해, 타인에 대해 진실로 너그러워지려면
자신에게 먼저 너그러워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p. 92)

위대한 삶의 전범을 보여준 스콧 니어링은
늙어 일할 수 없게 되자 스스로 단식해 죽고자 했다고 한다.
내게 아직 남은 자신감이 하나 있다면 어떤 힘든 일도
힘들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힘들기 때문에 모면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노동이 즐겁다. 노동은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
노동이 두렵지 않다면 삶도 두렵지 않다. (p. 168)

“사는 건 오랜 병”이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병이라서 힘들지만 병이라서 우리가 산다.
열정은 삶의 병을 이기기 위한 면역력 같은 것이다.
병이 아니라면 삶의 경이로움도 없다. (p. 357)

마침표는 문장에서만 사용할 것이지 삶이나 사랑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다
‘끝’이라고 쓰는 것이 제일 무섭다고 한 작가는 모든 관계에 있어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 고요하면서도 진솔한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는 젊음과 열정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인내하도록 용기와 위안을 주며 따뜻이 토닥여주는 것만 같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청춘에게 말을 걸고 있을 뿐 아니라 “흐르고 머무니 사람”이기 때문에 영원히 갈망하는 것에 대하여 그리고 생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힐링』은 삶과 사랑의 향기를 가득 품은 채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주는 문장들의 집합체이다.

먼 데 누구에게 SOS 모스부호라도 날리고 싶은 날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모르는 이의 이름도 소리 내어 천천히 읽어보고 플픽도 하나씩 오래 들여다본다. 모두 정다운 친구 같아 신기하다. 멘션이 오면 더 그렇다. “거기, 누구 있어요?” 나는 묻고 낯모르는 누구누구가 “여기요! 여기요!” 하는 느낌. 그럼 나 혼자 어둠 속 걷는 게 아니구나, 한다. 내게 SNS는 그런 것이다. 고마워. 세상 끝에 버려져 있다고 느끼는 미지의 누군가도 내 짧은 문장 읽고 나처럼 느끼기를. - 〈사위가 고요하면 세계가 두 배로 넓어진다〉 중에서

우리가 함께 오욕칠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받아들인다면 세대 차이는 극복이 가능하다. 나이 많다고 꼭 인생을 깊이 이해하는 게 아닌 것처럼 젊다고 꼭 인생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인생의 이해라는 점에선 나이의 서열이 없다. 그러므로 나이 차이 있다고 해서 왜 친구가 되지 못하겠는가. 나는 때로 내 또래 친구들보다 어떤 젊은이와 마주 앉아 이야기할 때 훨씬 말이 잘 통한다고 느낀다. 젊은 당신들도 그럴 것이다. 친구가 되는 건 나이와 상관없다. 나이로 패거리를 만드는 건 세계를 좁히는 것이다.
- 〈문학은 오욕칠정의 기록이다〉 중에서

리뷰/한줄평45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