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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8 양날의 법 10 보균자들 12 빛과 어둠 14 새발의 피 16 묻다 18 X맨 20 시민 불복종 22 시절이 수상하다 24 알고보니 26 나는 너희와 달라 28 옥상옥 30 전체주의의 초상 32 지금은 미사 중 34 지록위마 36 짜르의 반격 38 특검 2부 42 가면 무도회 44 국민이 뿔났다 46 뜬소문 48 순이의 눈물 50 이것은 실패가 아니다 52 알코올 중독 54 운반되는 침묵 56 월등한 무감각 58 위대한 시련 60 을사년에 기대어 62 이삭의 노래 64 이상한 조력자 66 일구월심 68 주먹 세계 70 청산별곡 82 패잔병 3부 76 디아스포라 78 감시와 자유 80 거리의 체 게바라 82 거짓말 84 공공의 적 86 공동 경비구역 88 담화문 90 포렌식 중 92 미네르바의 사신 94 빅브라더 96 수궁가 98 신의 영역 100 촛불 102 콜로세움 앞에서 104 화근 106 흙수래 흙수거 4부 110 게르니카 112 헌법의 시간 114 다시 봄 116 부조리 극 118 반백년도 못 살 걸 120 서울의 봄 122 여명 124 부메랑 126 제왕의 시간 128 집단 지성 130 천추의 업적 132 출사표 134 쇄락에서 쇠락으로 136 한강의 기적 138 화려한 전족 140 관상 142 쇼윈도 시대 |
손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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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2024년 12월 3일부터 탄핵날인 2025년 4월 4일까지 디카시를 매일 썼다. 그동안 발 뻗고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내 졸시는 성장통처럼 신문고이며 망원경이며 현미경이다. 오늘의 난국을 멋지게 극복하여 세계 속 코리아로 우뚝 설 것을 확신한다. 책을 내준《도서출판 흐름》대표님께 감사드린다. 2025년 4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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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가 있다면
눈만 껌뻑거리는 시인이 있고 살아있는 시인이 있다. 손설강 시인은 뜨거운 가슴이 살아있고 펜 끝이 살아있다. 본다는 것과(視) 같이한 시간과(時) 그의 언어들이(詩) 하나가 되어 이곳에 담겼다. 세 물이 만나 흐르는 강물이 있다면 그는 물결의 중심(中浪) 과 흐른다. 손설강 시인이 끌고 가는 시의 수레는 바람이 빠지거나 바퀴가 녹슬지 않는다. - 조영래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