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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에서 CEO를 만나다
김윤경 저
바움 200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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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CEO들은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원칙은 힘이 세다
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역사로 반추하는 현실주의자
웅진식품 조운호. 즐거운 에너지의 유쾌한 발산
신한은행 신상훈. 욕심을 버리고 기본에 충실하는 따뜻한 ‘보수파’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강창희.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내 뜻대로 나를 계발하는 즐거움
서울포럼 김진애. 긍정성의 힘
인터컨티넨탈 호텔 심재혁. 양보와 인내의 리더십
씨네월드 정승혜. 세상아, 나와 커뮤니케이션하자!
리앤디디비 이용찬. 세상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인
아나운서 이금희.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휴머니스트
더미디어 반경수. 책 속에서 찾은 미래의 나
아이티플러스 이수용. 가슴으로 묶이는 기업 만든다
알라딘 조유식. 책사랑, 나의 삶

CEO가 추천하는 책
역사서|소설|경제경영서|에세이와 그밖의 책들|전공서적

저자 소개

저자 : 김윤경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기자생활한 지 햇수로 10년째 접어들었다. 기자생활은 ‘뉴미디어’ 경험의 연속. 국내에서 케이블TV 시대가 막 시작되던 때에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 매일경제TV(MBN)에 입사해 5년간 활동했고, 정보기술(IT)혁명이 불던 2000년 초엔 경제지 기자들이 중심이 되었던 인터넷 경제통신사 이데일리edaily 창립에 참여해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36g | 188*254*20mm
ISBN13
9788958830078

출판사 리뷰

자기를 계발하는 즐거움과 전략적 책읽기
첫눈에도 단정한 인상을 풍기는 CEO 안철수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건 책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나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며, 얼마나 고민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인간관계의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며 경영도, 변화관리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역사의 갈피마다 숨어 있는 진실을 발견할 때마다 행복감에 젖어든다는 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은 로마 영웅들과 이순신을 읽으며 자신의 고민을 풀어냈으며, 자신의 실력을 떳떳하게 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조직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어느덧 현실주의자의 길을 택한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정신, 역량 있는 인재의 확보라는 신념을 갖고 있으며 개인적 삶의 즐거움 또한 역사서에서 찾아내고 있다.
‘처음처럼’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며 기본을 강조하는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모험보다 안정과 보수를 추구하는 스타일의 CEO다. 『상도』의 임상옥에게서 더 많이, 더 높이 갖고 오르려는 욕망을 자제하고 자숙할 수 있는 자세를 배웠다는 그는 순간순간에 성실하며 주변을 살필 줄 아는 따뜻함을 갖춘 리더였다.
책을 통해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습관화했다고 말하는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강창희 소장은 두루두루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아는 것도 많다. 그는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대를 읽는 안목과 인간의 기본적인 물음을 자신에게 솔직히 던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자유의 옹호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삶의 형태를 취해온 ‘1인 기업가’ 공병호 소장은 활발한 저술활동과 더불어 실용적 독서에 일가견이 있다. 그는 하이에크, 케인즈, 피터 드러커, 오마에 겐이치, 자크 아탈리, 기 소르망 등을 벤치마킹하면서 경영과 경제 전반에 대한, 리더의 역할에 대한 자기 신념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카모토 료마에게서 협상가적 기질과 사명감을 중시하는 삶의 태도를 자신의 역할모델로 삼은 더미디어의 반경수 사장은 항상 움직이는 사람이고 싶어했다. 자신이 전공한 지역학을 통해 어떤 현상이나 인물을 받아들일 때 맥락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꿈과 야망이 있는 삶이 아름답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겪어온 시행착오의 경험들이 앞으로의 삶에 레퍼런스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 것 같았다.
자기혁신을 최고의 경영이념으로, ‘생각의 공유’를 기업 경영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는 아이티플러스 이수용 사장은 책을 통해 임직원들과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고 한다. 이를 통해 그는 CEO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고민하고, 공정한 원칙을 세운다. 그리고 책을 통해 늘 먼저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추스른다.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웅진식품 조운호 사장은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한번 결정을 내리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타입이다. 그에게 책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통로가 되어주며, 그 자신도 그런 만남이 무척 즐겁다고 한다. 또한 그에게 넘쳐나는 자신감의 원천은 는 행간마다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으며 자신도 모르게 습득한 긍정적 사고에서 비롯된 듯하다.
남성들이 득시글거리는 건축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포럼의 김진애 대표는 공격적인 말과 글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CEO다. 그는 어려서부터 문자중독증을 앓을 만큼 책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휴머니티가 배어 있는 책을 선호하는 그는 실용서로 얕은 정보를 얻는 데 급급하지 말고 기본적인 독서 토양을 다져야 하며, 거작을 자신의 것으로 되새기고 소화해낼 때 비로소 깨달음이 온다고 주장한다.
한번 관심을 가지면 관련 서적을 아낌없이 사들여 탐독한다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심재혁 사장은 양보와 인내를 실천하는 리더다. 추상명사보다는 물질명사에, 철학적인 개념보다는 구체적인 삶의 형태에 관심이 더 많은 그는 인간의 밑바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와 소설을 좋아하고, 흐름을 읽지 못하는 CEO가 되지 않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책과 신문을 손에 든다고 한다.
프리랜서 이금희 아나운서의 자기경영 노하우는 성실, 낙관,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또는 성공담류의 책을 읽기보다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소설을 즐겨 읽는다. 어린 시절 접했던 ‘삼중당문고’와 ‘계림문고’의 추억은 지금도 그에게 행복한 순간으로 남아 있다.
책을 숭앙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조유식 사장은 『논어』를 통해 머리를 후려치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고전을 재해석하고 사상을 현대화하는 작업은 여전히 그의 화두이며, 책과의 열렬한 사랑은 곧 그의 삶을 대변해준다.

쓰는 것이 즐거운 씨네월드의 정승혜 이사는 프랑스의 삽화가 장 자크 상뻬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글(이성)과 그림(감성)이 황금비율로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신문에 연재한 글과 그림을 책으로 출간하기도 한 그는 누구보다도 세상과의 소통욕이 강하며 자신의 생각을 쉼없이 정리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튀어야’ 사는 광고계에서 히트광고 제조기로 불리고 있는 리앤디디비 이용찬 사장은 책을 폭식한다.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지 않고 다양성과 개방성, 유연한 태도를 갖기 위해서는 닥치는 대로 많이 읽어제끼고 기억해두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래야만 잠재의식 속에서 저들끼리 분해되고 조합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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