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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향료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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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향료의 여정
합성 향료의 기원
SIMPPAR: 30년의 역사를 이어 오다
뚜르네르 에키프망, 변신의 기술

조향계 원료들의 세계 일주

핑크 페퍼 | 베르가못 | 엠버 우드 | 아가우드 | 블랙커런트 버드 | 로만 캐모마일
시나몬 | 카르다몸 | 버지니아 시더우드 | 시스투스/랍다넘 | 레몬 | 코파이바
프랑킨센스 | 오렌지 블라썸 | 스위트 버날그라스 | 구아이악우드 | 로즈 제라늄
진저 | 암브레트 시드 | 아이리스 | 재스민 그란디플로럼 | 락톤 원료들 | 라벤더
머스크 | 뮤게 노트 | 파촐리 | 파인 유도체 | 블랙 페퍼 | 다마스크 로즈
샌달우드 | 튜베로즈 | 바닐라 | 베티버 | 일랑일랑

미래의 조향계

ACS 인터내셔널의 차세대 머스크, 암브레톨리드 HC
다음 10년을 위한 피르메니히의 천연 추출법
지보단의 파이브카본 패스
만, E-퓨어 정글 에센스로 냉침법을 재발명하다
나투라몰의 생명 공학 기술로 만들어 내는 천연 원료들
향이 나는 식물을 선순환적인 방식으로 재배하는 모로코 기업, 피토프로드
심라이즈를 위한 혁신의 땅, 마다가스카르

부록
향수 용어 사전
더 알고 싶다면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역자 후기
도판 크레딧

저자 소개 3

콜렉티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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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르팡에 소속되어 있는 ‘콜렉티브 네’ 는 향수와 냄새에 열정을 가진 애호가들과 그것을 다루는 언론인 및 과학자, 역사학자, 전문의 등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콜렉티브 네는 2016년 최초의 향수 잡지인 『네Nez』 를 발간하며 향적 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는 주요 단체로 주목받았다. 콜렉티브 네가 작업한 본 도서 『향수 A to Z』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조향계의 역사와 향수 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 또 그것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향수의 개발 및 생산 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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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 Dore

잔 도레는 2007년 ‘도미니끄 브뤼넬Dominique Brunel’ 과 현재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향수 전문 사이트 ‘오파르팡Auparfum’ 을 공동설립하였다. 오파르팡은 향수와 관련된 주관적이지만 논리적인 평론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일반인들에게 복잡하고 혼동될 수 있는 조향계의 언어, 즉 ‘퍼퓨머리 랭귀지perfumery language’ 를 쉽게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클래식 향수들 뿐 아니라 최신 작품들을 접할 때 기존에 없었던 견해를 갖출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오파르팡은 다양한 시향자들이 정보를 얻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고 있다. 이
잔 도레는 2007년 ‘도미니끄 브뤼넬Dominique Brunel’ 과 현재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향수 전문 사이트 ‘오파르팡Auparfum’ 을 공동설립하였다. 오파르팡은 향수와 관련된 주관적이지만 논리적인 평론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일반인들에게 복잡하고 혼동될 수 있는 조향계의 언어, 즉 ‘퍼퓨머리 랭귀지perfumery language’ 를 쉽게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클래식 향수들 뿐 아니라 최신 작품들을 접할 때 기존에 없었던 견해를 갖출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오파르팡은 다양한 시향자들이 정보를 얻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고 있다. 이후 『죽기 전에 시향해야 할 101가지 향수Les Cent Onze Parfums Qu'il Faut Sentir Avant de Mourir』를 집필하고 향수 잡지 『네Nez』의 주필을 지내며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그녀는 2019년부터 독립 조향계를 위해 제정된 ‘예술과 향기를 위한 어워즈The Art and Olfactions awards’ 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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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랑스로 떠났다. 곧이어 향을 시작했다. 파리에 위치한 향수대학교 에꼴 슈페리오르 뒤 파팡Ecole Superieure du Parfum의 향수 제조 및 관리 과정에서 공부하고, 베르사유 소재의 이집카ISIPCA로 편입하여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 『한국의 니치 향수와 브랜드 개발에 대한 연구Analyse de la parfumerie de niche coreenne et Creation de la marque』를 발표한 바 있다. 2019년, 서울로 돌아와 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조향 아카데미 아뜰리에 드 가브리엘Atelier de Gabriel을 설립하고,
2013년 프랑스로 떠났다. 곧이어 향을 시작했다. 파리에 위치한 향수대학교 에꼴 슈페리오르 뒤 파팡Ecole Superieure du Parfum의 향수 제조 및 관리 과정에서 공부하고, 베르사유 소재의 이집카ISIPCA로 편입하여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 『한국의 니치 향수와 브랜드 개발에 대한 연구Analyse de la parfumerie de niche coreenne et Creation de la marque』를 발표한 바 있다. 2019년, 서울로 돌아와 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조향 아카데미 아뜰리에 드 가브리엘Atelier de Gabriel을 설립하고, 향을 가르치는 ‘프라그랑스 튜터’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향수 브랜드 에트르라ETRE-LA의 대표 조향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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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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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49.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74쪽 ?
ISBN13
9791192768359

출판사 리뷰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인류가 사랑한 ‘향’!
조향사의 팔레트를 다채롭게 물들인 식물 이야기


주석과 비단을 나르던 실크로드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향신료와 향료를 위한 무역로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향료의 오랜 역사를 방증한다. 실제로 고대인들은 제사나 의술, 그리고 조향에 필요한 향료를 얻기 위해 무역이나 전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였다. 인류가 사용한 향이 나는 물질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센스(유향)와 미르(몰약)이 꼽히는데, 고대인들은 이 향료를 구하기 위해 수천 킬로미터를 오갔다고 한다. 그 외에도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혹은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초콜릿과 타바코, 바닐라, 파촐리, 클로브, 일랑일랑, 로즈우드 등 다양한 향료들은 산지를 떠나 조향사의 팔레트를 서서히 물들인다.

인류의 교류를 상징했던 향이 나는 식물들은 처음의 용도에서 벗어나 점차 권력 다툼의 중심으로, 또 탐욕의 대상으로 변질되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아메리카와 인도, 인도네시아를 식민지화하면서 몇몇 향이 나는 원료들을 포함한 자원들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시작되었다. 이때 아메리카 대륙의 바닐라와 초콜릿, 인도네시아의 정향, 아시아 사향노루에서 추출한 머스크, 커피 등 많은 원료들이 육로와 해로를 통해 유럽으로 향했다. 향이 나는 식물들은 유럽의 식민 지배가 본격화된 현대에 이르러 더욱 확산되었다. 향을 좇는 현상은 19세기 유럽의 부르주아와 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엘리트 계급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이처럼 원료 유통의 역사는 향 산업의 발전과 유럽의 식민지화, 사상과 무역의 세계화, 기술 및 문화적 진보, 그리고 화학적 혁신으로 변화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작물을 키우는 생산자들은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이고 의존적인 방식으로 존재하며 조향사의 팔레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천연 향료를 공급하고 있다. 천연 향료의 공급과 유통은 과거 불평등한 식민지 관계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면, 오늘날에는 기후, 경제, 사회 문제를 점진적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방법으로 나아가고 있다.

각 원료들의 특성과 재배 및 추출 과정까지,
향기로운 식물들이 매혹적인 향수로 재탄생하다


핑크 페퍼, 베르가못, 시나몬, 레몬, 프랑킨센스 등 천연 향료부터 머스크, 뮤게 노트, 파인 유도체, 락톤 원료들까지… 『향료 A to Z』는 조향사의 팔레트에 존재하는 매우 희귀하고도 상징적인 최고급 원료들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각 원료의 설명과 이를 주력으로 다루는 소규모 생산자 혹은 국제적인 기업의 재배와 가공법, 원자재의 수확과 향료의 사용,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기준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법까지 향료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료 신분증에서는 원료의 원어명과 어원, 향 노트, 주요 성분 등은 물론이고 수확 시기와 추출법, 수율, 생산량, 생산지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원료가 사용된 향수들을 선별하여 그 브랜드와 조향사, 출시년도 및 조향 방법이나 향 노트, 향수 개발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준다.

보테가 베네타에서 최초로 출시된 오 드 파르팡 〈보테가 베네타〉(2011)는 핑크 페퍼가 돋보이는 스파이시 노트를 선보이고, 대중들이 프랑스 브랜드 향수만을 선호하던 시절 미국 향수 산업이 최초로 거둔 큰 성공으로 평가되는 에스티 로더의 〈유스 듀〉(1953)에는 시나몬이 사용되었다. 브라질 브랜드 나투라의 〈에코스 알마〉(2019)는 거대한 원시림에 자생하는 식물들의 에센셜 오일을 통해 아마존의 모습을 떠올리며 스모키한 향의 코파이바 밤이 특징이다. 최초의 현대적 향수 중 하나로 여겨지는 우비강의 〈푸제르 루아얄〉(1882)은 푸제르 계열의 시초가 되는 향수로 자연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해석하며 혁신을 이루어냈다. 여기서는 로즈 제라늄의 플로럴한 뉘앙스가 조화롭게 꽃피웠다. 남성만을 겨냥한 최초의 향수 중 하나인 카롱의 〈푸르 언 옴므〉(1934)에서 라벤더는 자신의 향기를 마음껏 뽐낸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향수들부터 요즘 세대에 핫한 향수들까지. 어떤 향수에 어떤 원료가 어떤 방식으로 들어갔는지 알게 된다면 내가 오늘 뿌리는 향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향을 사랑하고, 향을 숭배하며, 향을 선택한 모든 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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