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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테아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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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
서막

1막
2막
3막
4막
5막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John Lyly

1578년에 출간된 그의 첫 산문인 [유피우스: 기지의 해부]와 2년 뒤에 발표한 [유피우스와 영국]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다. 우아하고 화려한 산문체로 유명하다. 유피이즘은 바로 직접적이지 않고 장식적인 그의 문체에서 온 말이다. 옥스퍼드 재학 시절에 “발군의 기지(a noted wit)”를 가진 학생으로 알려졌고, 졸업 후에는 옥스퍼드 백작(Earl of Oxford)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드 베르(Edward de Vere)의 개인 비서로 일했다. 이후 옥스퍼드 백작은 릴리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로 남는다. 릴리가 쓴 희곡 작품들은 대부분 “폴의 아이들(Children of
1578년에 출간된 그의 첫 산문인 [유피우스: 기지의 해부]와 2년 뒤에 발표한 [유피우스와 영국]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다. 우아하고 화려한 산문체로 유명하다. 유피이즘은 바로 직접적이지 않고 장식적인 그의 문체에서 온 말이다. 옥스퍼드 재학 시절에 “발군의 기지(a noted wit)”를 가진 학생으로 알려졌고, 졸업 후에는 옥스퍼드 백작(Earl of Oxford)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드 베르(Edward de Vere)의 개인 비서로 일했다. 이후 옥스퍼드 백작은 릴리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로 남는다. 릴리가 쓴 희곡 작품들은 대부분 “폴의 아이들(Children of Paul’s)”이라는 아동 극단에 의해, 당시 절대군주였던 엘리자베스 1세가 보는 앞에서 공연되었다. 릴리는 의회(parliament)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끝내 여왕의 궁정에서 눈에 띄는 직책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왕에게 두 번의 탄원서를 썼는데 10여 년간 여왕을 위해 충성을 다했으나 별다른 보상을 얻지 못한 것을 하소연하는 내용이었다. 결국 그는 여왕이 죽은 지 3년 뒤인 1606년에 가난한 무명 인사로 죽어 런던에 있는 성 바돌로매(St. Bartholomew-the-less) 성당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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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영어영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초기 근대 영국 드라마에 나타난 무어인의 모습을 장소와 몸의 관계에서 분석하는 박사 논문을 집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인종주의, 피부색 이론, 페미니즘, 공연 이론, 초기 근대 유럽 연극 등에 관심이 있으며 기후 문학과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소논문으로 〈기후, 피부색 그리고 인종차별 : 〈검은 가면극〉과 〈오셀로〉를 중심으로〉, 〈인류세 시대에 다시 읽는 셰익스피어의 Tempest〉, 〈17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영어영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초기 근대 영국 드라마에 나타난 무어인의 모습을 장소와 몸의 관계에서 분석하는 박사 논문을 집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인종주의, 피부색 이론, 페미니즘, 공연 이론, 초기 근대 유럽 연극 등에 관심이 있으며 기후 문학과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소논문으로 〈기후, 피부색 그리고 인종차별 : 〈검은 가면극〉과 〈오셀로〉를 중심으로〉, 〈인류세 시대에 다시 읽는 셰익스피어의 Tempest〉, 〈17세기 여배우 및 여성 작가의 등장으로 바라본 젠더 패러다임과 시각적 헤게모니의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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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6쪽 | 210*290*10mm
ISBN13
9791143003584

책 속으로

갈라테아: 그리고 그 소녀는 공포를 견뎌야 하나요?
타이티루스: 그렇단다. 그 소녀는 공포를 견뎌야 한단다.
갈라테아: 괴물이 그녀를 삼켜 버리나요?
타이티루스: 그녀가 그에게 잡아먹혔는지, 넵튠신에게 끌려갔는지 아니면 그 사이에서 익사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그것을 추측하는 것조차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 이제 갈라테아,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고, 네 비극이 시작된단다.
--- p.18~19

큐피드: 차가움이 가득한 열정, 달콤함이 가득한 쓴맛, 즐거움이 가득한 고통, 생각이 눈을 가지게 하고 마음이 귀를 가지게 만드는 것, 욕망에서 태어나고 기쁨으로 양육되며 질투로 인해 젖을 떼고, 위선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배은망덕으로 인해 묻히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지요. 아름다운 숙녀여, 사랑을 원하시나요?
--- p.24


헤베: 삶이여, 헛된 삶이여, 비참한 삶이여. 그 슬픔은 길고 끝은 불확실하며, 고통은 확실하고 희망은 무수하며 공포는 견딜 수 없다. 오라, 죽음이여.

--- p.143

출판사 리뷰

국내 초역으로 선보이는 《갈라테아》는 르네상스 시대 영국 연극의 젠더 표현과 신화적 상상력을 실험적으로 결합한다. 작품은 고대 그리스 신화를 변주해 신이 요구하는 제물로 바쳐질 처지에 놓인 두 소녀 갈라테아와 필리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버지들은 딸을 살리기 위해 남자아이처럼 꾸미고 숲에 숨긴다. 그곳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지는 두 주인공은 성별과 운명, 신의 질서에 맞서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 극은 엘리자베스 시대 극장에서 흔했던 크로스 드레싱을 주제로 끌어들여 당대 젠더 규범과 사랑의 경계를 유쾌하게 전복한다. 극 속의 ‘성별’은 고정된 정체가 아니라 외부적으로 선택되고 변형 가능한 것으로 제시된다. 또한 자연의 질서를 상징하는 목가적 배경과 함께 종교, 연금술, 권력의 은유가 교차하면서 16세기 당시의 사회 상황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는다.

《갈라테아》는 영국 르네상스 시대 가장 유명한 소년 극단 ‘폴의 아이들’에 의해 공연되었으며, 릴리 특유의 수사학적 대사와 재치 있는 언어유희가 극 전체를 지배한다. 성과 사랑, 신화와 현실, 복장과 정체성 사이의 유희를 통해 릴리는 400여 년 전 극작품이 얼마나 실험적이고 급진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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